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캐쳐 " 는 유럽에서 쓰던 장병기인데
죽이는 것보다 적을 포로로 잡는다거나 혹은 무력화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병기임
형태가 다양해서 별의 별 형태의 " 맨 캐쳐 " 가 있는데 ,
대부분 잡은 적이 함부로 몸부림치다간 찢기거나 찔리도록 안 쪽에 날붙이를 달아놓거나
꼭 날붙이가 아니더라도 함부로 날뛸 수 없게 조치를 취해놓은 형태가 많았음
( 단 , 없는 것도 있어서 꼭 그런 형태만 있는 건 아니긴 했음 )
즉 , 이걸 들고 나오면 " 야 , 저놈새끼 포로로 잡아라 " 하는 말이 있었던 거라 보면 됨
참고로 , 전쟁터 말고도 감옥에서 죄수들이 제 힘만 믿고 날뛰려 들 때
이걸로 목이나 사지 중 하나를 잡아놓고 두들겨 패거나 불로 지지는 식으로다가
거칠고 난폭한 죄수들을 고분고분하게 만드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음
( 그래서 간수들이 이런 거 들고 다니는 식으로 묘사되거나 그려진 것들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