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제자 공무원시험 근황

[장수왕 내전]

경쟁률이 32년만에 최조라는데 그거보다 원서접수 반토막이 더 충격인듯.

최근에 유게에서 김포 공무원 돌아가실 글에 민원은 그래도 더 강하게 넣어야한다는 댓글본게 블랙유머임 ㅋㅋㅋ

출처 : https://youtu.be/E9a50TePbKQ?si=whwzeV95x5glVDyl

[루리웹-9680239948]

뭐????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있어? ㄷㄷ

[장수왕 내전]

ㅇㅇ 있더라 ㅋㅋㅋㅋ

[루리웹-9680239948]

와...

[쿠쿨루스]

사람들이 참 다들 갑질 못해서 안달이 난거 같음 ㅋㅋㅋ

[세상의별]

민원을 강하게 ㅋㅋㅋㅋㅋ

그.새.끼 근무부서 어딘지 알려주면
정신병 걸릴 수준의 클레임이 뭔지 보여줄 수 있다

[Mr.고스트]

자기한테 해당 사항 없으면 욕 ㅈㄴ 박음 ㅋㅋ

1주택 실거주하는 사람도 무슨 악질 기득권 취급하는거에 어처구니가 없더라

[프리할래?]

주민센터에서 25일쯤에 하루만 죽치고 구경하고 있으면 인간혐오 걸릴껄 ㅋㅋ

[프리할래?]

아 아니다 25일에 들어오니 26일날 가야겠구나

[RedbutH]

진상 민원인들은 늘고 위에 꼰대들은 안나가고 월급은 안 늘고 그냥 공무원은 사회 봉사한다고 생각하고 하는 직업아니냐?

[Рассвет]

난이도는 미쳐가는데 혜택은 적으니
슬슬 재정리 중인거겠지

[뉴고냥]

거의 사회복지사급 난이도

[루리웹-7131522764]

그나마 있는 장점중 하나가 공무원 연금인데 그것도 손본다는 얘기 나오고 있으니..

[엘노페이]

진작 손 봤을걸?

[반지의 기사]

진작에 반토막 난지 오래전인데…
걍 이젠 장점은 이직없이 안정적인 직장인거밖에 없을라나

[루리웹-7131522764]

15년도인가 16년도인가 한번 손봤는데 이후로도 계속 간보고 있는거 같더라

[세잔]

ㅇㅇ 이미 손 봐서 지금 공무원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그거 때문에 월급 적게 주는건데, 그건 그대론데 연금은 이미 박살;

진짜 남은건 나이 먹어도 계속 일 할 수 있다는 점 하나만 남았어...

[관리-0]

고용 안전성이 제일 크지

[세린홀릭]

저걸 고용이라고 해야되나

[아카라나쟈]

노동시장에서 여전히 괜찮은 대우(상위 20~30% 수준)랑 고용안정성(정년까지 붙어있을 수 있는...)만 보고 가는거지.

한국 노동시장이 개같아서 공무원은 아직도 괜찮은 일자리라구.....

[루리웹-6885585758]

놀랍게도 그거 하나만으로 상위 대접 받는게 공무원이다.

[카탈리나 에란초]

지방직 9급은 내일부터인데 무슨 시험이지?

[엘노페이]

국가직

[루리웹-5833788435]

국가직

[낚시하는 고양이]

어제였음 필기시험이

[GlassCup]

기관이 왜 공무원을 안 지켜주는지 모르겠음

[루리웹-1411075587]

반대로 왜 지켜주겠어? 새로뽑으면 된다 생각하는데

[ᡤᠣᠯᠮᡳᠨ ᠠᠯᡳᠨ]

1. 민원관련 법이 기울어진 운동장. (정치인들은 지들 일 아니므로 무관심하며 법 하나 생길 때마다 공무원 업무부담은 누적해서 계속 늘어나고 말단에 부하걸림)
2.민선 기관장들이 본인 사업,주민민원을 우선으로 함.
3. 윗대가리들이 시끄러워지는 걸 꺼려서.

그래도 김포 사건 이후 일부 지자체는 적극대응으로 선회하는 곳도 보이긴 함.

[프리할래?]

그렇게 지켜주다 보면 결국 책임은 윗선이 지게 되어있으니까?
이번 해병대 사건이 그걸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잔슴

[루리웹-8021269694]

없는 일을 만들면 피해를 보는데 누가 왜 지켜줌 ㅋㅋ

[재추나기]

우리도 막내들 보니까 10대1정도 되던데..
절반으로 줄음ㄷㄷ

[silverphantom]

말단 공무원 갈려나가는 실태 알려진것도 크고 월급 적은것도 뭐 항상 있는 문제긴 했지만

[탈모약7년끊었는데도고자30세]

진짜 상당히 줄어들긴했네

[February02]

한국 공무원은 꽤 일을 열심히 하는 편이란걸 알긴 알까

[한본어의제왕]

몇십년뒤에는 지원자 없어서 공무원이 해야되는 대부분의 국가업무를 민관에 위탁하려나...

