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수류탄 훈련 두번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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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모의 수류탄 처음에 던지고 거기서 유독 못하는 애들은 따로 빼서 열외시키고

나머지 인원은 다음날에 실탄 수류탄 물에 던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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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도 당일까지 못 던지겠다 싶은 애들은 빼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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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것 같음 매우 위험하다고 조교들이 엄청 강조했었던것 같아

[α Cen]

나때는 그냥 세열수류탄을 훈련에서 아예 뺐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시 시작햇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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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전 이야기라.....오래도 됐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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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꽤나 예전에 군생활 했지만, 그때도 실수류탄 투척은 빠진다고 하면 이유도 안묻고 그냥 빼줬음.
그때 교관이 했던 말이 '어제 꿈에 엄마, 아빠, 여친이 보였다. 오늘 왠지 기분이 별로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수류탄을 던지기 싫다. 그런 인원도 전부 열외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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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위험하다는 뜻이기도 하니
실제로 던져보니 위력 장난 아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