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피지컬과 운동신경이 거의 판타지 만화 주인공 수준으로 뛰어나서
무슨 운동을 하던 몇주만에 또래 애들은 몇년간 노력한 애들도 상대도 안되는 수준으로 익힘
개인종목에선 주변인들의 질투만 잔뜩 얻어서 즐겁지 않아졌기 때문에 금방 포기했지만
야구는 팀스포츠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을거라는 이유로 야구에 정착
다만 주인공이 들어간 팀은 승리보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약소팀이라
탈 초등학생 수준의 공을 잡을 수 있는 멤버가 없어서 공식전은 커녕 연습경기도 출전 못함
감독도 그걸 안타까워했지만 본인이 즐겁다면 괜찮겠지라는 식으로 넘기려고 했는데
하지만 주인공의 재능은 감독이 상상한 것과는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감독은 이런 재능을 썩힐 수 없다는 이유로 독단으로 주인공을 U-12 대표팀 선발에 내보냄
여기까지가 네이버 시리즈나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분량
현재 7권까지 정발 E북은 5권까지 나왔고
주인공은 밤비즈(처음 들어갔던 약소팀) -> U-12 일본 대표팀 -> 아다치 피닉스(리틀/시니어 통합 운용하는 강호팀) 순서로 팀을 옮기는데
본인은 그저 팀원들과 함께 즐거운 야구를 하고 싶을 뿐이지만 차원이 다른 재능에 본의아니게 팀을 혼란스럽게 만듬
U-12 대표팀 감독이 말하길 실력 이외에도 다른 사람을 매료시키는 스타 특유의 마성같은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타입이라고 함
다른 아이들과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압도적인 재능의 주인공을 본의 아니게 특별취급하게 되는 지도자들
주인공이 나쁜 녀석이 아닌걸 알아도 압도적인 재능에 열등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팀메이트들
그리고 그런 주변의 반응에 상처받고 흑화해가는 주인공
분명 옛날 먼치킨 에이스 야구만화같은 주인공이지만
동시에 아무 악의없이 주변 인물들을 뒤흔드는 마성을 가진 옴므 파탈 주인공의 딥다크 야구만화
다이아몬드의 공죄
일본에선 무슨 상도 받았다고 하고 실제로 읽어보니 상당히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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