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상 수상작 중 한 작품이 다른 매체(만화, 애니메이션)로 두 개 부문을 수상한 흔치 않은 경우이며(각각 2002년, 2004년 수상.),
만화는 그 전년도에 발표되거나 완결지어진 SF 작품을 수상 대상으로 한다는 규칙을 깨고 예외로 연재 중에 수상하였다.
2070년대, 우주개발이 한참 진행되어 스페이스 데브리가 많이 생겨서
이를 제거하는 직업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들의 얘기를 그리고 있다.
타니구치 고로는 실사 연출계에 대한 도전으로 "실사로는 이런 거 못 만들 것이다." 라는 걸 보여주겠다며
실사로는 불가능한 연출과 화면을 많이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자신은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지만
애니 업계와 애니 시청자 사이에서는 제대로된 평가를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방송 업계와 일반 시청자 쪽에서 좋게 평가해줘서 후속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쪽에서 좋은 반응이 없었다면 감독 커리어가 끊길 뻔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