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 유게이상, 지나가던 그림=쟁이입니다.
원래 유게를 비롯한 많은 커뮤니티에 그림을 올리며 반응이 터질 때 도파민을 느끼던 평범한 그림쟁이였으나
최근 여러 생각이 들게 되어 이 곳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커미션 빌런 떡밥을 놓쳤다는 나쁜 말은 ㄴㄴㄴ)
우선, 저는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계속 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미시입술...이 아니라 입시미술을 기준으로 해도 거의 10년이 넘지요.
저는 이런 그림에 대한 열정이 계속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열정은 사라지고,
그림을 그려나가는 기간이 끝날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마감기한'이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정말 생각지도 못한 관심을 받았기도 했고, 많은 동인행사에 참가한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앞으로 지속해나가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생긴 부채, 나아지지 않는 그림실력과 속도, 남들은 잘하고 있는데
나만이 나아가지 못한다는 생각 등...
속으로 품고 있으나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만 그림을 보는 입장에서 작가의 속사정은 별로 알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여 최대한 줄여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한계에 달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창작활동을 그만두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림활동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우선 적응하는 것이 먼저일 것 같네요.
아무튼 지금 처음 보시는 분도 있겠지만,
혹시라도 제 그림을 보고 좋아해준 분들이 있다면 정말 감사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저의 이런 이야기가 무색하게 어디선가 그림을 그리는 저를 발견하신다면
'ㅋㅋㅋ 새끼 그만둔다더니 다시 왔네' 하고 농담을 던져주세요.
이 글 올린다고 제가 갑자기 죽거나 하진 않을테니깐요.
어차피 포켓몬 10세대 나오기 전까진 죽을 생각도 없습니다.(진짜임;)
마지막으로...
저는 모든 그림쟁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저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지만, 다른 분들은 애정하는 것을 계속 그려나가셨으면 합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항상 좋은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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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되셧다고 하지만..금손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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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꼴리는 그림을 그리기위해서 릴렉스타임으로 잠시 펜을 내려놓겠다니 네놈은 대체 얼마나 더 꼴리는 개쩌는 그림으로 우리들의 정액을 낭비시킬려는 것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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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유게이의 소원인 인격이 젤리처럼 몸에서 나와버린 히나를 그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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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냐 덤벼라 전부 비워주마 ㄸㄸㄸㄸ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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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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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래도 많이 풀어나가는 중입니다. 감사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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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되셧다고 하지만..금손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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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26.03.06 0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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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림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사...사...좋아합니다... | 26.03.06 0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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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꼴리는 그림을 그리기위해서 릴렉스타임으로 잠시 펜을 내려놓겠다니 네놈은 대체 얼마나 더 꼴리는 개쩌는 그림으로 우리들의 정액을 낭비시킬려는 것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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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냐 덤벼라 전부 비워주마 ㄸㄸㄸㄸㄸ | 26.03.06 0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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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유게이의 소원인 인격이 젤리처럼 몸에서 나와버린 히나를 그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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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3.06 00: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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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 26.03.06 00: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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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3.06 0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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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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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응원합니다. 작가님 | 26.03.06 00: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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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6.03.06 0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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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이 안보이는 이유, 이미 정상에 올라가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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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올라도 하늘은 높고 우주는 더 높습니다 허허허 | 26.03.06 0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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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카에게 맡기심이... | 26.03.06 00: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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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래도 창작에 모자란 실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다고 느낍니다. 