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급하게 사채쓰는 사람들이 처음에 필요했던 돈.jpg

[aespaKarina]

[날구라킥]

"사채업자에게 따뜻한 심장이 있'었'다는 증거."

[매우나쁜아이]

사실 사채업자는 나쁘지 않아 법정 금리 안에서 받는다는 전제하에..
단점은 거기까지 간사람들이 돈을 갚을 방법이 없다는거랑
그걸 어떻게해서든 받아내는거지..

[error37]

걍 돈안되는것 같으니 받지않은거

[밥똥근]

회수견적 뽑아먹을 구석이 전혀 없어서 돌려보낸거지

[bookkeeper]

근데 제도권 밖에서 노는 찐 사채꾼들은 법정이자는 우습게 보는 3부 4부 이자, 선이자 등으로 쥐어짜니 상종못할놈들임 ㄹㅇ...

[Mr.Shore]

IMF때는 사채업자가 일반 서민한테 돈 빌려줄 필요가 없었음
삼성이 사채시장가서 돈빌려다가 어음막던 시절임

[세계최고의진상]

3부 4부면 싼편이지 10부도 요새 우량한 담보들고와서 사정함ㅎㅎ 법정이자 지키는 기업형 사채는 요새 고객 골라받음 호황이라.. 러시앤캐시같은 메이저 대부들이 대출영업 안해버려서..

[Cayenne.]

아냐. 진짜 사채꾼에게 돈되는 놈은 사실 꽤까닥 할랑말랑 하기 일보직전인 파산 일보직전 인간임. 진짜 사채꾼이 아지메가 ㅉㅉ 불쌍한데..하고 걍 보내준거임. 진짜 개 악랄한 악마새끼들 아니면 살 수 없는게 사채업임.

[Vault]

진짜 imf때는 모두 돈이 말라서 그랬던걸지도 ㅋㅋ

[트리니티 방송부]

사채업자도 결국 개인사업이라.
회수 안대면 망함

[토나우도]

ㅇㅇ 내가봐도 그생각함

[달콤한호빵]

우시지마인가 그건가보네

[슈다로]

한편으론 어머니께서 금방 갚을 거 같으니 돈이 안된다 생각하고 돌려 보낸 거 같은 생각이...

[좋은닉네임추천받음]

백만원이 빛이라고 하면 어떻게든 될 것 같은 소액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쓰려하면 많은 그런 돈.
사실 직장인 초봉 털어버리거나 알바 한달로 나올 돈이기는 하고... 문제는 그걸 갚고나면 또 돈이 부족해서 또 빌리게 되는...

[트리니티 방송부]

아닙니다 돈이 잘 회수 되어야 사채업자는 많이 법니다.
아무리 많은 돈이 나가 있어도 회수가 안되면 망합니다.

[gyrdl]

복리이자에다가 거기에 별도로 선이자 떼고 그리고 진짜로 갚을려고 하는 사람은 전화통화든 만나는거든 어떻게든 회피해서 시간 끈 다음 그 밀린 시간만큼 또 돈 청구해서 뜯어내는 직업이 사채업임. 금방 못 갚게 만들어서 돈 더 뜯어낼걸

[프레스턴가비]

의외로 빌려준돈 회수 못해서 파산해버리는 사채업자들도 많다더라.
역으로 사채업자들 등쳐먹는 악성 채무자도 많다고.

[트리니티 방송부]

내가 대학다닐떄 방학떄 알바로 인쇄공장에서 일했는데 주수입이 사채업자들이 부리는 메모장? 같은거 만드는 거였음
배달다니면서 친해진 아저씨들이랑 커피마시면서 이야기 하다보면
회수가 제일 힘들다고 회수 하기 전까진 빌려준 돈은 이익이 아니라고함
A,B한테 빌려줘서 매일 혹은 매주 받는 이자를 모아서 C힌테 빌려줄 돈을 만드는게 사챈데 A,B한테 회수가 안되면 그냥 망하는거래

[그라함 에이커]

사채업자조차 측은하다고 생각한게 참

[1톤포터블]

당장 쓸수있는 돈이 일정수준이상 있어야 하는이유...

[머드댄]

그나마 사람인애들한테 갔나보네...
그때나 지금이나 불법사채업자들 악랄한건 똑같은데...
암만봐도 받아낼 견적 안나옴 + 그 순간 발생한 측은지심덕분에 살았네 저 아주머니..

[나15]

사채업도 급이 있으니, 급 높은데는 직접 추심 안하고 하청 주는데 그럴 견적 빌리는것도 아니고 영 아니다 싶으면 걍 가이소~했을수도 ㅋㅋ

[루리웹-2922786102]

저기 갈만한 사람들은 많이 빌려줄만한 신용이 없지

500이상 빌려주면 회수안됨

[사랑과 전쟁]

당시 건달들이 잔혹성은 잔혹성대로 높은데

이상하게 불문율같은 낭만도 공존하던 괴랄한 시대

[사랑과 전쟁]

진짜 ㅁㅊㄴ들이었음 저 불경기에라도

다방레지라도 써먹었을 시대임

[소녀의탐구자]

대충 우시지마 쪽쪽빨아먹어주마 짤

[H_YUI]

가불은 회사에서 안해주고, 빌릴 친구도 없고, 소액결제는 이미 카드값 한도고....
그럼 그냥 눈 딱감고 대출 땡기는건데 이거 손댈 시점이면 이미 돈 갚을수 있는 한계치 달한 사람이 많아서
결국 못 갚게되고 눈덩이 처럼 커지는거지

[파킨]

참고로 당시는 법정금리 자체가 지금이랑 그냥 레베루가 다르다.

