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이스라엘과 대안우파의 관계는 흥미롭긴 함

[날개비상]

나치 홀로코스트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120퍼 활용하는 이스라엘과

네오나치마저 포괄하는 대안우파가 서로 돕고 돕는 꼴이라

서로가 지들 모순에 대해서는 최대한 흐린눈하면서 지들끼리 물고빨고하는 꼴이다보니까

솔직히 이 모양새가 좀 많이 이상함

아니 러시아 막아야 한다면서 정작 러시아랑 직접 싸우는 우크라이나는 돕는둥마는둥 하는거같고

말은 오지게도 안듣는 이스라엘에는 지원해주고

나치 홀로코스트 피해자란 면에서는 유대인들한테 동정의 시선이 주어져야 마땅한데

그 유대인들의 염원이었던 이스라엘이라고 하면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이랑 묶여서 강아지가 되고

심지어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의 근원도 유대자본 눈치보는거라 유대인이랑 이스라엘이랑 완전분리하기도 좀 그럼

[대마왕 고루시쨩]

이스라엘 싫어하는 유대인들도 있다고 들었음

[날개비상]

그게 일반적이었으면 유대자본 눈치본다고 이스라엘 지원한다 같은 소리는 안 나올 때 됬다고 봄...
말이 유대자본이지 그 자본력이 이스라엘 돕는데 가야 할 이유같은 건 없잖어

[살삽이]

그게 대안우파도 여러 놈들이 있는지라...
'이슬람 때려잡고 미국의 질서에 순응하는 이스라엘은 좋은 유대인이다' 라는 사람도 있고 '미국을 뒤에서 조종하는 딥스 세력의 본진이야말로 유대인이다' 라는 사람도 있음
가끔 둘다 섞어서 이스라엘은 좋은 유대인, 미국에 있는 유대인은 나쁜 유대인으로 분류하고 미국의 유대인들을 전부 이스라엘로 갖다 버려야한다고 생각하는 쪽도 있고 걍 모두 악독한 놈들이니 가스실로 보내버려야 한다는 놈들도 있고...
여튼 대안우파를 단일한 조직으로 보면 안됨

[날개비상]

대안우파야 원래 ㅂㅅ같은 애들이라 그렇다면 그렇게 쳐도 말이지

이스라엘은,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그냥 대놓고
반나치란 관점 뒤에 숨어있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