[기타] 후.. 오니나키 체험판 조금 플레이해봤습니다..

[흐으으응]

  얘들은 게임 만드는 센스가 정말 이상합니다. 

이스6같은 액션게임을 만들면서, 액션의 속도감은 또 없애버렸어요;;

 단적으로 말해서 일반 공격 동작이 너무 느립니다;; 거기에 후딜까지 길어요. 그렇다고 몬헌처럼 동작마다 속도에 차이를 줘서 템포좋은 리듬감이나 손맛을 주는것도 아닙니다. 설상가상 생존동작들은 후딜 캔슬도 안되고..

 너무 두서없으니 우선 간단히 전투 시스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기본 공격이 있고, 오니(이스에서 무기종류 같은거) 에 따른 특수 액션과 생존동작이(점프나 회피) 있습니다. 

일반 공격에서 스킬로 연계할 경우 후딜없이 콤보가 되고, 패시브를 통해 스킬공격 후 일반공격을 후딜없이 사용 가능해집니다. 

 이것만 보면 이런 장르의 여느 게임하고 마찬가지 아냐? 할겁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동작과 후딜이 과하게 길다는게 큰문제가 됩니다.

이 후딜 때문에 공격과 회피동작간의 연계가 매우 답답해집니다. 때리다가 얼른 보고 피하는게 불가능하다는거죠. 

가령 몬헌의 대검으로 달려가서 내리치고 곧바로 굴러서 납도하고 또 냅다 달리는 식의 플레이를 한다고 치면, 이 게임은 후딜때문에 그정도 수준의 치빠도 어려운겁니다.. 똑같이 패턴을 보고 치고빠지고 하는건데도 정말로 답답합니다. 

아, 물론 회피를 대신하여 액티브스킬로 공격을 피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쿨타임이 길지만 말이죠. 

때리는데 몰두하면 맞아죽는다는걸 가르쳐주는 

헌팅류나 소울라이크 게임도 아니면서, 후딜때문에 회피가 어려운 게임이라니.. 

 단점 하나 설명하는데 뭐 이렇게 손가락이 길어?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영상과 스샷을 첨부해서 글을 적어볼 생각이었는데, 진행하던 초반에 엄청난 복병같은걸 만나서 의욕이 사라져 버렸어요. 

체험판은 공짜니까 구매전에 꼭 다운받아서 플레이 해보세요. 

[루체르트]

일부 장면에선 프레임도 떨어지더군요...
발매한다고 바로 살 일은 없을거 같아요

[흐으으응]

그러게요.. 특히나 마을에 들어가면 프레임이 부드럽지 않네요;; 30은 나오는것 같은데도 조금..

[오디세이마리오]

이번에 체험판 플레이 영상봤는데.. 너무 재미없어보이던...
음성도 모션도...너무 단순한거같아요..

[흐으으응]

보스전은 할만하고 무기 상성같은것도 있고 나중에 탄력이 붙으면 재미있어질수도 있다고 생가합니다만.. 음성은 컷씬에서만 풀보이스, 일반 대화에선 이히 야 오호 막 이런 것만 넣어놔서 더 이상하고 많이 이상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