🫡 | 26.03.06 0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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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의 고민의 무게가 덜어지는 날이 오길 소망합니다. | 26.03.06 00: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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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3.06 0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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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래도 많이 풀어나가는 중입니다. 감사해오. 😋 | 26.03.06 0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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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기 ㅠㅠ | 26.03.06 0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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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잘그리자나욧! 더 자주 올려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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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3.06 0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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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나도 그대를 사랑하겠소
(IP보기클릭)125.128.***.***
사...사...애정하겠습니다... | 26.03.06 00:59 | | |
(IP보기클릭)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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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으로 받겠습니다. 바라시면 꼭 되실 겁니다 😊 | 26.03.06 01:00 | | |
(IP보기클릭)2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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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 26.03.06 01:00 | | |
(IP보기클릭)2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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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경우는 학원을 가도 괜찮겠단 생각이지만, 그림을 계속 할지는 고민해봐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 | 26.03.06 01:01 |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25.128.***.***
한번 도전해보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보고 나면 알 수 있는 부분도 많더라구요. 🫠 | 26.03.06 0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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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좌절하고 절필하드라고 | 26.03.06 01:11 | | |
(IP보기클릭)125.128.***.***
확실히 그런 경우 마음에 상처는 남지만 그 때 최선을 다한 결과를 아는 것은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많이 느끼고 있네요. 😅 | 26.03.06 01:14 | | |
(IP보기클릭)125.182.***.***
(IP보기클릭)125.128.***.***
정답이다 연금술사...! | 26.03.06 01:08 | | |
(IP보기클릭)113.10.***.***
(IP보기클릭)125.128.***.***
말씀대로 이런 날도 웃어넘길 날이 오겠지요. 😆 칭찬 감사합니다. | 26.03.06 01:10 | | |
(IP보기클릭)125.136.***.***
(IP보기클릭)125.128.***.***
감사합니다...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 26.03.06 01:12 | | |
(IP보기클릭)112.171.***.***
(IP보기클릭)125.128.***.***
| 26.03.06 01:12 | | |
(IP보기클릭)175.213.***.***
저도 평범한 그림쟁이지만 당신은 금손님이에오!
(IP보기클릭)125.128.***.***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림 잘 보고 있습니다. 👍🏻👍🏻 | 26.03.06 01:39 | | |
(IP보기클릭)175.213.***.***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6.03.06 01:55 | | |
(IP보기클릭)218.53.***.***
(IP보기클릭)218.53.***.***
뒤늦게 덧붙이자면 '그리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야만 그려야한다... 혹은 그리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 이런 강박이 저에게 상당히 오래 끈덕지게 달라붙어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그림쟁이들이 저랑 비슷한 생각이 있었고, 본인의 현실이나 행동이 이런 강박과 괴리가 생기면서 불편함에서 죄책감, 크게는 고통까지도 겪는 경우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나는 그림쟁이야. 그림을 그리고 싶어야해.' 이런 생각은 성장의 원동력이자 긍정적 갈증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가시방석이 되곤 합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종이를 꺼내서 끄적이는 걸로도 충분할 때가 있고, 딱히 갈증이 없어도 일단 크로키나 뎃생을 하다보면 탄력을 받아서 더 그리고싶어지고 궁금해지는게 분명 있더라구요 | 26.03.06 04:27 | | |
(IP보기클릭)218.53.***.***
새벽감성에 쓰다보니 장문의 급발진 댓글연타가 되버렸네요.. 제 나름대로 깊이 생각해본 결과라서 저 스스로도 생각을 정리해볼겸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렇지 않다면 그냥 무시해주세요 | 26.03.06 04:28 | | |
(IP보기클릭)183.109.***.***
신중하게 답글을 달려고 고민을 하느라 좀 늦었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 오히려 복잡한 생각을 하다보면 더 안그려지는 것도 맞고, 그것들이 다른 요소와 겹쳐서 제 손을 더 무겁게 만든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제가 원하는 창작 방향이 꼭 그림이 아니어도 된다는 쪽으로 변해갔던 것도 큰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주변상황이 안좋긴 했지만, 제가 원한다면 제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이끌 정도의 상황은 되었거든요. 그래서...사실 지금은 다시 한번 좋아해보는 것을 고민하고, 그 동안 어느정도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하니까 직장을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저도 사족이 좀 길긴 했는데...아무튼 적어주신 댓글은 전혀 부담스럽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마음 속에는 품고 있지만, 선뜻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를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26.03.06 19:56 |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83.109.***.***
| 26.03.06 19:51 | | |
(IP보기클릭)14.42.***.***
(IP보기클릭)183.109.***.***
네, 공감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그림에 대한 애정도도 상시 유지해야되는 것이 참 어려운 일 같네요. 😂 | 26.03.06 19: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