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에반게리온) 돌이켜 보면 신지 찌질하다고 까는 게 억까긴 했어

[박까아료]

애초부터 겐도 새끼 목적이 신지 이용해먹는 거였는데

신지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자기 버린 아빠가 부르니

마냥 좋다고 쫄래쫄래 와버렸고

[위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보도스절세미녀들]

네 세계를 구하라고요?
저밖에 없다고요?
(14살)

[오딘13]

근데 그 당시 주인공이 죄다
어떻게든 노력으로 열혈으로 해내고 마는 주인공들이 넘쳐나던 시절이고
그걸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던 시절이라..

[피곤한한니발.]

[에르빈 롬멜]

"까짓거 한번 해보죠"

[kasadadeq]

TV판만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PC2=STEAM]

시대를 잘못 만난거지

[-유통기한-]

그나마 비슷한 시기 비슷한 나이대가
V건담 웃소 근데 얜 어쨌거나 이겨내고 괴물 같은 스팩으로 할 거 다해내긴 함

그만큼의 차이가 았던 시절

[루리웹-5231197939]

웃소는 아주 어릴때부터 킬러 교육을 받은 영재 전투병기라 일반인 신지랑 비교할 껀덕지도 아니지 ㅋㅋㅋㅋㅋㅋ

[루리웹-5231197939]

거기다 부모가 직접 애정을 담아 가르쳤다구우~

[뭐 임마?]

시대(?)를 봐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전 메카물들은 주인공 태반이 10대 초중반 무렵이 많았는데

태반이 로봇을 주워 타든 선택 받았든간에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까이꺼 한번 해보죠 뭐~ 이런식으로 나와서 당시 오덕들에겐

꽤나 신선한 겁쟁이(?) 타입이어서 많이 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오덕이 나이먹고 이해를 한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까아료]

아스카를 츤데레 원조 취급하는데
걍 정신병자임ㅋㅋㅋㅋ

[뭐 임마?]

아스카는 츤도 데레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9951972338]

2010년대 이후로는 마마마까지 유행을 타버려서 로봇이든 마법소녀든 권하는 놈이 수상하다는 인식이 강해져버렸고 ㅋㅋ

[버터하임]

초딩 새끼들이 외계인과 싸우라는데 기운 넘치던 시기

[あかねちゃん]

아스카가 단발이나 숏컷이었음 레이 대신 아스카 빨았을건데...

[크으읏, 죽여라!]

엘드란 ㅂㄷㅂㄷ

[유부남 베드로]

시대의 전형에서 많이 벗어난 작품이었음.
주인공도 그렇지만, 에바의 디자인도 훨씬 날렵했음. 게다가 로봇도 아니고 생명체란 설정까지.
시청자의 기대를 알고 그 기대를 철저히 부셔나가는 이중적 매력이 있었음. 세계관의 새로움과 캐릭터의 매력을 그렇게 성공시킨 작품은 에바 전후로 아무것도 없지 않나 생각.

[루리웹-7712403978]

츤데레의 원조긴한데 그보단
멘헤라정병혐성 캐릭터의 원조 같은...아스카

[하루국시]

기가차드 신지ㅋㅋㅋㅋㅋㅋ

[Capitán Mexico]

샴시엘을 뚜드려 박살내고 네르프 온 여자들에게 페로몬 풍겨서 꼬시고

미사토는 매일매일 교성만

[닭장감별사]

미사토상 쭈쭈 짱커

[도토도코]

겟타의 료마가 주인공이였으면 쿠소오야지 하면서 얼굴에 선빵 치면서 시작했지겠지

[키렌]

아니 그 전에 짤 먼데

[루리웹-9579757193]

신지도 찌질대는 것에 비하면 주인공 보정 쩔고 능력도 괜찮음
문제는 애니메이션이 신지 내면세계 표현에 집중해서 그런 면은 보이지도 않는 게 문제

[퍄퍄고]

까짓거 한번 해보죠

[이즈엘]

이런 상태라 비교 되기는 하는데ㅋㅋㅋ

[핀터레스트 돚거빌런]

그 시대니까 봐주지 지금이면 고구마 주인공이라고
욕처먹다 못해 작품인기도 없을거 같은디

[까칠한로이드]

미사토 맘마통에 이끌려 온거 아니었어????

