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즘 유행하는 웹소설 트렌드

[daisy__]

[빗치]

표본이라기엔 1티어....
1티어짜리 표본이네

[Taurine powered]

1티어라니
무슨 작품인데

[빗치]

아니 문장력만으로

[크래이지싸이코레Z]

[생육]

근데 원래 이런 맛이잖아 20년전 판타지 소설에서도 비슷한거 많이느낌.

[828]

룸빵수준으로 김성모를 논하지마라.
김성모였음 더저렴했어

[데스가이드]

ㄹㅇㅋㅋ 적어도 "빡촌!" 이랬겠지

[¡Hola!]

"이거 봐라 ㅁㅁ들 돌아다니는 꼴이 용주골보다 더하네"

정도 대사는 나올듯

[Superton-]

[심넬]

김성모였으면 화 제목부터 박고 시작함

[모노가뚜리]

똥집 이라고도 표현치 않는다 함?

[씨발]

시발 대사한마디 없이 강력하네 ㅋㅋ

[건성김미연]

룸빵!

[kodakportra]

김성모 였으면 첫줄에서 창녀촌으로 갑시다 했을걸?

[카와시마 미즈키]

셋째 줄에

"빡촌!"

이란 대사 있었을듯

[카요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한 가을 밤

빗길을 가르는 소리를 내며 운행중이던 택시를 멈춰세운건 우산없이 쓸쓸하게 비를 맞고있는 한 청년이었다.

청년은 비가 별거 아니라는듯 툭툭 터는 시늉을 하면서 뒷자석에 탔다.

“어디로 모실까요?” 택시기사가 말했다.

“창1녀촌으로 갑시다.”

가을이였다.

[매마른대지의호롤롤랄지나]

웹소가 원래 그런 맛 아님?
포장은 매우 화려한데 내용물은 단순함 그 자체
근데 그게 간단하고 먹기 편해서 계속 먹는 그런 중독성

[MizerComplex]

이정도면 그래도 상위티어자나

[콘노님이 보고계셔]

뭔가 천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느낌이라 좀 그래
난 마냥 천박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주인공은 거르게 되더라

[기쁠져]

비유를 너무 많이 넣으니까 오히려 별로다

[키쥬]

대충 마법사가 평타쳤다는 문장

[루리웹-0440638721]

20년전 본 소설에선 고딩이 담배피고 담배 못펴서 스트레스로 죽으려하니 그냥 피라고하고 그랬었는데

[루리웹-4784872503]

이런 거 비슷한 맥락으로 내가 최근에 본 게 그거 였어. 이번에 나온 폴아웃 드라마.

여주가 어떤 놈한테 끌려다니면서 개고생 했다고 하면서 로봇한테 하소연함. 그리고 여주가 자기가 성노예로 팔려가는 줄 알았다니까, 로봇이 막 아니 어떻게 그런 끔찍한 생각을 할 수 있어요! 라고 하면서 여주 막 위로 해줌. 그래서 여주가 감동 받아서 로봇한테 고맙다고 함.

여기까만 보면 여주랑 로봇 사이가 훈훈함. 로봇이 개고생한 여주 막 위로해주니까.

근데 마지막에 로봇이 시크하게 한마디 함.

아 나는 그냥 장기만 적출 할 거에요 ㅇㅇ

그때 여주의 표정은 딱 위의 짤 표정 ㅇㅇ

이런 식으로 분위기 반전 개그 좋더랔ㅋㅋㅋ

[Pspice]

저게 무게를 잘 조절한거지
초반부처럼 저렇게 수려한 문장으로 계속 써나간다?
아무리 재밌어도 오래보면 피곤함
무거운 파트가 있었다면 막줄처럼 가볍게 분위기 환기시켜야 계속해서 보게 만들 수 있음

[그거아세요]

짧게 말하면 완급조절이지.

완급조절은 정말 중요하지...무거울 땐 무겁되 한 번씩 풀어줘야 읽기 편함.

[kodakportra]

웹소설을 매일 연재되고, 이동하면서도 보고 하니까 문장이 너무 길거나 그러면 손이 잘 안감
하루 스토리 안에서도 고구마만 주고 끝나면 또 뭔가 불편하고

[모노가뚜리]

ㄹㅇ 그날의 기분...킹치만 다음화를 기다리게 되긴 함

[루리웹-3416646004]

위 문장도 어디 비비기 좀 그런데

[각카로트]

근데 진짜 많이보다보니까 너무 무거우면 힘들더라 짬짬이 보는거라 리-프레시가 필요함

[네드리]

막 쓴다 해 봐야 모바일로 다섯 줄이고 문장으로 고작 두 개임
그 정도로도 묘사가 많고 읽기 피곤하다는 게 웹소설 독자들의 취향인 거지

[엉뚱한바지]

문장이 무거우면 대사로 완급조절 하는게 중요하긴 해

[휘노휘노]

요즘에 웹소설 위처럼 계속 쓰면 딸피들이나 읽는 쓰레기라고 욕 박히더라.
나 같은 40대도 딸피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