그럴일은 없겠지?

[엘사♥잭프로스트]

민영화 떡밥은 계속 도는 중이지

[Microsoft]

미국처럼 교도소 민영화 같은게 있을 수 있으니. 앞날 아무도 모르긴 하지.

[녹색번개]

과거 할 거 없으면 공무원 했던 시절을 다시 겪고나서
그 이후 공무원 할 사람이 없거나 공무원을 기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렇게 될 듯

[데피아즈망가대왕]

민간이라도 ㅈ소기업은 계속 있을테니 지원자 없어서 티오가 비진 않을듯
민영화도 돈되는 일이나 하지, 민원인들 상대로 감정노동하는걸 굳이?

[아카라나쟈]

한국 노동시장이 현저하게 개선되서 공무원 지원자가 없어질 가능성이 어느정도냐 하면.....

지금 공무원도 현재 노동시장에서 중견이나 중견 바로 아래정도는 된다.....

[WickieWeeks ᓀ‸ᓂ]

위탁도 많이하고 요샌 9급 공무원을 뽑는게 아니라
1년 계약직을 많이 뽑으려고 하는 듯

[니라민]

계약직 11개월 뽑을걸 이미 주변에 위탁시설들 공고보면 답나옴.
그럼 서비스 품질은 뻔해질거고, 나중에는 유럽이나 미국처럼 뭐 어쩌라고요가 보통이 될걸

[프리할래?]

지금도 할수 있는건 위탁업무 맡긴거 많아.

[Luckiestday]

허수만 빠졌는지 남궁형이 어찌 아시오?

[Ratten]

허수들이 빠졌단거 자체가 공무원의 현재인식을 보여주는거지

[헤이민]

적혀있잖아 합격컷은 그대로라고

[Luckiestday]

합격컷은 기준이 안됨
왜냐면 공무원 시험은 난이도 차이 편파가 매우 심하고 직렬별로 합격 컷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지

[😺슈뢰딩거의 고영희😸]

중졸도 합격 가능 이런 거 아니면
편차는 별 의미 없음.
서울대는 항상 경쟁율 낮았는데
그럼 망해가는 거?
웃긴다 조금.

[앤사료]

누칼협누칼협 신나는노래

[태엽장치 돌고래]

어렵게 나오던, 쉽게 나오던 안정적인 합격컷은 언제나 90점 즈음이었음.(턱걸이는 대충 80점대 중~후반) 과목당 2개 이상 틀리면 불합격이었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공무원 시험 수험생 입장에서 경쟁율이니 뭐니 신경쓸 필요도 없음. 그냥 절대평가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함.

[장수왕 내전]

합격컷은 더 의미없을틴디. 어느 시험에서 경쟁률을 비교하지 합격컷을 비교함.
작년에 서울대를 3개 틀린애가 갔는데 올해는 5개 틀린애가 가면 서울대 인기가 떨어진게 아니라 시험 난이도가 그만큼 어려웠더누거자나.
공무원이 상위직업이다 아니다를 빼고 합격컷은 시험난이도에 크게 출렁거려서 가장 의미없는 지표임. 공무원 합격컷은 백분률이 아니라 원점수야.
거기다 시험이 3년전에 개편돼서 그 전이랑 합격컷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도 애매하다던데

[장수왕 내전]

이거 예전기사인데 공무원시험은 난이도따라 엄청 바뀜
2019년은 350~360점이고
2020년은 380~390점이더라

[우라]

몇년씩 준비한 고인물들 아직 안빠져서 컷은 유지 되는거 같은데 신규 유입이 줄어든거 같음 2-3년 내로 컷도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

[루리웹-1286627339]

애초에 TO도 같이 줄어들어서 별 의미없음. 경쟁률은 여전히 빡셈.

