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꿈이없는 중학생이 공부를 하는이유

[프리즈마이리야달빠동덕키시쿤]

[보드카🍸]

근데 저건 적어도 집이 좀 사는 애들이 가지는 마인드더라...

[성스러운구]

당장 생계를 걱정할 정도가 아니면 그정둔가? 흠...

[보드카🍸]

ㅇㅇ 미래에 자기가 뭘 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참고 견디면 뭐라도 보상이 온다는 걸 학습한 상태잖아.
뭘 한다고 해도 집에서 지원해줄 수 있다고 여기는 거기도 하고.

[성스러운구]

?지원해준다는 말은 없는데 그냥 뇌피셜의 영역 아닌지?

[보드카🍸]

저거 행간을 보면, '공부'로 발목 잡힐 수 있을까봐 공부한댔지, 다른 지원 여부로 발목 잡힐거 걱정하는게 아니거든.

[데스사이즈헤]

핑계지 중학교면 의무교육인데

[감람도트]

인생 2회차 ㄷㄷ

[rnrth40]

진짜 뭘 해도 성공할 마인드네

[키렌]

그 일본 드라마 중에 드래곤즈 사쿠라였나 거기서 비슷한 어록 나오던거 기억나네

[。. ﾟ。ඞ 。 ﾟ 。.]

기회가 왔을 때 붙잡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고 생각해야지 ㅇㅇ

[보고싶은것만 본다]

맞아 공부를 기회라고 생각하면 안되겠더라
기회는 사회나가서 잡아도 안늦음

[프리할래?]

애초에 공부를 한다 라는거 자체가 기회이긴 하지.

[제로・무라사메]

저는 저 마인드에 정면으로 도전하기 위해서 꿈은 있지만 귀찮아서 공부를 안하니다

[AGUMON]

나 학교다닐때 진짜로 저말했던 친구 봄
그 친구 문과에서 서울대 지리교육과 같다는 썰 들었는데 진짜인지 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

[Kaelic]

유비무환이라고 했지...
기회도 준비가 되어있어야 잡을 수 있는 것처럼.

[Kaelic]

저 나이에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게 부러움.
공부하는 목표나 이유를 가지고 할 수 있었던거니까..

[루리웹-8329133273]

맞네. 우리가 맨날 돈 부족해서 하고싶은 거 못하는 그런 아쉬움만 토로하는데, 생각해보면 학업도 마찬가지지.

돈은 누가 거저 줄 수도 있지만 학업은 결국 내 스스로가 노력해야해서 그렇게 생각 안 할 뿐.

[또자]

아무리 생각해도 성적은 철든 순임

[루리웹-9680239948]

ㄹㅇ이에요 ㅠ

[헤이민]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무료메이슨]

아이언맨이 천재인 이유가...!

[lean28]

철들면 무슨 수를 써야 성적을 낼까 그냥 많은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하더라

[루리웹-9680239948]

대학도 아니고 중학생때 저걸 깨우친거면 여러 경험이나 견문을 많이 쌓응거 같아서 부럽다

[오늘도다이어트중]

우리 중학교 반 1등은 공부 안해서 담임한테 쿠사리 자주 들었는데 ㅋㅋ
알고보니 촌지 안 주는 애가 자꾸 1등해서 뿔난거였고...

[일하기 싫다]

근데 결국 그렇게 꿈없이 뭘 해야할지도 모르고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그냥 그런 어른이가 되부렴ㅅ어

[루리웹-0179551758]

수학 어따 쓰냐며 집어 던진 친구가 나중에 코딩 공부한다면서 삼각함수 물어볼 때
무슨 표정 지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비시프랑스]

뭘 해야할 지 모를 때는 해야 하는 걸 하라는 게 딱 저말 아닐까

[루리웹-5976568918]

솔직히 할거 없다 하면 무조건 공부 빡세게 해서 의대 가는게 답임

[오고곡헤으응]

맞긴해 ㅋㅋㅋㅋㅋ

[루리웹-5976568918]

고등학생이 낼 수 있는 포텐셜중 최고는 의대라고 봄

[오고곡헤으응]

우리나라 한정이면 맞긴하지

의사면허 하나로 할수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ㅋㅋ

[루리웹-5976568918]

어느 나라든 마찬가진데..
예체능은 재능+ 어렸을 때 부터 준비해야되는거라서 고등학교 때 부턴 논외고

[쟈스티스]

뭘해야될지 모르는 애들도 어디 중소에서 굴려지기는 싫어하던데 그럼 공부를 해야지

[노태문의 노예]

무슨 건물을 지을 지 모른다면
기초공사를 튼튼히 하자
고층빌딩을 세울 수도 있으니까

[로리섹돌왕국]

나는 두들겨 맞기 싫어서 공부했는데
두들겨 맞지 않게 되니까 성적이 급락하더라.
그래서 서울대는 커녕 지방대 갔다...

[lean28]

다른건 모르겠고 난 사촌동생들이 공부 왜 하냐고 물어보면
나중가서 성적으로 사람들을 차별한다고 해줬음

[유게이빨요정]

그러고보니 지금이야 물어보면 어릴때부터 치의가 꿈이었던거 같아요 이뤄서 다행이네요 하는데

막상 중고딩때는 일단 치대를 붙어야 뭘 하는거고 하니까 현실성있는 꿈이라고 생각을 못해서 걍 대학가서 빨리 취직해서 자립이나 하고 싶어요 라고 했던거 같다

대학 오고서야 막연했던게 현실성 띈거지…

[유게이빨요정]

꿈 크게 말했다가 못이루면 못나보일까봐 좀 소심했던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시몬 벨몬드]

좋은 마인드네

[쩐구리]

학원강사 시절 애들이 "쌤, 근데 서울대 가도 백수인데 굳이 공부 열심히 해야되나요?" 라고 물었을 때 내가 대답했던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네.

"좋은 대학을 졸업한다고 다 성공하진 않겠지만, 서울대를 졸업하면 자기소개서에 본인의 성실함을 구구절절 이야기 할 필요가 없고, 꿈을 찾을 때 걸림돌이 사라지며,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 니가 지금 공부밖에 할 게 없으니까 공부가 힘들다 느낄 수도 있고, 학창시절의 나도 단 하루도 빠짐없이 고민했기 때문에 그걸 이해한다. 근데, 나중에 성인이 되면 니가 해야 할 게 너무 많아진다. 그때 가서야 공부하려고 하면 많은 걸 포기해야 된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공부에 대한 기회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지금 확실한 꿈이 없다면 공부 열심히 하고, 다른 길에 확신이 있다면 거기에 올인해라."

[매실맥]

운동 열심히 합시다

꿈을 잡기위해 가장중요한건 건강과 체력입니다

늦지 않았어요

[요쏘택시]

대단함 진짜 난 영어는 도저히 안되더라.. 단어만 외워서 수능봤었는데 그래서.

[Hylian Netizen]

꿈이 없으니까 공부해야지. 재능도 없고 할줄 아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으면 뭘로 벌어먹고 살건데. 대학졸업장 밖에 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