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미대 올라간 히틀러의 미래

[타로 봐드림]

세상 거지꼴 다하다가 미대 젖같네 하면서 정치 입문 했을 듯 ㅋㅋㅋㅋㅋ

[루리웹-6927526446]

근데 궁금한게

미대생 졸업하면 취업 몰로해야함?

[타로 봐드림]

취업을 바라면 산업디자인과로 가라곳!!

[루리웹-0924330790]

산디과 : 크아아아악 여기도 만석이라고 !!!!

[아구찜빌런]

그림을 그려야죠

[Lussaphi]

나도 그게 알고 싶다

[루리웹-2637214691]

시각디자인과는 모하는 곳인가여?

[루리웹-0924330790]

부모님 등꼴 빨아서 졸업하고 퍼리 짤 그리러 다니는 곳이요(경험담)

[Mr.Bin099]

극장 간판그림, 아... 요즘은 미술학원 선생

[M.A. Kim]

교수? 우리 부모님도 미대교수거든

[엘스웨어카짓]

당적을 얻어야지

[유수프 타짐]

현직 미대 졸업생입니다
주변 친구 선후배들 대부분은 애니메이션이나 웹툰계에서 잘 벌어먹고삽니당!
근데 학교에서도 열심히 안하던 애들은 배달하는친구도 몇 있습니당!

[ㅡㅅㅡ 또냐]

하나 더 있어 노가다판 벽화쟁이 근데 일당 좋음

[가리봉동경강적조]

다단계잖아...
학생을 대려오면 인센티브를 주지...

[junees]

마지막은 인정.
충북대 미대앞 지나가면 맨날 드릴소리 위이잉~~~ 소리 들림.

[누왁]

ㅋㅋㅋ 전부터 궁금했는데 여기 충북대 미대, 아마도 조소과 애들은 도대체 뭘 만들어 내는 중인거냐 ㅋㅋㅋㅋ
사진은 2년 전 즈음인가 출장으로 충북대 방문했을 때 찍은거

[이글스의요리사]

기숙사 구관 옆 조형실 지나가면 사람은 안보이는데 소리랑 조각상은 늘어나는 거기

[그라함 에이커]

네크로모프가 있네 ㄷㄷ

[M.A. Kim]

네크로모프?

[DoNoTS]

아무리봐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네크로모프 같은데.

[씨발]

으에엑

[비월신검]

미대 조소과 나 공예과 등은 진짜 전기용접 하고 시멘트 개고 난리도 아니다.

[Lussaphi]

[M.A. Kim]

맞아. 우리 아버지 조각 하다가 손가락 2개 짤림

[타로 봐드림]

네???

[M.A. Kim]

14년도에, 목공예 실습 지도하시다가 회전톱 지지하는 나사가 깨짐. 그래서 톱날이 튀었고, 손가락이 짤림

[그라함 에이커]

인체데생은 너무 비약됐다 저것도 아무나못하는건데...

[타로 봐드림]

아 그 정도야? ㅋㅋㅋㅋㅋㅋ

[나자렛 몽키스패너]

피사체의 미추를 이상과 현실의 차이로 끌어들이는 부분에서 걍 스르륵 스크롤 내림

[그라함 에이커]

저것도 전문성 있는분들이 하는거임 몸에 옷자국난다고 몇시간정도는 벗은상태로 가운만 입고있고 포즈계속 취하는것도 힘든일임

그리고 엄청 몸좋은사람이 한다기보단 말그대로 인체데생하기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심 대충 특징적인부분이 확실히 드러나는 몸이다보니 생각보다 평범한데 그리기쉬운? 그런체형

[타로 봐드림]

피사체 말한거구나.
그리는 게 어렵다고 한 줄 ㅋㅋㅋㅋㅋ

[그라함 에이커]

그리는게 문제는 안되지 저런 생각하는거조차 실례라는거

[타로 봐드림]

호옹 글쿠만 ㅇㅇ

[Project_Korea]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한국에서 누드 크로키, 뎃셍을 하는 곳에선 굉장히 분위기가 엄격하고 진지합니다.

장난스러운 생각이 전혀 안들 정도로요. 물론 이것도 케바케라 몰카 찍은 미친 놈들도 있었지만...

[타로 봐드림]

어디에나 ㅁㅊㄴ들은 존재하는 구나....

[타로 봐드림]

난 피사체는 몸 좋고 조각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그리는 줄 알았어.

[타로 봐드림]

새로운 정보 배우고 가네 ㅎㅎ ㄱㅅㄱㅅ

[타로 봐드림]

이게 또 다른 느낌이구나. ㅇㅇㅇㅇ
신기하다.

[일하자일]

입시학원이나 대학은 기분기 중심이라 비율좋은 모델들만 썼던 거 아닐까? 요즘은 모르겠고 00년대에 누드크로키 유행이라 당시 일하던 학원에서 모델 구할때 에이젼시에서 소개해준 모델분들 체형이나 연령대도 다양했던걸로 기억함. 개인 화실 다니던 친구네는 모델로 좀 뚱뚱한 여자 분이나 할아버지도 섭외했던 반면 우린 입시학원이라 근육 잘보이시는 분 섭외했었음.

[숨쉬어숨]

고무줄로 묶은 똥머리 /현장에서 페인트칠 하다 온것 같은 남색 앞치마 / 사시사철 삼선 쓰레빠

[M.A. Kim]

이거 맞음. 우리 부모님이 미대교수인데, 그냥 체력싸움이더라.

[하얀 악마]

방학 때 알바 한다고 설비 사장님 좀 따라 다렸는데...
미술하는 아줌마 집에 물이 샌다고 해서 수리하러 갔었음요.
설에 뿔린다고 물에 담가놓은 떡에 곰빵이 떠오르고...
충격적인 건... 피 뭍은 팬티를 걸레인지... 사용한다고 바닥에 뒹글고 있었...
설비 사장님 왈 "원래, 예술하는 사람들이 좀 추접니라~"

[소소미 1210]

?? 예시들이 하나같이 더 동떨어져있는걸???

교수들이 자기 수업만 듣는줄 알고 과제 1개씩만 내주지만 받는 입장에선 과제만 7개 8개. 근데 그게 레포트가 아니라 전부 실기로 일주일 이주일 내내 불태워야할 그런것들임. 밤을 새서 만들어도 안됨. 그런게 진짜 현실적인거지 다 저런거는 후순위임

[피그리티아]

그래도 예술에 혼을 불태우는건 멋있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