[페넬로페104]

1. 정권 바뀌고 정책의 변화로 공무원들 신규채용 없음, 퇴직인원 대용 인원으로만 뽑아서 5년내내 정원동결 예정, 따라서 요구 합격인원도 대폭 감소

2. 요구하는 인원 자체가 줄어드니 그만큼 변별력이 더더더 올라가서 갈수록 불지옥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음, 합격자컷도 더더더 빡세지는 추세고

3. 이런 개같은 상황에 비해 언론 및 인터넷 썰 등을 통해 요즘 9급 공무원의 개차반 현실과 박봉, 박살난 연금시스템 등이 널리 알려짐

4. 지금도 여전히 민원문제와 과중한 업무부담, 신입한테 주요 업무를 떠맡기는 상황은 여전함

5. 힘들게 합격해봤자 꾸준히 들려오는 자1살소식, 올해 1월에 공무원 임용해서 2개월차인 3월에 자1살한 9급 공무원 뉴스 며칠전에 뜸

[군만두-]

그나마 공무원 좋다고 다들 몰렸던건데..
구직인원 다 어디로가려나..ㅠ

[이웃집토토리]

월급은 짜고 일은 많고... 그리고 야근도 많더라... 코로나 시기 때 잠깐 보건소에서 일해본 적 있는데 거기 공무원들 맨날 늦게까지 야근하고, 돌아가면서 당직 서는 거 보니 짠하더라...
그렇다고 공무원 되기 쉽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프리할래?]

동네 주민센터만 가봐도 블라인드 내리고 야근 하는거 밥먹듯이 함.

[얼빵한놈]

댓글들 보니깐.. 뭔가.. 갑갑한 느낌이 와닿네...

[오늘도다새거다]

채저임금보다 낮게 받고 욕받이 할 사람 모집은 더더욱 줄여야

[유겡]

공무원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게 딱히 좋은건 아니라서..

[노모어딕]

연금 하나 보고 참고 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지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공무원분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개선이 더욱 좋아지길

[루리웹-6885585758]

합격컷 그대로면 뭐 소위 말하는 허수만 빠진거라 충격 먹을 것도 없음. 합격컷이 막 70점대 이러고, 합격률이 한 2, 3대 1 수준으로 떨어지는게 아닌이상 아직도 인기는 여전하다는 거라 봐도 됨

[루리웹-6885585758]

와중에 TO도 줄여대고 있는지라 결국 합격 난이도는 공무원 붐이 일었을 때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지...

[설퍼라스]

이게 정상이지 경쟁률 100대 1찍은 그 전이 비정상

[뭇매골]

공무원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전형적인 직업이지

[엘스웨어카짓]

국가직 공뭔 셤이 어제였구나
국가직 공뭔은 지방직 공뭔과 달리 민원 최전선인 지자체로 가는 경우가 적지만, 기재부와 인혁처에서 직원 복지비랑 초과근무수당 같은 거 감독을 엄청 빡세게 해서 월급 외에는 받는 게 없고, 발령이 전국 단위라 생활 안정이 어려움

물론 고용노동부 병무청 우정사업본부 보훈부 가면 민원에 시달림

[라이넥]

정신병자들이 민원 넣으면 적절히 컷해야 하는데 그 일을 해야 할 윗대가리들은 애초에 일을 안하고 짬때리는게 주 업무이니 ㅉㅉㅉㅉ

[三益之友]

공무원이 더큰 문제점은 사무직은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에 남성은 줄고있음. 어지간하면 안나가던 외근 출장 절반이상이 여성 공무원들임.
어쩔수없어. 사람도 없고 남자는 더 없으니까.
반대로
외근직[대표적으로 우체부] 공무원은 젊은 남성들이 들어왔다가 보수 x같다고 때려치고 쿠팡 가는 상황임.
신입 우체부들 붙잡아야 하니까 고참 우체부들 개같이 굴러서 조금은 편해져야 하는데 더 개같이 굴리는중.
ㅋㅋㅋㅋ.. 나이도있고 가정도있으니 때려치지도 못함. 시발거...

[Barret Wallace]

근데 외국도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죄다 여자들이더라 ㅇㅇ

[프리할래?]

그냥 그런문제를 다 떠나서 결국엔 정부 차원에서 언제나 사람을 갈아댄다 라고 보는게 맞을거임.
그러면서 하위직의 처우 개선은 개나 줘버리고 목에 힘좀 주는놈 이면 짬때리고 다니고.

