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작인 2편이 나오는 것도 좋지만, 제 마음 한편에 GSC 게임 월드가 전쟁통에 성공할지 망할지 아무도 장담하기 힘든 신작을 개발하느니 차라리 더 싼 비용으로 검증된 구작들을 리마스터하지, 뭐하러 더 고생을 할까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개발사가 따로 언급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미 구작들을 우려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고 심지어 오늘 막 그 구작들을 엑스박스 콘솔판으로 출시했네요 ㅋㅋ
위 영상을 보니, 제 새내기 대딩 시절에 똥노트북 최하옵으로 돌려서 재밌게 즐겼던 추억이 떠올라서 흥겹습니다 ㅎㅎ
49,800원이라는 가격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위 영상 기준으로 시리즈 S에서 60프레임을 뽑아주니까 최적화가 나름 잘 된 듯 하고, 전쟁중에 어렵게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GSC 게임 월드를 후원할 겸 조만간에 게임을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아직도 스토커 구작들 PC 스팀판 ,GOG.com판을 소유하고 있어서 지금 당장 스토커를 하고 싶으면 지금 쓰고 있는 작업용 노트북이든 집에 있는 메인컴이든 서브컴이든 바로 다운로드해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들이 워낙 오래되었고 구식 엔진을 쓰는지라 게임의 권장 사양을 뛰어넘는 컴퓨터로 구동해보면 바닐라 기준으로 온갖 버그(특히 두 번째 작품인 클리어 스카이;;)에 프레임만 잘 나올 뿐, 스터터링이 난무해서 쾌적하게 즐기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콘솔판은 좀 달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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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판도 콘솔판에 맞게 조정해줬으면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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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판도 콘솔판에 맞게 조정해줬으면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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