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부의 재분배가 가능한가 싶으면 슬프게도 못할거 같음

[MooGooN]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본인을 자칭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벌어야지 뭔 재분배여? 하고 있음

 솔직히 진짜로 못 버는 사람들을 위해서 복지를 하자고 하면

 반대는 아니지만, 개뻔뻔하게 기준의 몇배나 더 벌면서 약자라고 해달라고 함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조성되어있음

 돈만큼은 니가 직접 챙겨야지 왜 남한테 맡겨 라고 하고 있음

 자본주의의 극치이고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부의 재분배가 가능하겠나?

 다른걸 떠나서

 최저시급도 봐봐

 솔직히 총액을 따지면 죽기는커녕 부담 가능한 영역임

 그것도 부담 못하고 나 죽는다고 엄살을 피움

 그게 부자로써의 미덕이래 ㅋㅋㅋㅋㅋ

 개쓸모없는 자기계발서도 그런 뉘앙스야

 어디에서 날로 쳐먹으려고 드냐?

 나처럼 눈치 싹싹 봐서 해야지

 라는게 현재 사회에 만연해있음

 부자가 아니더라도 서민도 비슷함

 세금을 피할 수 있으면 스스로 피해야되는거 아님?

 라면서 현금 결재 강요하잖아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방식인데

 뭐라 할말없는데

 스스로를 살려야 된다는게 참....

 마치 뭔가 PTSD나 정신병에 대한 인식 같음

 정상인은 왜 저걸 못하지? 하면서 정신력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당사자에게는 진짜로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음

 그걸 한심하다고 보는거 같음

[나에게돌을]

지방 건설보면은 눈먼돈이 사방천지더라...
쇼핑몰 몇백억에 지어놓고 귀신나올것처럼 썰렁하고 귀농촌 지어놓고 미분양 속출하니 밑에 직원을 강매하고... 이런게 한두개가 아니더만.

[에버밀리언]

그래도 발버둥이라도 쳐야지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믿음

[아미]

부의 재분배가 힘든 이유는

부자들만 어떻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부자들이 아닌 사람들도 어떻게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게 문제임.

사실상 모든 계층에서 반발의 가능성이 있음.

그리고 부자들은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잘 이용함.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부자들이 돈에 미쳐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부자들은 돈에 미쳐있다기 보다는 계층 분리에 미쳐있다고 보는게 맞다.

부자들 중에는 나의 선택으로 당장 내가 100원 손해 보더라도

그를 통해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1000원 손해를 강제할 수 있다면

기꺼이 100원 손해를 감수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테레시스]

부의 재분배 = 피냐타 경제

이거 ㄹㅇ임.

[연쇄생인마]

유능한 자는 관대함을 늘여야 하고 약자를 돕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약자들이 강해져야 자신들의 강함과 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 약자들이 무너지면 자신들도 무너진다.
뒤쳐진 자는 배우려는 의지를 늘여야 하고 스스로를 분발시키면서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 강자와 약자는 대립 관계가 아니다. 보완 관계다.

[하으으응]

인문학의 멸망을 보면

자본주의 역시 힘들듯

[알펜리트]

부의 완벽한 재분배를 원하는게 아니고 합당하고 설득가능한 배분배를 원하는거지 그거 조차 못하겠다고 높으신분들이 기를쓰고 최저시급 1만원을 막는거고

올해야 워낙 개판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왠지 최저시급 내년에도 만원 못넘길거 같다 올해 10원 인상이었는데 이런식이면 한 14년동안은 1만원을 저지할수가 있음 만약 동결이라도 하면 그 기간은 더 늘어나는거고 근데 시발 14년동안 물가 1도 안올릴 자신 있냐고 임기 2년만에 물가가 미친듯이 폭등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고로께]

나라가 망해도 죽는 한이 있어도 움켜쥔 손을 절대 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