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은 봤고 더 숨겨진게 없다면 한 90%정도는 클리어 한것 같고요.
총 플레이 타임이 17시간정도 찍혀있네요. 15불짜리 게임치고는 제법 길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10% 채울려면 몇시간 더 필요할것 같네요.
장점
1. RPG+골프라는 새로운(?) 게임요소
- RPG는 좋아하고, 골프는 모골이나 팡야정도 해봤는데 게임 자체는 새롭긴 했습니다. RPG적 요소를 골프로 풀어야 한다는건 새롭기도 했고요. 이런 저런 문제를 골프로 퍼즐을 해결하는 것과 숨겨진 요소들, 그리고 골프 외에도 미니게임 몇개 정도가 괜찮았습니다.
2. 단순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골프
- 지형요소를 표현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경사도는 그린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스핀, 타점, 파워샷, 포커스샷, 티업샷 등 다른 골프게임에 있을건 다 있습니다.
백스핀 샷도 날릴 수 있습니다. (다만 잘 돌려면 캐릭터 능력치의 스핀을 올려줘야 합니다.)
단점
1. 단순해도 너무 단순한가..?
- 이전에 골프게임을 한번이라도 해봤다면, 혹은 쉽게 게임에 감을 잡아가는 유저라면 골프 대결에서 질일이 없습니다. 지형적 요소가 없으므로 어떻게든 그린에 온만 시키면
버디, 이글 잡기가 매우 쉽고요.. 특히 그린에 꼳혀있는 깃대(?)를 잘 활용하면 점수 따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사실 나중에는 골프는 좀 지루했습니다. 계속 똑같아서요. 그나마 마지막 토너먼트는 제법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앞선 홀들에서 쉽고 무난했다면, 마지막홀은 조금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그 전 홀들은 바람, 그린의 경사가 약하거나 낮은데 마지막 홀은 둘다 제법 있습니다.)
2. 언압
- 영어가 되지 않아서 스토리를 잘 못따라간다면 1과 겹치면서 재미요소가 확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지만 영어가 안되도 게임자체를 클리어 하는데는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중간에 추리..하는 스토리가 있는데 영어가 안되면 많이 헤멜순 있습니다.) 대부분의 RPG가 당연히 그렇겠지만.. 대화를 이해할 수 없으면 재미가 반감됩니다. 뭐 저도 중고등학생 정도 실력으로 어케 이해한거보면 그리 어렵진 않은것 같습니다.
그외
-전체 홀을 볼 수 있는 지도가 없는게 좀 거슬렸습니다. 홀 시작할때 한번 보여주고 그만이라.. 스틱을 누르면 축소해서 볼 순 있는게 한계가 있거든요.
-스위치 답게 두개의 조이콘으로 1:1 대결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을 클리어해야 모든 장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나 그린의 경사도를 조정할 수 있어서 변화에 따른 난이도 체감이 확실히 다릅니다. 뭐 당연한거지만 게임에 나온 장소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접대용으로는 해볼만 하지만.. 이걸 혼자 할것같진 않네요.
총평
15불로 이정도 퀄리티에 플레이 타임이라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영어에 거부감이 있으시다거나 골프만을 위해서 구매하신다면 비추입니다.
대략 점수를 주자면 5점 만점에 3.5점 정도 주겠습니다.
TIP
백스핀샷이나 특수샷 날리는 방법을 게임내에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버튼을 누르시면 어떤버튼이 어떻게 쓰이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IP보기클릭)117.111.***.***
알찬 소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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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는 그냥 파워를 올리면 아래 4개가 떨어져서 계속 일정 수치이상이 될 수 있게 찍어줬구요. 스핀 관련 능력치는 가장 아래 능력친데 이게 100 ~ 150이 되었을때, R버튼을 눌러서 아래쪽 색이 진해지게 하고 러프가 이닌 페어웨이/그린에 공을 떨구면 평소보다 공이 높게 튀고, 덜 굴러가며 + 뒤로 백스핀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L은 반대로 가고요. 공타점은 공 아래를 치면 공이 높게 뜨고, 위를 치면 낮게 뜹니다. 바람의 영향을 무시할건지/이용할건지를 타점으로 결정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좌우 타점은 앞에 나무나 장애물이 있을때 피해갈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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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는 그냥 파워를 올리면 아래 4개가 떨어져서 계속 일정 수치이상이 될 수 있게 찍어줬구요. 스핀 관련 능력치는 가장 아래 능력친데 이게 100 ~ 150이 되었을때, R버튼을 눌러서 아래쪽 색이 진해지게 하고 러프가 이닌 페어웨이/그린에 공을 떨구면 평소보다 공이 높게 튀고, 덜 굴러가며 + 뒤로 백스핀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L은 반대로 가고요. 공타점은 공 아래를 치면 공이 높게 뜨고, 위를 치면 낮게 뜹니다. 바람의 영향을 무시할건지/이용할건지를 타점으로 결정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좌우 타점은 앞에 나무나 장애물이 있을때 피해갈때 씁니다. | 17.10.06 1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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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솔직히 그냥 대충 쳐도 하는데 지장은 없을정도로 라이트한편인데 그래도 이게 뭔지 몰라서 갑갑했었음 | 17.10.06 1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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