[루리웹-0179551758]

거 이용할꺼면 좀더 정성을 들이라고!

[죄수번호-69741919]

대충 이쯤 이후로 로봇 파일럿의 대세가 정신병 달고 있는 찐따 소년으로 바뀌어서 나는 굉장히 슬펐다

[Microsoft]

세카이계가 유행했을 때라서 뭐....

[루리웹-4500745343]

마초감성 남아있던 시절 애니라 그런가...

[돌격강등하트!]

어린나잇대 감성으론 잘 이해하기 힘들었지 이쁜여자가 뒤에서 받쳐주고 뭔말하는지도 이해하겠는데 정상적으로 자랐으면 저나잇대에 저런행동하는게 이해가 안되니까
나이먹고 겪어보고 사회가 돌아가는걸 보고나서 다시 만화보니 애 환경이 너무 미쳤던걸 다들 안거지
저 애니 방영하고나서 에반게리온신드롬인가 에바 한참 좋아할때 에바관련 서적 찾아봤었는데 일본에서
저거 방영하고나서 사춘기때 나이 애들에 대해 경각심관련 사회뉴스가 꽤 나왔다던 카더라를 봤던거같음

[뭐 임마?]

마초 감성이라기보다 그 시절 메카물 주인공들 태반이 10대였음ㅋㅋㅋㅋㅋㅋ

신지와 비슷한 나이거나 조금 더 많은 수준인데 처음에는

힘들어해도 어느 정도 지나면 그냥 까이꺼 해보죠 수준이라

신지처럼 힘들어 하는 애들이 거의 없었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신선하면서도 기존 주인공상에서 벗어나다 보니

겁쟁이처럼 보인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97979797]

당시 다른 주인공들하고 비교하다보니 신지의 낮은 자존감이 이상하게 보였는데

커서 보니까 다른 주인공들이 이상하게 열혈이었던 것임

[하드포맷]

저게 말이야 로봇(아님)타고 싸우라는거지
까놓고말해서 제염차타고 후쿠시마 원전들어가라는 소리랑 다를게 없단걸 다들 깨달았지

[미역메소]

세계 평화는 초등학생들이 지키던 시대라,
중학생 정도 ‘어른’이면서, 심지어 아빠가 만든 메카닉 준다는데,
게다가 주위엔 미녀 누님들이 타라 타라 하는데도,
안탄다 소리부터 하는 애가 나온다는게 정말 컬처 쇼크였어

[Yangdor]

답답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는데 애초에 신지는 아버지가 버린 충격으로 정신병도 앓고있던거나 다름없어서

[마리노지노]

애니 역사에 축을 뒤틀어 버렸다 할 정도 캐릭터 하나하나 조차 중요하고 대단한 작품이지만 대중에게 너무 많이 알려지면서 힙스터 갬성을 자극시켜 역으로 오타쿠들에게 내려치기 많이 당한 에반게리온

[루리웹-8329133273]

그당시엔 나이는 끽해야 중학생으로 설정해놓고 성인보다 더 터프한 놈들이 넘쳐나던 시절이라서, 현실적으로 꺼려하고 우물쭈물하는 게 '답답하다' 소리를 들었지.

그렇다고 지금이라고 뭐 바뀌었냐? 하면 아까 베스트에 또 올라왔던 2대 아이언맨 그 여자애 처럼
가깝게는 살인도 가짢은 이세계물 부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까지
요즘도 그런 주인공들이 대부분임. 정말로 애 처럼 당황하고 한다면 전개 늘어지고 답답하다고...ㅋㅋㅋ

[엘든아고]

지금보면 어린아이 하나한테 말도 안되는 일 맡기는 무책임한 어른들 그리고 케어는 엿먹어라식으로 부외자 카지만 그나마 좀 하고 말았지 다들 정병심한 어른들만 있던 네르프는 해체가 답이기는 했음 ㅋㅋ

[썹다신]

안탄 다고 하니까 레이 데려와서 협박도 하고

[루리웹-3188600507]

진짜악당은 유이 저거다예상하고 에바안에 짱박힌거라...엄마로써 아들 안죽게 사도 뚝빼기 다갈라주긴했는데 그과정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