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개인적이고 간단한 소감 리뷰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7월 게임패스에 새로 들어온 데이 바이 데이라이트 입니다. (이하 데바데)
개인적으로 배신자 소재의 게임을 좋아하고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던터라 소재 자체에 관심이 가서 알게 된 게임이었는데 평이나 후기가 회의적인 내용이 많더군요.
밸런스 문제, PC 버전의 핵, 콘솔에 사람이 없다는 점 등..
아무튼 그래서 구매포기, 잊고 있다가 .. 게임패스에 올라와 설치나 한 번해봤습니다.
역시 게임패스는 좋아용*
엑스박스 기어워1과 NBA2K 06시절에 라이브 달리고 가끔 골드 끊기만하는 완벽한 솔로유저인데 실로 혼자 라이브는 10년도 더 되서 해봤습니다.
(멀티 밖에 되질 않으니)
이상하게 (라이브가) 떨리는 마음으로 1판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엑스박스의 국내유저입장에서 단점이라면 멀티 유저가 타 플랫폼에 비해 작은 것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한 판하는데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정신을 차리니 새벽 5시가 되어있네요. --;
지금 리뷰쓰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플레이 해본 바 확실히 사람 수가 얼마 없어서 같은 악당 만나고 같은 생존자 만나고 시간도 꽤걸립니다.
그래서 막 10분씩 걸리는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 사이에 책을 좀 읽으면서 기다리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밀린 책이라 자투리 시간에..)
이 게임은 무려 한글화가 되어있어 그건 너무 좋더군요.
- 내용 추가: 프레임도 엑스박스 엑스 기준 부드럽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참고 링크: 데바데 팀은 콘솔에서 60FPS로 돌아가게 업그레이드 중이다 :
https://comicbook.com/gaming/2019/03/02/dead-by-daylight-targeting-60-fps-on-consoles/ >>
구엑원은 커서의 움직임이나 UI등이 확실히 프레임이 달립니다. 그런데 인게임들어가면 화면이 부드럽고 쾌적하네요.
다만 그래픽이.. 마치 구글이 브라우저 이미지 탭에서 뿌연이미지 보여주다 클릭하면 그 때 읽어들이는 것처럼 캐릭터들이 뿌연느낌이 납니다.
전에 만족하고 잘쓰던 기기였는데 역체감을 하니 상당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엑스가 속도, 그래픽 모든 면에서 많이 차이가 나긴합니다.
게임 하지 않고 있을 때나 방만들어지는 거 기다리고 있을 때 생존자, 악당의 사연을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만 글을 읽다보면 무슨 말이지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희생제" 라는 단어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데바데는 "엔티티"라고하는, 무슨 악의 세력은 아니고 공포를 지배하는 어떤 "것"들이, 살인마로 하여금 생존자를 제물로 바치라며 하나의 공간을 만드는데
이게 희생제입니다. 마치 축제처럼요. >
아무튼 룰과 조작이 너무 간단합니다.
튜토리얼 이거 하나면 끝납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도움말이 굉장히 잘되어있어서 각자의 입장에서 플레이할 때 주의할 것들이나 공략들을 잘 알기쉽게 써놨으니 꼭 한 번 보세요.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 다른 쪽의 게임도 해보면 플레이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전 생존자만 하는데 악당으로 해보니 뭘 하면 안되는지 알겠더군요.
0. 게임의 목적
생존자는 발전기 5개를 모두 돌려서 희생제를 나갈 수 있는 메인 셔터?를 여는 것입니다.
살인자는 발전기 돌리는 모든 생존자를 잡아다가 엔티티에게 제물로 바치면됩니다.
생존자는 살인자보다 느리지만 3인칭 시점으로 잘 피할 수 있으며
살인자는 빠르지만 1인칭 시점으로 제약이 있고 땅바닥에 붉은 오라를 뿜고 다니며 자기 위치를 드러내기 쉽습니다.
1. 기본 시스템
방을 대기 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조작이 PC랑 같습니다.
좌스틱으로 동그랗게 생긴 커서를 움직이고 확인, 취소 버튼을 누르면서 설정을 해줍니다.
- 블러드웹
- 인벤토리
- 스킬체크
시잔 전에 위에 세 가지만 알면됩니다.
2. 블러드웹
플레이할 수록 활약에 따라 블러드 포인트이란 걸 줍니다.
이 포인트는 각각의 캐릭터 레벨 업 할 때 사용합니다.
캐릭터마다 각각의 랩이 있고 계정에 하나의 레벨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계정의 렙은 9, 팽 민이라는 생존자 캐릭의 레벨은 2입니다.
레벨이 올라가면서 좋은 템과 소켓이 열립니다.
블러드웹에는 사진처럼 아이템, 애드온, 공물, 스킬이 무작위로 나오며 이걸 3000~9000정도의 블러드포인트을 소모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고
화면에 보이는 모든 요소들을 구매하면 레벨이 하나 올라가면서 다음 단계의 블러드웹이 펼쳐지게 됩니다.
여기 나타나는 항목들은 3단계까지 더 좋은 항목들이 추후에 나오게 됩니다.
2. 인벤토리
블러드웹에 보이는 항목들을 구매하면 인벤토리에서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 기술
게임 진행 시 생존에 유리한(생존자일 경우)스킬들을 소켓에 넣어서 사용합니다.
패시브 스킬이며 쿨타임이 존재하는 스킬도 있습니다.
