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에게 영감을 준 원본글을 보여줄께
참으로 저 글의 작성자가 참 흥미로운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해
일단 먼저 사과의 말을 하자면 1번에 해당하는 글과 2번에 대한 글 두개다 쓸려고 했는데 퇴근하고 나서도 일하긴 싫어 1번에 대한 간단한 상상만 몇자 끄적일꺼
일단 지휘관의 말에 반응하는건 지휘관의 부관이자 정실인 그로자라고 가정하고 글을 쓸께
"하? 지휘관 미쳤어?!"
30대를 넘어 40대를 바라보는 지휘관의 어이없는 말에 그로자는 약간 짜증섞인 반응을 하겠지?
그리고 여지휘관은 계속해서 장난어린 미소를 지으며
"힁...그로자 대장이 뭐라해 흐규흐규"
이러고 장난치고 그로자는 잔소리 하겠지?
이걸로 일단락될꺼라 주변의 인형들은 그렇게 생각할꺼야.
하지만 이 일은 끝난게 아닌거겠지.
지휘관과 그로자 사이에선.
지휘관의 개인룸에 그로자가 초대받겠지? 야심한 밤에?
그로자는 긴장과 흥분으로 상기된 얼굴로 조심스레 지휘관 방의 문을 두드릴꺼야
지휘관은 환하게 웃어주며 "어서 와. 그로자!!" 라며 반겨주겠지?
가볍게 포옹을 해줄지도 몰라
그리고 그로자는 마치 긴장한듯이 방에 들어가고, 지휘관실의 문이 닫히고는 분위기는 급반전 되겠지...
지휘관은 침대에 털썩 주저 앉으며 다리를 꼬곤 그로자를 올려다보며 말하겠지
"뭐해? 그로자? 쭈뼛쭈뼛 서가지고."
분명 이 말을 하는 장시안느는 서있는 그로자를 올려다 보는거겠지만 지휘관의 말에 담긴 힘과 눈빛은 마치 오만한 지배자가 노예를 내려다보는 것과 같겠지...
"빨리 벗어."
지휘관의 한마디에 그로자는 놀란듯 움찔하고는 천천히 흰색 코트와 같은 겉옷을 벗겠지...
그리고 드러난 그로자의 몸은 알몸에 가죽띠만으로 중요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옷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무언가겠지...
"흐응? 말한대로 입고 와줬구나! 기뻐♡ 사랑해♡그로자"
라고 말하며 장시안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로자를 안아주겠지...
그리곤 한손으론 그로자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어루만지다가 손에 잡힌 <가죽끈>을 힘껏 잡아 당기겠지?
"흐으으읏ㅡ?!"
그로자의 고통과 쾌감이 어루섞인 신음을 들으며 입꼬리가 올라가는 여지휘관...
그로자는 비부를 파고드는 가죽끈에 쥬저앉은 그로자 앞에 지휘관은 쮸그려 앉아 말하겠지
"그런데 엘모호의 <대장>인 그로자가 이런 개변태같은 복장을 입고 돌아다니고...."
"기쁘단듯이 젖어가는 걸 다른 애들이 보면 뭐라할까?"
지휘관은 축축하게 젖은 자신의 손가락을 그로자에게 흔들어 보이며 말하겠지
"읏....!! 이건 어디까지나 지휘관이 지시내린ㅡ꺄앗ㅡ?!"
저항하는 그로자의 <가죽끈>을 힘껏 잡아당기며 내동댕이 치듯이 그로자를 넘어트리고는 지휘관은 다시 침대에 걸터 앉고는 다리를 꼬고 아파하는 그로자에게 말하겠지?
"어서 핥기나 시작해. 그로자."
그 말에 그로자는 절망감, 쾌감, 수치스러움...가리고 복종이 담긴 듯한 애틋한 표정을 짓고는 <평소>처럼 두손 두발로 기어가고는 여지휘관 발끝을 혀로 핥기 시작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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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작하는 건전한 순애쩡 보고싶당 ㅎㅎ
그리고 난 이상한게 아니라 이런 내용을 함축적으로 적은 원글의 작성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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