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스승이 강호의 후기지수였던 시절 용봉지회에서 우승하고
우승 소감으로 '저를 이기는 남자와 혼약하겠습니다!' 라고
구파일방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선언하고서 수십 년.
슬슬 주변의 사매들과 친구들은 혼약하고 남편과 아이도 키우는 걸 보면서
'씨벌...그때 그런 말을 왜 해서'하고 후회막심.
하지만 실력이 실력이라 일류 협객들도 눈에 안 차는 데다
누구한테 의도적으로 지는 건 도저히 자존심이 허락 안해서
독수공방하며 끙끙 앓기만 하는 스승이 보기 좋아??
그 때 눈에 띈 마음에 들던 남제자 하나를 보고
아 씨1발 그거다! 하고 무릎을 탁 치고는
자신을 이길 수 있는 남자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기 시작하는 스승이 보고 싶다고???
너네 제정신이니????
막 나중가서는 그렇게 영약 먹여가고 비급 알려주고 하면서
겨우겨우 적전제자로 만들고 이제 혼인 비무만 하면 되겠네 눈누난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제자가 정인이라면서 어디 귀여운 남궁세가 막내 딸 데려오고 그러니까
이성 날아가버리는 여스승 같은 것도 좋아하겠다 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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