[파킨]

지금 법정금리 생각하고 뭐야 갚을만 하지 않나 이딴소리 하면 바보된다이

[M.A. Kim]

우리 아버지 친구중에 사채업자가 하나 있는데, 나한테 용돈주면서 하는말이 "안갚아도 되는거니까 받아" 라고 하더라

[내눈은동태눈깔]

어느 전문가가 그랬잖아 죽을 거 같아서 사채 쓸거면 그냥 죽으라고.

[SZBH]

(대충 연짱아빠 빛쟁이)

[YsEternal]

보통은 배째라 vs 진짜 짼다 의 대결이니

[루리웹-9422749755]

옛날이라서 정이 있어서 그럴지도 요새 저랬다면 2011년정도라도 저랬으면 진짜 무슨일 당했을지도 모를지도.

[리예의 약장수]

만신도 취재하면서 알게된게 급전 필요한 사람과 유흥비 필요해서 사채 땡기는 사람은 돈 빌리는 단위가 다르다 했지....
정말 몇 푼 모자라서 사채 쓰는 사람은 조금만 빌린다던가

[루리웹-8213148551]

이런데도 10년 넘은 부채 소각시켜준다면 '도덕적 해이'니 뭐니 하면서 마녀사냥을 하지.
평균 40만원 빌려서 잘도 유흥비로 쓰겠다.

[불변만Lab]

레알 이미 돈 다 갚았는데 신용 묶어 놓고 몇 년이나 대출 쳐 막는 건 좀 너무한 듯;

[유람이]

예전에 개인돈 빌려주는 사람이랑 좀 알게돼서 들어봤는데 백만원 빌려준다치면 선이자로 40빼고 60만원 준다함 그리고 다음달까지 160인가 갚아야하고 그거 잘 갚으면 그 후에 원하는 금액 빌려주는 뭐 그런거였는데 그냥 완전 개씨 ㅂ새끼던데

[heavyswat]

..... 이건 법정금리를 그냥 훨씬 뛰어넘는 쓰레기 인데... 60 만원 빌렸는데, 200 만원으로 갚으라는 거잖아....

[heavyswat]

그것도 한달만에.. ... 한달만에 200만원 만들수 있으면 60만원을 안 빌렸겠지 ...

[유람이]

흔히 말하는 일수 뭐 이런거 했었다고 함... 6~7년 전에 들었던거라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업소녀들이나 장사하는 사람들 위주로 주로 했었다는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거기도하고 내 상식이랑 완전 다른 세계라 신기했음

[심판자z]

어릴때 우리엄마도 일수 찍었는데 뭐 별일 없음 매일 문돼 같은 아재하나 백 옆구리 끼고 와서 수금 해가고 끝임

[잿빛 늑대]

그래서 예전에 성남에선 딱 그 구간 50만원 정도 초 저금리로 빌려주는 정책 있었었음.

[고급보-디]

사채라고 아무한테나 막 빌려주지는 릲음
사채꾼 우시지마를 보면 잘 이해됨

[고우영]

그 당시면 업자들도 돈이 마땅히 없었을건데

[커피는셀프다]

한 30년전 우리 아랫집에 아저씨가 사채업자였음.
지금은 여기 고향에서 안살고
다른데서 산다고 어머니가 그러심.
진짜 소문 안좋아서 고향에 발 못 붙인다고..
마냥 낭만이 어쩌니 그러지마라~ 쓰레기들 많아
선배 친구 하나가 군제대하고 사채업자 따라다니며 돈 거두는거 했는데 자기도 딱 봐도 없는 집에 가서
진짜 쓰레기짓 많이 해서 못하겠다더라.

[인생에덕질이없으면재미가없어]

회수못해서 망하는 사채업자도 많음. 인간의 심연이란 돈빌리고 배째라는 식의 인간도 많음

[FoveKo]

80년대 경기 좋을 땐 조폭도 캐바케 였음
근데 경기가 나빠지면 다 깡패가 되는거임
일본이 민도 어쩌고 한 것도 30년전 기준이고
요샌 월드와이드 다 똑같음ㅋㅋ
곡간에서 인심 난다는 속담이 딱

[忍者樂暗]

이게 무슨 유모냐 공포지
사채쓸정도 나락이면 죽는게 나아

[뚜따삥그]

지금 사는집 이사한지 얼마 안됐을때 수입차 카탈로그 엄청 오길래 전에 살던 사람들이 잘 살던 사람이었나보다했는데 이름도 모르는 신용 어쩌구 우편물이 너무 많이 와서 하나 열어봤는데 원금이 3천인데 갚을돈이 1억이 넘더라 ㅈㄴ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