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꾸미고 나가면 전형적인 공부 잘할것같은상이라서 저런 길거리에서 말을 거는경우가 자주있음
Ex)'학생(본인 30대중반) 지하철 이게 셔기 가는거 맞아?' 같은 질문들
그래서 그런지 저런사람들 말 거는것도 익숙함
보통은 '관심없어요' '저도 제 영혼이 맑은거 알아요' '우리집안이 불교집안입니다'등으로 넘어가는데
기분이 안좋은 날은 좀 다르게 반격함
그리고 그날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음
날은 더웠고 그날 하던 게임의 강화가 실패해서 50만원정도가 날라간 상황이라 기분이 매우 안좋은 상태에서 기분풀겸 곧 우리동네에서 사라질 맥도날드에 초코아이스크림콘을 사러가는길이었기때문
근데 지나가는 나를 잡고 '어께에 조상님이 보이세요'이 지랄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아 님도 보이세요? 우리할머니 곱게 늙으셧죠? ㅎㅎ '하니까 그냥 가더라
그들은 진짜 보이는게 아닌 모양이야 지금도 이글 쓰는데 뒤에서 보고계신데 애잉...
(IP보기클릭)211.243.***.***
(IP보기클릭)175.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