- 아이템 및 에드온
캐릭터마다 고유의 특정 스킬이 있는데 (캐릭터의 래벨이 35가 되면서 다른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블러드웹에서 구매한 아이템과 에드온을 장착합니다. 예를 들어 랜턴, 공구상자, 치료상자, 맵에 플레이어를 볼 수 있게 하는 지도 등이며 에드온은 이것들을 강화합니다.
주의할 점은 아이템과 에드온은 희생제에서 탈출 하지 못할 경우 사라지게 됩니다.
들고가서 들고 나오냐 죽어서 놓고 나오냐인데, 다른 생존자가 들고왔다 그냥 가게 되면 내가 줏어 가지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맵에는 아이템 상자가 있어서 (랜덤) 까서 들고다녀도 됩니다.
- 공물
특정 행동에 대해서 블러드포인트을 더 많이 받는다거나, 행운을 따르게 한다거나, 안개를 끼게 해서 생존자가 더 숨을 수 있게 한다거나 하는
"잘좀 부탁드립니다" 공물이며 이 공물은 판이 끝나면 사라집니다.
3. 스킬체크
발전기, 메인셔터, 아이템 상자 열기, 생존자 치료해주기 등 모든 행동들은 모두 시간이 꽤 걸립니다. (모든 행동은 협력으로 더 빠르게 가능)
이 때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기 위해 스킬 체크 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RB 버튼으로 모든 액션들을 진행하는데 누르고 기다리고 있으면 특정 사운드가 스킬체크 타임을 알려주고
마치 농구나 골프 게임처럼 특정 존에 바늘이 들어가게 LB를 누르면 계속 진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아주 중요한 스킬입니다.
스킬체크란 말이 딱 어울리는데, 어떤 행동을 하던 이 스킬체크가 90%는 포함이 되어있고 랜덤하게 갑작스럽게 물어?봅니다.
이 스킬이 부족해서 삑사리가 나면 한바탕 뒤집어지게 되는데.. 살인자로 플레이시 광고판처럼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세세하게 설명할 것들이 꽤 되는데 굵직하게 알아두고 플레이 하면 좋을 것만 추려봤습니다. (나머지는 플레이하면서..)
나머지 각 캐릭터들의 고유 스킬이라던가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등은 튜토리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고 읽는 것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요.
위에 8명의 캐릭터는 기본 캐릭터, 나머지는 DLC로 풀거나 인게임에서 결제해야합니다. (게임내 화폐구매)
블러드포인트를 많이 벌면서 어려 캐릭터를 사용해볼 수 있는 재미를 주는 일일의식
내가 하지 않는 쪽의 일일의식이 있는 경우엔 1개 제한으로 삭제 시 다른 임의의 일일의식으로 대체가 되니 삭제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다양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다른 생존자가 구해줄 수 있는데, 보통 기다리다 구해주러 오는 생존자를 잡는 악당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렇게..
결국 같이 희생됩니다. --;
이 게임의 장점은
분위기를 정말 잘 살려낸 점입니다.
살인자의 위치를 음악과 함께 두근두근 심장소리로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표현하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괜찮은 스테레오 헤드폰 추천)
(개인적으로 알던 모르던 누가 쫓아오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공포영화도 안무서운데 이런 게임이 아니더라도 게임 상에서 누가 쫓아오면.. )
긴장이 배가 됩니다.
공포소설이나, 영화 등을 좋아한다면 빠지게 만드는 요소가 많습니다.
살인자들의 사연을 읽다보면 마음이 한 켠이 아프기도 하죠 흑흑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 해보고 너무 재밌어서 요새 12시 쯤만되는 항상하는 데바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번 해볼까? 점수가 있다면 이 게임은 90점은 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딱하나 단점이라면 사람이 조금더 많아서 좀 더 빠르게 돌고 싶다 정도랄까요.
게임패스 있으신 분들은 꼭 플레이해보세요.
용량은 20기가가 조금 넘고 한글이고, 심리전이라 어렵지 쭈그리기, 액션, 스킬체크 이렇게 버튼 3개만 쓸정도로 조작은 굉장히 쉽습니다.
데바데와 함께 신토불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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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다. PC판에서 상당히 재밋게 즐겨서 콘솔판 출시하자마자 구매했었는데 당시에는 최적화 문제로 엑원엑스에서 30프레임에 안정적이지도 않아서 봉인했었는데, 그 후 언제부턴가 60프레임 지원이 되면서 최근 한글화 패치 소식이후에 접속해보니 엑원엑스에서 거의 고정 60프렘으로 돌아가길래 깜짝 놀랬습니다. 출시 초기하셨던 분들도 이제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IP보기클릭)221.139.***.***
리뷰보고 궁금해져서 지금 설치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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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렇게 오래 안될 때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10분안으로 잡히는 것 같아요 딴짓하다가 심장 터질 둣한 소리 나오면 이어폰 끼고 슬슬 준비합니다 ㅋ | 19.08.03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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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보고 궁금해져서 지금 설치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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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꼭 해보세요! | 19.08.04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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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다. PC판에서 상당히 재밋게 즐겨서 콘솔판 출시하자마자 구매했었는데 당시에는 최적화 문제로 엑원엑스에서 30프레임에 안정적이지도 않아서 봉인했었는데, 그 후 언제부턴가 60프레임 지원이 되면서 최근 한글화 패치 소식이후에 접속해보니 엑원엑스에서 거의 고정 60프렘으로 돌아가길래 깜짝 놀랬습니다. 출시 초기하셨던 분들도 이제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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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군요 저도 처음에 한글과 프레임에 놀랐었는데 프레임 이야길 빠뜨렸었네요 본문에 적어놔야겠습니다 | 19.08.04 11: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