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그 애비 뒈졌다고 나한테도 전화를 하네?신기해라.
번역부업을 하고 있었음.한 영감,개인한테서 받아다가.
12년전에 처음으로 시작할 때부터 8년 전까지는 일감도 돈도 똑바로 주길래 고마워하면서 성실하게 하고 있었는데.
7년 전에 한 번 일감을 끊으면서 당시에 밀렸던 번역료도 절반을 떼어먹었음.계약서고 뭐고 없었다보니 내 의지없이 강제로나마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음.
그 뒤로는 몇 번 단가는 많이 깎인 거라도 들어오기는 했음.줬다 끊었다.그것까지는 그래도 참았는데.
그것마저도 점점 뜸해지다가 훨씬 더 심한 쪼개기 일감으로 몇 줄,한 두장만 사진이나 우체국 등기로 보내서 해달라고 하더라.
돈을 안 주는 건 아니지만 하루 해 먹는 밥값도 안 되고,그나마도 자주 안 줌.몇 주나 몇 달에 한 번씩인게 ㅈ같았음.
나한테 그런 분노와 증오의 씨앗을 심어놓은 주제에 거 좀 오래 삐대다 안 해주는 것도 참아준 건데 얼른 해다 바치라 독촉.
몇 번 그러는 꼬라지 보다가 더 이상 못 참아서 대충 그딴 식으로 살지 말라 이메일로 퍼부은 뒤에 차단하고 손절을 함.
아직까지도 완전히 안 가라앉은 분노와 증오를 어떻게든 다스리려 하면서 살다가 그저께인가 모르는 휴대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음.
받아보니까 그 새끼 아들이었음.그 새끼,70대 중반 나이로 뒈졌다더라.난 그 아들 입장에서는 듣보잡 말뼈다귀일줄 알았는데 어떻게.
그냥 가겠다고,서울까지 올라가겠다고 구라치고 안 갔음.교통비랑 조의금 아까워.물론 그 아들놈 번호는 차단하고.
그 아들놈,유족 듣는 데서 다른 헛소리 안한 것만 해도 선을 넘은 건 아니지.그런 선 안 넘은 것만 해도 어디야.명복은 못 빌어주겠다.
또 그 새끼 알고보니까 어디 큰 교회 목사에다 신학교재단 이사장도 한 적이 있다던데,똑바로 할 수 있었는데도 안 했던 게 너무 괘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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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 싹 돌린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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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아까웡.조의금으로 500원을 넣는다고 해도 거기까지 가는 교통비가 문제잖앙. | 25.08.12 09: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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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기는 하겠다. | 25.08.12 09: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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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분이 더럽기는 하더라. | 25.08.12 12: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