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타 tcg에 조예가 깊으신분에게 질문입니다만

[백은의 에셀]

제가 듀얼하다가 어느 분이 "유희왕은 왜 욕망의 항아리가 금지인지 모르겠다 타tcg에는 그 정도는 흔하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걸 봤는데

제가 알기로는 매더게도 욕항 포지션인 블랙 로터스나 선조의 부름은 파워 나인이라고 불리며 금지고

원딱도 2드로우 효과를 가진 캐버디는 금지거든요.

제가 포딱이나 디딱이나 뱅가드까진 모르겟는데 그런 쪽에는 욕항 포지션 카드가 금지가 아닌가요?

[샤이니트 로민]

욕항의 2 드로우만 보고 왜 금지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마나제 게임에서도 0코 2드로우라고 전하면 이야기가 좀 다를텐데 말이죠

[백은의 에셀]

마나제 게임의 대표격인 매더게에서도 금지 카드의 대표격인 파워 나인인 선조의 부름이 1코 3드로우거든요.

[춤추는 테드린]

뱅! 같은 보드게임에선 그 2드로우 카드가 누구 손에 들어갈지 모르니 그럴 수야 있겠다만, 라이브서비스 tcg는 최근만 해도 하스에서 마법사의 샘물이 사실상 0코스트 2드로우라서 너프 먹었는데 말이죠...

[하회탈의 수행사제]

샘물 너프도 벌써 3년 전이에요(소곤)

[춤추는 테드린]

.......최근이 아니라고...????

[수준김피카츄]

포케카 같은 경우 서포트 같은 걸로 패수급이 쉽긴 하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긴 한데.
유희왕은 패 1장 같은 걸로 +2/3/4는 우습게 나오니 다른 곳과는 드로우 수급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요.

디지카 같은 경우도 진화하면 무조건 +1 드로우기도 하고요.

[SNOW per]

덱.묘지.제외를 순환시키는 유희왕 구조상 타카드와 주요 자원량에서 차이나니..

[하회탈의 수행사제]

단순하게 "2드로우" 카드는 하스스톤도 10년간 참 많이도 나왔습니다만...
개발 도중에 삭제된 카드 중 [조건부 1마나 2드로]에 단 한 직업만 쓸 수 있는 이 카드도 그 직업 유저들 빼곤 전부 다 "이게 나오는건 말이 안된다" 하는 카드인걸 보면 [0마나 2드로]에 해당하는 욕항은 하스스톤에선 무리수 같습니다.

[리라추]

섀도우버스 쯤 가면 비슷한 고벨류 드로우 서치도 있긴 하지만 거기도 1턴째부터 쓸 수는 없고.. 포켓몬 카드도 0마나 3드로우 카드 같은 게 있지만 애초에 패보충이 편한 룰+0마나 3드로우도 한 턴에 한 장으로 제한되어 있는 등 혹시 상대분이 플레이했던 TCG가 슬레이 더 스파이어였을지도

[이세계 세가사원]

루멘콘덴서도 2드로우 카드는 없읍니다....

[칸샤~]

전재조건이 들어가죠 '아무 조건, 디메리트없이 2드로' 이건 사기가 맞습니다.

[평범한 오덕A]

디지카의 경우 시스템 자체가 드로우가 많아서 드로우 효과가 제법 널널해요.
예를 들면, 메탈 캐논이라는 옵션은 x항체 특성 디지몬의 진화원의 숫자만큼 드로우란 효과라 2코스트로 4장 이상을 뽑는게 어렵지 않죠.
뭐, 위에 언급한건 좀 극단적인 예시긴 한데, 진화원 효과로 '어택시 조건을 만족하면 1드로'같은 효과도 제법 있어서 드로를 잘 하는 덱은 패가 10장 이상 생기는 일이 흔합니다.
(디지카는 패 매수 제한 없음 + 디지몬이 진화시 룰로 1드로 + 코스트가 있는지라 실질적인 행동횟수에 제한 있음이란 시스템이라 패가 늘기 쉬워요)
다만, 0코스트 2드로는 없을거에요.
위에 언급한 '어택시 드로' 계열 효과는 코스트를 지불하지는 않지만, 게임 시스템상 어택하는 것에 어느정도 리스크가 있고요.
드로가 널널한 게임인데도 드로 효과가 있는 디지타마 채용률이 제법 높은걸 생각해보면, 드로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