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어제 내 커브 1.222를 세차 했는데
오늘 비왔어요 대박 ㅠㅠ
다급하게 방수커버 씌우고
굽은다리 주차장에 마이카 니붕이를 오랜만에 만나러 ㄱㄱ 니붕이는 여전히 깔끔하고 세련된 아이입니다. 니붕이 타고 늦게 출근…
비도오고 지각하고 주차할 곳도 없어서 몹시 초조..
다행히 건물 주차장 뒤에 잘 주차를 하였어요.
주차공간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 입니다.
매장에 도착하니 매장 상태는 엉망이지만
그래도 시킨것들은 착착 잘해낸 새로운 야간 알바분에게 감사하고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게 많다는걸 다시금 알게 되었어요. 내가 잘 알려주어야하는데 부족함도 느끼고.. 갈 길이 멀었다라는 감정도 느끼고 그리고 일 할 때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다른걸 해야하는데
본인 숙제를 우선시하는 모습에 젊음의 열정 패기도 느낄 수 있었지만 답답한 마음도 느꼈어요.
나도 저런 적이 있었기 때문에 뭐라고 나부랄 수 없었어요. 그저 살다보면 알게되겠거니 할려구요.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는 분 같아요.
매장 일을 후따후딱 끝내고
일도 많고 지저분한 매장 상태에 짜증과 화도 많이 났지만 정리를 다 하고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았어요.
일하다 든 생각인데 내가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들어요. 외모 때문인지,, 옷차림 때문인지, 생각 마인드 직업 때문인지,, 복잡 답답 초조한 감정이 들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누구나 다 어른스러울 수 없어요. 오히려 어른스럽지 못한 내가 어른스러운 척을 할 때
부자연스러워지고 사람과 사귀는데 어색함이 생길거애요.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서까지 어른스러워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 생각 마음 무의식이 시키는 대로 해봅시다 난 충분히 좋은 사람이애요. 동안에 배려심있고 착하고 시작한 일에 성실해요. 좀 게으르고 화도 많고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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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연.. | 24.05.05 14: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