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건 주인공이 길가다 자기하고 어깨 부딪쳤다고
부딪친 놈 잡아다가 사지 다 짜르고 일부러 불구 만들어서 개밥으로 주는 것도 모자라
걔 집에 쳐들어가서 감히 너희 같은 미물들이 선인의 심기를 망치다니
그 오만과 거만함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도다
이는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니 그 벌을 받으라 식으로 나불거리면서
그 집안을 피바다로 만드는 수준의 막장이었는데
( 심지어 이런 식의 대사 뒤에 아 하계의 먼지 같은 놈들이 너무 분수를 모르고 설친다
참으로 세상이 어지럽구나 이런 거 보고 이거 ㅁㅊㄴ인가 하는 생각에 헛웃음 터졌음 )
어떤 건 그런 거 일절 없고 , 좀 주인공이 냉정하다 ? 과격하다 ?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런 면이 좀 있고 우리나라 무협과 차이는 약간 있어도
딱히 그렇게까지 과하다는 느낌 없는 것도 있고 그랬음
그래서 뭐 이리 극과 극이냐 했더니
원래 선협이라는 게 극과 극이라서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움 이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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