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예외적이거나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직장은 그냥 '그만두면' 모든게 끝나잖아?
물론 업무 인수인계도 해야하고, 이직이나 재취업 생각하면 평판관리도 해야겠지만.
만약에 내가 도저히 못해먹겠어.
그럼 사표쓰면 그냥 그걸로 끝이잖냐?
자영업은 그게 안됨.
크게는 창업을 조건으로 대출 받았으면 그거 정리해야지.
점포 임대를 받았으면, 만기전이라면 가게를 인수할 사람을 찾던가, 하다못해 나 대신 세 들어갈 사람이라도 찾아야하고.
클라이언트랑 계약이 남아있다면 그거 완료해야 하고.
(옛날처럼 그냥 갑자기 문닫고 먹튀한다고 '아 예 그렇게 되었군요 유감입니다' 로 넘어가는 세상이 아님)
매도시 직원들 고용승계 문제, 폐업시 직원들 정리 문제.
그리고 소소하게는 임대받은 점포 원상복구, 각종 행정절차 등등...
'정 싫으면 오늘이라도 그만두면 된다'
........이게 얼마나 홀가분한건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 못하더라.
물론 그래서 힘들 때도 더 이악물고 버티게 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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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로 폐업할수있으면 그나마 사정이 나은거다 라는말이 돌아다닐 정도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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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으면 폐업도 못함.. 맞는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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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로 폐업할수있으면 그나마 사정이 나은거다 라는말이 돌아다닐 정도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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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 24.05.08 15: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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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없이 살면 대출이 안되거든 집살때 현찰박치기 빡에 안됨 | 24.05.08 15: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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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산다고 하면 구매할 집이 담보가 되서 대출이 나올텐데... 현찰박치기로 집을 사려면 오히려 돈이 많아야지 | 24.05.08 15: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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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으면 폐업도 못함.. 맞는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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