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지 모티스 " 는 " 저지 드레드 " 에 등장하는 인물인데 ,
원래는 사람 , 그것도 치안과 전투를 담당하는 공무원인 " 판사 " 였으나
자기가 속한 패거리의 우두머리인 " 저지 데스 " 가 인간을 벗어난 존재로 변하자
그와 함께 언데드가 되어 자신이 속한 세계를 멸망시켰다
인간이었을 때도 여러가지 능력과 상당한 전투 기술을 보유한 인물이었으나 ,
언데드가 된 이후에는 자신의 육체 또는 힘이 닿은 모든 것을 부패시키거나
죽은 자 또는 산 자의 영혼까지도 부패의 형태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능력을 얻어서
이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을 죽이거나 매우 고통스러운 상태로 만들었다
특히 , 부패한 인간의 시체나 자신의 능력에 의하여 산 채로 부패중인 인간을 재료로 하여
여러가지 예술품을 만들거나 와인을 비롯한 주류를 만들어 즐긴다던가
( 이것도 인간이라 해서 다 같은 맛이 나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 ,
그 중에서도 산 채로 육체가 썩어가는 살아있는 인간의 시체가 별미라고 모티스는 평가했다
특히 , 아기나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아이들의 고통스러운 비명과 절망 섞인 눈물이 첨가되어야
술이 제 맛을 발한다며 한동안 아기나 아이를 잡아다가 주류로 만들어 마신 적도 있다 )
일부러 천천히 , 느긋하게 사냥감을 추척하며
사냥감이 " 이제 살았어 ! " 하는 , 희망이 극에 달한 순간에 죽이는 취미를 지녔는데
그는 그 희망에 찬 얼굴이 산 채로 썩어들어가거나 괴사하는 고통에 일그러지는 것을 좋아하며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이는 잡아다가 " 정원 " 에 전시한다
이것이 바로 " 부패의 정원 " 인데 ,
이 안에 있는 것들은 그가 허락하지 않는 한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몸이 썩어들어가고
그렇게 썩어가는 상태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살려달라 울부짖는다
그나마 운 좋은 이들은 죽어서 이 " 정원 " 에 전시되지만
대부분이 불행하게도 산 채로 그의 " 정원 " 에 전시되어 부패의 고통 속에 몸부림친다
그는 자신의 높은 옥좌에 앉아서 " 정원 " 을 내려다보며 그들이 부패의 고통으로 몸부림치거나
울부짖는 것을 무슨 즐거운 음악이나 공연을 보는 것처럼 감상하는데
그런 그를 부패로 뒤덮혀 살지도 죽지도 못한 " 실험체 " 들이 시중을 들고
그는 그 시중 드는 이들이 가져온 만찬을 즐긴다
이게 그야말로 생지옥이라는 단어도 부족할 정도로 산 사람이나 " 저지 모티스 " 의 취향을 이해하지 못한
그런 존재에게는 경악을 금하지 못할만큼 잔혹하고 흉악한 광경이다보니
" 저지 앤더슨 " 은 그의 영역에서 이 " 정원 " 을 발견한 뒤에 경악과 함께 충격으로 수 차례 토했고
이후에도 이 떄의 광경이 PTSD 로 남아서 고생했다
( 단 , " 저지 모티스 " 는 이런 앤더슨을 보고 진정한 부패의 즐거움을 깨닫지 못했다며
넌 가능성과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 그 하찮은 도덕성에 묶여 있다고 깠다
물론 , " 저지 앤더슨 " 은 ' 넌 x 친 x 자식이야 ' 라는 말로 맞받아쳤다 )
이 " 정원 " 에서 가장 부패가 충만하게 찌들고 스며든 자들은
앞서 적었듯이 주류의 재료로 써먹는데 ,
이게 굉장히 맛있는지 자기 영역 밖에서도 사람을 잡아다가 죽이거나
부패의 힘을 강제로 주입시켜 , 고통과 부패로 미쳐버리게 한 뒤에 주류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이처럼 워낙에 가학적이고 잔혹한 성격이 강한 편이다보니 , 어지간한 악당들도 슬슬 피해다니며
초자연적인 힘을 부리는 마녀나 흑마술사들도 ' 난 저 ㅁㅊㄴ하고 상대 안할란다 ' 하고 도망치거나
( 참고로 , " 저지 모티스 " 는 그들의 흑마술이나 초자연적인 힘 자체도 썩어문드러지게 하여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선 상대하는 것 자체가 힘들긴 한다 )
그를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들도 "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 더러워서 피하지 " 하는 심정으로다가
그가 나타나면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잘 건드리지 않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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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하고 그랬는데 어차피 뒤져도 부활하는 애들이라 죽었어도 다시 잘 지냈니 하고 나타남 | 24.05.15 17:4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