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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시걸은 7일(현지시간) 크렘린궁 성 안드레아 홀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의 다섯번째 대통령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앞서 2018년 푸틴의 4번째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티베트 불교 신자로 알려진 스티븐 시걸은 이날 동양풍의 검은 도포를 입고 취임식에 참석했다.
그는 취임식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며 푸틴을 치켜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계인 스티븐 시걸은 2016년 푸틴의 도움으로 러시아 국적을 취득해 현재 미국과 러시아 이중국적자다.
평소 푸틴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그는 지난 2023년 2월에는 러시아 국가 우호 훈장을 받기도 했다.
케이블 티비에서 얼굴 보이면 틀어놓는 편인데 이제 패스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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