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건액션 연출 발전 계보

[코로로코]

총을 들고 싸우는 건 액션은 총이라는 무기 특성상 한대 맞으면 골로가는 때문에

주먹, 칼 같이 다이다이 까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너 쏘고 나 쏘고 번갈아 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짐

이런 근본적인 한계를 가진 건액션을 어떻게 재미있게 연출을 해야하나는

모든 감독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던 부분이였음

너 쏘고 나 쏘고가 아니라 너가 쏠때 나도 쏜다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총 쏘는 주인공과 악역을 한 화면에 담아야 하는데

한 화면에 담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다 담으면

둘 중 하나는 총 맞으면 죽어버려서

관객들은 액션을 음미하기도 전에 액션이 끝나버림

그렇다고 롱샷으로 서로 싸우고 있는 세력을 다 보여주는것도

짧은 순간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기 위해서라면 모를까

이것만 주구장창 틀면 전투가 웅장하기는 한데 재미는 없다라는 소리를 듣다 보니

흥미진진한 연출하는게 쉽지 않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쪽에서 압도적인 화력으로 쏴 갈겨대면서 다 터지고 개박살나면서

통쾌함을 주는 연출을 보여주는 방법이 있으나

앞서 말한대로 주인공이 위기에 쳐한다는 긴장감이 사라지고

특히 보스전에서는 이런 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움

그래서 긴장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건액션 포기하고 1:1 격투가 대세였고

시대를 풍미했던 80년대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들이

일방적인 학살로 다 죽이고 마지막 보스는 1:1 결투로 끝낸다는

비슷비슷한 방식으로 연출되었는데

그런 연출 방식을 깨버린게 오우삼 감독의 영웅 본색(1986)

일면 건푸의 등장임

건푸를 통해 총을 격투술과 합쳐서 주인공과 악역 서로 총을 쏘면서 치고 박고 하는 연출이 등장하면서

긴장감과 액션을 둘 다 챙길 수 있었음

이후 오우삼 감독 건푸의 영향을 받고 나온게

매트릭스(1999)

이퀄브리엄(2002)

특히 이퀄브리엄은 건푸에서 과장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서

건카타라는 새로운 연출을 만들어내면서 과장성이 넘치지만 액션성이 넘치는 건액션을 추구했음

그 와중에 과장성을 땡긴게 아니하 현실성을 땡긴 영화들도 나왔는데 

히트(1995)

콜레트럴(2004)

마이클 만 감독은 히트를 시작으로

실제 총기 격발음과 군인, 경찰들이 사용하는 현대 사격술을 통해

무술이라는 과장성을 걷어내고도 현실에서 이뤄질법한 총격전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긴장감과 액션을 선사하는 택티컬 액션을 보여줌

이후 많은 영화에서 총격전을 연출할때

총, 무술, 과장성-현실성

이 요소들을 어떻게 섞어야 할지 많이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존윅은(2014)

기존 건푸 보다는 근거리 격투 비중을 높이고

건카타에 과장을 덜어내면서 

택티컬 액션에서 보여주는 실전 사격술을 합친 

일명 건짓수를 만들어냄

이후 4편까지 후속작이 나오면서

건액션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함

지금도 많은 영상 매체에서 건액션을 연출할때

총, 무술, 현실성-과장성
이걸 어떻게 조합하냐 열심히 고민하고 있음

[ZERA2461]

그러니까 저 거리에서 굳이 권총 사격 안하고 발차기 하는 이유를 납득가게 설명해봐.......

[제로코카콜라]

단발 싸움으로 쓰러지면 안 되는 두 사람이 총질을 하는데
서로 안 다치고 치열하게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 리로드 장면 없이.
너라면 더 잘 만들 수 있었을까?

[VEDA.]

[코로로코]

진지빨면 나쁜 씬은 아님
프레임 좀 낮고 욕 먹는 애니라 밈으로 까이는게 강해서 그렇지

[밥사주면형]

그전에 미니건을 둔기로 쓰고 그걸 발차기로 튕겨내는건 납득이 되요??

[제로코카콜라]

애초에 키보토스 학생이라는 걸 전제로 연출할 수 있는 범위는 상당히 넓은데
사격 없이 발차기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문제가 아니라 저 컷의 어색한 작화가 놀림을 받은거야. 그냥 그림이 허접한거지.
이 애니를 까자면 수도 없이 많지만 다수에 기대서 음습하게 억까는것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아

[루리웹-3152879271]

짠발로 EX 봉인시키고 권총딜 넣으려 했는데 노노미가 가드 성공함

[추만지]

큰고민 할것도없이
장애물,잔해 좀더 배치하고 엄폐사격만
번갈아했어도 저장면보단 핍진성도 액션성도 긴장감도 모두 쑥쑥오르겠다
네 빈곤한 상상력이 남들 표준인줄 알면 못써
그 알량한 동정심으로 못만든걸 두둔하면
특히 나쁘고

[제로코카콜라]

액션성ㅋㅋㅋ 긴장감ㅋㅋㅋ 맞아도 안 쓰러지는데 잘도 오르겠다
네 빈곤한 상상력이 남들 표준인줄 알면 못써

[추만지]

[추만지]

[루리웹-2581588116]

정성들인 카요코 음해군

아주 좋아

[루리눈팅족]

마지막은ㅋㅋㅋㅋ

[에루디토]

[MoonT]

이상하다...어째서 블루아카 짤을 봤는데 스타레일의 헤르타가 생각나는걸까;;

[루리웹-3152879271]

빙글빙글

[NoDap]

블루아카 애니 아직 안봤는데 왜이렇게 웃기냐 저거 ㅋㅋㅋㅋ

[루리웹-2637214691]

존윅도 좋지만 난 이퀄라이저 방식이 더 좋더라.

[사쿠라이­ 모모카]

진지하게보다가 브루아카에서 터지네 ㅋㅋ

[들쥐의하루 Mk2]

뭐냐 맨밑에 저 허접한 거...

[민트붐]

뭔가 있어보이는건 건카타가 멋있는듯

[우사기상레볼루션]

정성들인 카요코 음해

[루리웹-7448953225]

[ruliruliid]

조합 실패

[ruliruliid]

늦었다...

[Berserker Suite]

블루아카에서는 애들이 쓰는 총모양 호신용구. 총이 아님 ㅋ
개인적으로는 리얼한 액션으로 이거 꼽음
https://youtu.be/PizvnJWQIcg

[DKim]

??? : 일단 총?덕?후의 로망을 찍자!

[야바이리스]

이퀼... 이퀄이 아닙니다

[Cheox]

이 새끼 막짤을 위해...!

[슈타지 버튜버바이럴]

칼처럼 무기끼리 부딪히는 연출을 할거면 진짜 총알끼리 부딪혀야되는데 이건 리얼리티쪽에서는 불가능한 연출이니..

[ukari]

이퀼리브리엄의 건카타가
뭔가 중2병 자극하면서 멋있는거 같음.
어차피 허구인데 현실성 갖다버리고
뽕 즉사치로 때려 넣는게 취향에 맞음.

[Erusiel_S._Kram]

크리스찬 베일은 이퀼리브리엄에서 저렇게 간지나는 건카타를 선보였으나, 이후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거짓말같이 격투 액션을 말아먹... (물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단점 때문이긴 함)

[Maximo]

[두유-아하]

힛걸 너무 명장면

[MK-03]

블아는 장면, 장면만 보면 거진 개그 애니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