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매스이펙트 비슷한 상황 그러나 다른 기술력(극초반스포)

[501 군단]

둘다 아버지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딸의 모습입니다.

매스이펙트쪽은 아버지가 딸을살리기위해 눈물겨운 희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딸은 마치 남이야기인것처럼 말하는데다가 페스파인더 자리를 계승해서 좋아하는것 처럼 보이기 까지 합니다.

반면 유니티쪽은 아버지가 돌아가신뒤 한참이 지난후지만 표정에서 슬픔과 착찹한 심정이 묻어나오죠.

매스이펙트안드로메다가 항간에서 까이는것처럼 몹쓸겜은 아니겠지만 이런점은 좀신경썼어야 해요.

[khikhu]

유비의 모션은 최고인지라. 유비랑 비교하면 바이오웨어가 너무 불쌍해요.

[김래언]

진짜 두꺼비같다

[하프시코드]

와... 유니티 얼굴모션에 감정 살아있는거 보니 너무 심각하게 차이가 나네요;;

[에데니스]

저는 좋은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게임이란게 즐기면서 간접체험을 하는것인데 이번에 매팩은 좀 심했다고 봅니다.
저래서야 간접체험은 커녕 '내가 왜 이 이야기들을 풀어나가야 하는지' 보다 '내가 어떻게 적들을 쏴서 죽이고 좋은 아이템들을 걸치고 엔딩을 볼까' 로 되어 버리기 때문이죠.
스토리의 현장감이나 무게감을 더해주는 캐릭터들의 모션은 갈수록 중요한 요소가 될겁니다. 매팩 2,3 돌려보고 안드로메다 얼리 10시간 체험했는데 이 부분에서 발전과 진보는 커녕
동시대 AA급 타이틀이라고 하기엔 퇴화된 부분임은 확실합니다. 아무리 팬이라도 받아들이건 받아들이고 팬들마저도 건강한 비판을 해야 배급사나 제작사나 정신을 차립니다.

[에데니스]

그리고 저는 스콧라이더로 플레이 했는데 역시 아버지가 죽는 상황이 대략 10~15초 정도로 그냥 간단하게 돌아가십니다.
해당 시네마틱컷 보고 "아~작가가 그냥 스콧 라이더를 패스파인더 수장으로 앉힌 상태에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싶었구나" .... 게임 하는 입장에서 캐릭터를 이해해야 하는게 아닌 작가의 입장을 이해하기는 또 처음이었습니다. 솔직히 억지스러운 아빠의 죽음과 관련한 설정은 급작스러웠습니다.

[위탁의제왕]

예전에 공개 됐던 영상에서도 심각한 상황인데도 기본 열굴표정을 쳐 웃는 표정처럼 만들어놔서 지금 위의 저 꼬라지같이 보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