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싹 갈고 접었다 복귀해서 제대 다시 꾸려온지 10개월 되었네요.
그간은 히든 도전할 만한 전력이 도무지 안되어 누적 보상만 받고 끝냈는데,
이제 그래도 만랩 10개 제대 + 화력지원 소대 돌릴 상태는 되어서 도전해봤습니다.
집에서는 가족들 때문에 게임을 할 수 없고, 야근 핑계 대고 근저 PC방에서 공략 보면서 트라이 했습니다.
11시 군부나 폭파 기믹은 아예 포기하고 보급로 유지와 3시 철혈보스 처리, 들박해오는 적 상대만 응대하면서 7턴 진행하는데도 5시간 걸렀네요.
110만 보상까지 받는걸 목표로 했는데, 거기까지는 못가서 아쉬웠습니다.
저조한 득점은 원인은
- 접었던 기간 동안 구할 수 있던 몇몇 유용한 한정 인형들이 없었던 것 (페코라, 수아키, 해변요정)
- 요정과 철혈쫄 포함한 1호기 유저라 몇가지 키 인형을 중복 못 쓴 점 (만티코어ㅠ)
- 인형들의 렙업과 수집률율 중심으로 복구하느라 요정들 성급이 대부분 2,3성인 점
- 떨어지는 컨트롤과 몹 특성 미숙지로 전투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점
- 만능제대라 불리는 엠포디아를 전혀 활용 못한점 (활약없이 어슬렁거리다 금니토한테 들박 후 푹찍)
- 그냥 쫄았던 것ㅡ.ㅡ
등등이 있군요.
그래도 그간 열심히 키워두고는 장식장에 세워놓은ㅡ.ㅡ 여러 인형들과 철혈몬들을 잔뜩 꺼내쓸 수 있어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여름에 열릴 다음 대형의 히든에서는 개조인형을 대부분 mod3로 맞추고 5강 정도로 맞춰놓은 전용장비들도 10강까지 해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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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새
그래도 장비는 남아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 22.06.18 17: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