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예민한 사람들이 못 먹는다는 음식

[entreat]

남의 집 음식

식당 음식은 잘만 먹음

[시코시코]

남의 집밥 먹어본지가 몇년됬더라

[행복을위한 노력]

결혼하면 우리집이니까...

[치킨밖에몰랐던바보]

엥 없어서 못먹는데

[심리상담사 마루키]

역하다기 보다는
미안하고 부담스러워서 거절하는 느낌이 더 강한데...

[KKGM]

남의집 김치 못먹는 케이스도 상당하지

[필로하프]

김치는 레시피 다양하기도 하니...

[무방풀]

뭔가 근본적인 맛이 달라서 거부감 드는게 있음. 김치가 대표적이지. 우리는 외가에서 김치를 직접 담가서, 친가 김치 먹으면 근본적으로 맛이 다름이 느껴짐.

[aaa용사]

식당밥은 잘먹는다는거보니
그냥 심리적 부담 같은데

[알숭벗는]

식당은 평균적인 맛을 추구하고 공장제 입맛이 가능성이 높으니 호불호가 약할테지만
다른 가정의 집밥은 개인기호 맞춤 일테니까 예민한 사람들은 호불호가 강한게 맞긴할듯?

[가구구가]

배가 덜 고파서 그런거 아닐까

[메현후인]

뭔지 알아. 집 음식이 익숙하고 친적 집이나 다른 사람 집 가서 먹으면 뭔가 음식이 굉장히 생소한 그런거… 난 못먹는다 그럴 정도까지 아니기는 한데 저거 무슨 느낌인지 알기는 함.

[Muddy]

액젓같은거 쓰냐 안쓰냐 차이면 그나마 이해는 됨

[그래서뭐어쩌라고]

그 집만의 특유의 냄새라는게 있는데 대부분 냉장고가 주된 냄새의 원인이다보니 음식에도 그냄새가 나서 못먹는경우가 많은듯

[대충그럴싸한바코드닉]

친가만 빼면 스웨덴 특화 성격이네

[그치만배신자잖아]

내 경우에 밥은 아니고 화장실이 저런 느낌임
분명 우리집 화장실도 물때 껴있고 청소 안 하면 변기 지저분한데 그거 볼 땐 별 생각 없다가 남의 집 화장실 가면 왠지 청소 안 한 곳이 자꾸 눈에 밟힘 근데 식당 화장실 열악한 건 별 생각 안 드는 것까지 비슷함 ㅋㅋㅋ

[먀네의탈을쓴노아]

밥솥 안씻어서 냄세나나보네

[루리웹-6740748895]

역하다기보단 간이 안 익숙한 경우지
사먹는건 조미료 대량으로 때려박으니까 그런거고

[뫼비우스제로]

식당 밥은 모두에게 맛있는 방향으로 맞춰지는데

남의 집밥은 그 쪽 가족에게 맞춰지니까 어쩔수없지

[깜장행인]

이거 뭔 느낌이지 싶으면 타지역 가서 덩니 음식점(프차X) 가보면 좀 느껴짐. 부산살다가 천안 가니까 간이 안 맞아서 맛이 없더라;

[내일부턴열심히살아야지]

역해서 못먹겠다기보단 어머니 손맛이 아니면 영 손이안가는 음식들이 있슴 김치찌개나 불고기같은거

[ksrg]

남의 집밥 먹기 힘든 거 사실임
밥 스타일 다르고 김치 스타일 다르고

[ruliruliid]

걍 당연히 이 맛이지 하고 먹었는데 예상한거랑 다른 맛 날 때가 있지. 파는 음식은 오히려 무난하고 일반적인 맛이고.

특히 김치(김치찌개 포함), 밥, 계랑말이 등 내가 당연히 날꺼라고 생각한 맛이랑 다른 막이 나면 좀 당황하긴함.

근데 당황하는 거지 못 먹을 건 아닌데...
본문은 젓갈 때문 아닐까?

[TAKA_CHIZU]

나도 남의집 반찬이나 김치 잘 못먹음.. 그 자리서야 잘 먹지
금데 특유의 남의집의 향이 나서....

[푸레양]

난 ㅜㅜ 뭘 줘도 잘처먹어서 돼지인가보다

[팁코]

복 받은거야 그거

[육식염소]

맞느말인듯. 나도 부인이 한 밥은 맛없더라고. 근데 장모님는 해주신 밥은 진짜 맛있음.

[유니짱즈]

와 이거 나만 그런가했더니 아니었구나 왠지 반갑

[Personax]

못먹을정도는 아니지만 그집특유의 냄새가 확나서 좀 부담스러운경우가 있음
한식뷔페도 그런곳 좀 있더라

[사림]

저런 거부감들어서 못먹는 정도까진 아닌데 남의 집 갔을때 그 집 특유의 냄새같은게 항상 있더라.

[카토비체2014]

보통은 그 집에서 나는 냄새 때문인데
나는 친구들 집에서 밥 잘 얻어먹었었음

[커피성애자]

저것도 인자강이 들어가서
요리 잘하는 집 집밥은 개안음
우리집은 요식업 했었어서.. 애들이 집밥 맛업다고 와서 흡입하고갔던..... 어린시절 기억이 있다
지금도 내 요리 근본 레시피가 식당 레시피라
내가 해준 음식들은 다들 잘 먹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