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닌텐도는 이번 우익 문제에 대해 성명을 낼 수가 없습니다

[짓궂은 깜까미]

크리처스가 닌텐도 자회사라는 카더라식 정보가 돌아다니는데 엄연히 말해 크리처스는 닌텐도의 재무제표에 기재된 자회사가 아닙니다. 포켓몬의 저작권 자체가 이리저리 꼬여있기 때문에 포켓몬 GO 출시 당시 해외 언론들이 이 관계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게임프리크와 크리처스에 대해 닌텐도의 직접적인 지분관계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단지 포켓몬 컴퍼니가 크리처스의 지분(과반수 이상은 아니었던 걸로)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포켓몬 컴퍼니의 지분 3분의 1을 가지고 있는 닌텐도가 그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포켓몬 ip를 공동 소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크리처스는 사실상 재무적 관점에서 볼 때 닌텐도의 자회사가 아닌 협력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엠 시리즈의 인텔리전트 시스템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크리처스가 아닌 닌텐도가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성명을 내는 것은 회사의 권한을 넘어선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포켓몬 게임에서 그런 요소가 나왔다면 배급사인 닌텐도가 조치를 취하는 게 맞겠지만 현재의 사건은 독립된 회사 내부의 일이기 때문에 닌텐도보다도 크리처스 자체의 성명을 지켜보아야 될 거 같습니다.

[원기매음]

어디에 얻으신 정보인지 알수 있을까요?

[루리웹-382989871]

당장 논란의 크리처스가 아니라 포켓몬 개발 담당팀인 게임프리크만 해도 포켓몬 이외의 자체 제작 게임은 타기종으로도 내버리죠
닌텐도의 자회사가 아니라서

[루리웹-7096737729]

닌텐도/게임프리크/크리쳐즈 3사는 자본상으로는 서로 독립회사고, 이 3개 회사가 주식회사 포켓몬의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포켓몬의 권리는 주식회사 포켓몬이 관리하는 상태구요.

[루리웹-382989871]

이러면 닌텐도만이 아니라 게임프리크도 크리쳐스에게 이래라 저래라 지시할 권한이 없다는 소리인데
솔직히 위에서 뭐라 할 더 큰 조직이 없는 이상 크리처스는 그냥 트윗 삭제한것과 노 코멘트로 유야무야 지나쳐보낼 가능성이 높아보임

[루리웹-7096737729]

즉 주식회사 포켓몬이 크리쳐즈의 지분을 가진 게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그리고 크리쳐즈 회장인 이시하라는 게임프리크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는 식으로 얽혀있기도 하죠. 다만 닌텐도랑은 어쨌거나 협력처이긴 하지만 직접적인 종속관계는 아닙니다.

[빅뱅러쉬]

우리의 추억을 부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바리버리]

이게 맞는 말인데 닌텐도가 야스쿠니 문제가 있다느니 하는 말은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데블리]

닌텐도와는 연관이 없긴하죠. 핵심개발사라 해도 닌텐도 소속은 아니니 닌텐도가 아니라 그 회사에서 해명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