내가 그걸 어디서 알았냐면 동대상근 할때 뼈저리게 느낌 ㅋㅋ
07군번이고 한참 군인들 근무시간 골프 문제 터져서 동대장들 여럿 걸렸을때 보면 한숨 나왔음.
상근은 싀이벌 예비군 통지서 교부한다고 근무시간엔 09시부터 6시까지 전화기 붙잡고 퇴근하고 통지서 100장 넘게 챙겨서 10~12시까지 대대 몰래 돌리고. 그러면서 동대장은 근무시간에 놀러 가고 ㅋㅋ

[미소녀레스토랑점주]

그래도 좇소보단 말단 공무원이좋다
나이차고
스펙 변변찮아서 공뭔 준비하는애들은
흔들리지말고 가던길 가라

[soket]

이런 공무원 불이익은 예전부터 꾸준하게 말이 나왔지만
그때마다 여기는 물론이고 어느 기사 댓글에서나 철밥통~ 국민 혈세~ 하면서 내리 까는이게 일상 다반사였지

[벗겨먹는 고오스]

원래있던 허수마저 반토막이구나

[사쿠라이­ 모모카]

그럭구나. ㅋ

[달렉]

안그래도 허수 많은데 그거 다 빠졌으면...
근데 급여가 너무 낮은;

[루리웹-166928255]

윗분말대로 컷이 중요함 오히려 오른컷도 많음
걍 인구감소 영향이 크고+공통과목에서 전공과목으로 개편되며 예전처럼 복수지원이 불가능해 적어보이는거임;;공뭔보다 동네 음식점들도 직원 요새 못구해서 문닫는곳 많고 편의점은 사장들이 잠도 쉬지도 못하고 종일 일하는곳이 허다함 지방 공장들이 지금 큰 문제인데 죄다 문닫는지경 그마저도 외국인근로자라도 없음 망하는곳 널림

[Elina El Elisia]

to가 엄청나게 줄었으니 당연히 왕창 올라야 하는데 대부분 현상유지인거 보면 실질적인 경쟁율은 엄청 빠진거임..

[프리할래?]

동네 음식점은 코시국 전에는 조선족 아줌마들 인력에서 대려와서 많이 썻음. 근데도 노동 강도에 비해 페이가 짰던거고. 코시국 격으믄서 인건비 감당 안되서 다 잘랐더니 그 사람들이 돌아오나? 안오지
하다못해 아줌마들도 식당서 개같이 굴러서 월급 받는거 보다 쿠팡서 편하게 피킹 하면서 다니는게 돈 더 잘벌음.
근데 결국 요새 트렌드는 바쁜시간 쪼개기 알바로 구하고 있드라. 주휴수당 이런거 안줄라고. 계약기간도 퇴직금 발생 하기 전에 짤라버리든가 계약종료 하고
그냥 다 싼맛에 사람 쓰는거 맛들리다가 코시국 격고나서 사람 귀한걸 모르고 비슷하게 굴다가 망하는거 뿐임.

[seihu]

허수가 빠져서 맞아요. 난이도도 유지되고 있고요.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그건 지금 지원자 세대들이 공부를 너무 잘해서입니다. 그러니 합격이 어려워지고 오래 걸리고 메리트도 덜한 거 허수들이 지원조차 안 하게 된 거죠.
개인적인 의견으로 90년대생들이 공부로 경쟁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치열할 거라 생각해요.

[내댓글]

그런데...6천명 뽑는데 10만명 달라붙는건 지금도 충분히 많은거 같은데...

[흥미롭네요!]

어제자 공무원시험 근황 /// 국가직

[용서해줘]

현실은
1. 편의점 알바해도 공무원 월급보다 많다
2. 공무원 연금이 내는 금액 대비 국민연금보다 적다
3. 사람들이 생각하는 편한 공무원이란 이미지에 비해 실제로 하는 일은 훨씬 많다
웃긴건 공무원 내부에서도 월급, 연금이 적어서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은데 경직된 조직 문화 이런 걸 이유로 퇴사 이유를 들고 있다

[루리웹-189235687]

1번은 자주 나오는 얘기인데 당장 틀린말은 아니지만
편의점 알바는 나이먹으면 할 수도 없음 +급여도 안오름+경력인정도 못받음이라 예시로는 적절하지 않다 생각함

[루리웹-6292651694]

경직된 조직문화 = 상명하복의 군대 느낌이라고 보면됨 단지 사회에 있을뿐
공시 붙고 그만두는 사람들, 대개 그런 분위기 자체를 못견디는 경우가 많긴 함
요즘은 쫌 나아졌는지 모르겠는데 직급이라는 명확한 숫자서열이 있는한 존재가 사라지지 않는듯
일반 직장도 다 있는거 아니냐 하는데, 거긴 어찌 보면 사장 아래 다 월급쟁이 라는 하나의 인식이 있어서 좀 다름

[17poker]

정규직 직장이 알바 급여랑 비교되는 순간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야 하는거 아님..?

[할로윈_쿄우카]

이 점이 없잖아 연금도 의미없어서 국민연금이 오히려 좋을 지경이고 안정적이라는 말도 웃긴게 정말 작은 중소기업이 아닌이상 정규직 쉽게 못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