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교육을 보내서 어제 교육을 다녀옴.
나름 교육내용도 충실했고 토요일 그 날씨 좋은날에 왠 교육이냐 라며 쌍욕을 뱉으며 갔던 교육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거기 왔던 다른 회사 사람들도 꽤 재미있었고 말이지...ㅋㅋㅋ
점심때 삼삼오오 모여서 배*으로 자장면 시켜먹음.
암턴 충실했던 시간을 보내고 집에와서 치맥 달리자 했고 배*으로 아무 생각도 없이 치킨을 시킴.
잠시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음.
당황한 배달기사님이었다.
전화와서 "여기 불 다 꺼져있는데 어디로 갖다 드릴까요?"
이러더라.
아니 집에 불을 훤하게 켜놨는데 불이 다 꺼졌다니???
잘못오신거 아니냐고 했더니
여기 ***교육센터 아닌가요? 이러시더라.
순간 아차 싶었음.
배*주소설정을 집이 아니고 낮에 있었던 교육장으로 해놨던 거임.
순간 당황해서 기사님이나 나나 둘다 어버버버 하고 있는데
기사님이 한숨 쉬시더니 집이 어디냐고 배달 해드릴께요 이러심.
문제는 집이랑 교육장이랑 거리가 차 몰고 40분 거리였다 ㅅ ㅣ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배달은 안되는 거리고 여기 오는 동안 기사님은 그시간동안 돈 날리는거 아니냐..
그래서 그냥 치킨 맛있게 드시라고 했음..
배달 기사님이 고맙다고 하더라. 쓰려오는 속을 뒤로 하고 맛있게 드세요~ 라고 했다.
그리고 난 치킨대신 계란 후라이랑 맥주로 달렸다
ㅅ ㅣ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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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저한테도 실수로 치킨 한 마리만 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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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공짜 치킨 준다는 거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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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한마리만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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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치킨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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