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저드래곤 ORTA
2002.12.19
드림캐스트가 PS2에 밀려 몰락한후 더이상 자체 게임기의 개발을 포기한 세가에서 xbox에 참여하면서 내놓은 팬저드래곤 ORTA
원래대로라면 드림캐스트로 나올 예정이었는데요..;
PS2의 강력한 소프트라인업과 마케팅 경쟁에서 밀려버렸기에..개발이 오랫동안 지체되고 중지되고를 반복..
하지만 xbox가 발표되고 시리즈의 제작을 젯셋라디오 시리즈의 개발팀으로 유명한 스마일비트에서 계승받아 개발을 진행하여
결국 2002년 연말 xbox로 출시를 하게됩니다
기존 팬저드래곤 시리즈의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덩달아 xbox의 강력한 하드웨어 파워를 등에업었기에 상당히 미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것이 특징인데요
원래 DC에서 출시했어도 최소 10만장이상의 판매량을 목표로 개발되었기에 xbox에서도 30만장이상 팔수있을것이란
기대를 세가는 가졌었지만..결과적으로 일본에서 xbox의 보급률이 35만대 수준이었기에 3만장 정도의 판매량을
보이며 적자를 보게됩니다;
적자의 이유는 보급률의 문제도 있지만 xbox 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인..화제성에서
DOAX 시리즈에게 뺏겨버렸기 때문인데요.. 팬저드래곤보다 약 1개월 후 출시할 DOAX에 모든 관심과 이슈가 집중되니
판매량에서 크나큰 손해를 본것으로 평가되네요
그리고 일본에선 대다수의 유저들이 PS2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xbox로의 관심이 적은것도 하나의 이유일수있고
일본외에 북미와 유럽등 서양권에선 팬저드래곤 시리즈의 조작감에 이질감 과 거부감을 표현하는 유저들이 많았기에
이것도 역시 게임에 대한 평판에 마이너스 요소가 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게임의 완성도는 상당히 걸출한 작품이었기에 완성도 대비 판매량에서 쭉쑨 xbox 타이틀을 언급하면
항상 먼저 언급되는 굴욕을 맛보고 있고.
현재는 하위호환이 되기에 현행기에서 좋은 비주얼로 즐겨볼수 있고 명작은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잘못된
평가도 다시 재조명 되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시리즈의 명맥은 끊겼지만 지금도 DL판으로 찾는 유저들이 많고 꾸준히 입소문 타며
xbox하면 꼭해봐야하는 타이틀로 언급되며 환골탈태한 타이틀
팬저드래곤 오르타 였습니다
(IP보기클릭)112.220.***.***
이젠 엑박 게시판에서 마젠타님의 글이 올라오기만 기다려 지내요 ㅎㅎ... 글을 넘 잘 쓰시네요..
(IP보기클릭)112.218.***.***
추억 돋네요. 팬저다르군 오르타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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