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하루만에 7만원으로 10억을 번 사람들.

[새대가르]

[갓슬]

아 로또는 현대미술이구나!

[라이스샤워]

근데 의미 부여하면 맞음

[격투기궁금하면물어봐]

사인하고 같이 생각해야지 뭐
페이커가 자기 이름 적은 종이랑
내가 적은 종이랑 가격이 다른건 당연지사

[이캘]

저건 둘다 페이커가 사인한거 아니냐??

[격투기궁금하면물어봐]

진짜 페이커 사인도
내가 :제가 적었습니다" 하면 얼마에 팔리겠냐는거

[블랙뿔테]

그것보다는 예술의 본질에 대한 실험같네요.
사람들은 예술을 보다 제작자와 격식을 더 가치있게 본다는거

[이캘]

보통 그런건 다 페이커가 적었다는 전재로 하는거고

저건 뱅크시 모르는 사람한테 제가 그린 그림 팝니다 해서 싸게 팔리던게
뱅크시가 나중에 SNS로 "저 그림 제가 그렸어요^^ " 하니까 비싸진거잖아

[방송국]

내가 한게 아닌데? 둘 다 페이커 사인인데?

[방송국]

같은 페이커 사인인데 왜 안사가겠어? 그런데 안사가네?가 결론임.

[케로]

이건 조금 상황이 많이 다른듯 한데요?
사인을 페이커가 평소에 쓰는 사인을 페이커가 동일하게 했을때 판매 장소와 페이커의 공증에 따라 가격이 다른 상황을 예로 들어야지
님께서 페이커 사인 따라 한거를 비교 대상에 넣는 것은 의미가 전혀 다르죠

[님도굴러요]

그렇게 따지자면 이름있는 사람이 그린 '점 하나 찍은' 현대 미술도 엄청난 고가로 팔리는걸 당연스레 생각해야겠지?

[LordJ]

그건 당연히 다른거고 저건 페이커가 아이디 하나 더 파서 자랭돌리고나서 나중에 이거 저였어요 하는케이스지

[동네건달]

비슷한 논쟁거리로 이우환 작품들 점하나 찍은 거. 이우환이 찍은 점 하나와 똑같이 생긴 니가 그린 점하나 작품이 있다고 하면. 이우환 작이 비싼 이유는 니 말마따나 이우환의 친필 사인지 같은거라 비싸다는 거지. 근데 그렇다고 하면 그 그림 작품 자체는 사실 별개 아니란 얘기도 되고 그렇다면 명작 걸작이라고 하는 수많은 그림들도 그 그림 자체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게 됨. 거기서 더 나가면 모든 예술이 그 자체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됨.
본문 길거리에서 60달러는 캠버스랑 물감값이라고 봐도 될텐데. 이름값이 없는 저 작품은 사실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얘기인데. 근데 정말 모든 예술은 작가의 이름값이 없으면 아무런 가치도 없을까?

[이캘]

너는 뜬금없이 뭔소리를 하는거냐.... 위 짤은 동일인물이 신분을 밝힌것과 아닌거고
위에 페이커사인이랑 지금 니 얘기는 다른사람이 다른행동을 한건데 그걸 왜 비교해??????

[이캘]

미안하다 고용된 연극배우를 못보고 지나쳤다

[이캘]

예시고 뭐고 다 떠나서 걍
밑에도 썻지만 그냥 좋게 보면 밑 댓글에 그림짤처럼 [정보] <= 이게 중요한거며, 이것을 [포함]해서 예술인거고
나쁘게보면 점하나 찍었는데 몇억 이딴게 예술ㅋㅋ 인거라고 생각해

[사람한정]

만약 저거 사서 한국오면 세금 어캄..? 모르고 가지고 온건데..

[작전세력-0674451483]

관광객이니 영수증 끊어달라 해서 60달라 해줬으면 걍 그가격으로 처리하지 않을까

[일편단심세이버쨩]

예술품은 면세 아님?

[토나우도]

문화재는 면세맞는데 예술품은 아닐거다

[Getchu.c*m]

영수증 있다면 구입한 가격기준임.

[작전세력-0674451483]

애초에 뱅크시 꺼라고 알고 산 게 아니라서, 경매가 기준 세금은 입국 때는 못 매길 거고 경매해서 팔면 거기다 세금 때리겠지.

[방송국]

하더라도 구매금액임. 그래서 복구해줘야 할때 구매금액가지고 수작도 부렸잖아. 얼마나 샀으니 가치는 치지 않은다 어쩌고 저쩌고.

[Cheshire cat]

어차피 증빙 못해도 뱅크시측에 문의하면 그거 10억 아니고 60달러라고 할꺼 같은데 별상관 없지 않을까? ㅋㅋ

[이미사용중인닉넴]

영수증이 있다면 60달러짜리 그림임. 파는 사람이 60달러에 팔았고 산 사람도 60달러에 샀고. 세금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구매가격을 속인 것도 아니고. 저 사람이 60달러에 사고난 후 가치가 뛴 것이지 구매 시점은 60달러이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을듯.

[MOYASEA]

산 금액 기준이라 영수증에 구입가격대로 적혀있으면 노프라블럼

[토나우도]

면세범위 넘어가면... 챙기는게 좋을거다

[토나우도]

ㅇㅇ 미화 600달러 기준
단, 술과 담배는 별도 계산

[작전세력-0674451483]

ㅇㅇ 뭐였더라....하여간 일정 범위 넘어가면 세금이 좀 쎄다고 들었으

[새해첫날]

벤츠가 오피스텔 주차장에 있을때랑 단독주택 차고에 있을때랑 다르게 보이긴해

[나의성욕은끝이없다]

그래도 벤츠는 그 가치라는게 시세가 정해져있긴 하지만 저런 미술이나 예술품은 그냥 거품이 99.9%라는게 증명되는거지 뭐

[테레시스]

뱅크시는 ㄹㅇ 이름값 맞음.
근데 본인 행적들도 그 이름값에 걸맞으니 ㅋㅋㅋㅋ

[작전세력-0674451483]

경매장 찾아가서 갈아버린 그 퍼포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GREEN_LEFT_DEMON]

작가보다 중요한 큐레이터의 주둥이 터는 기술

[오스트리아-헝가리]

비판 조차도 예술로 만들었군

[핥쨗]

누가 보더라도 우와 잘 그렸다 와 해석 없이는 아예 뭐인지조차 감도 안오는 그런 거
전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미술들이고, 후자는 현대 미술임

[나자렛 몽키스패너]

작가와 작품의 분리가 불가능한 이유

[루리웹-3460228028]

길바닥에 애가 낙서한 그림과 미술관에 애가 낙서한 그림은 보는 시각이 달라지지.
거 누가 미술관에 쓰래기 갖다 놨더니, 관람객들은 그게 예술품인 줄 알고 관람하고 갔다는 일화도 있었고.

[Ky.S]

이거말고도 그냥 유치원애가 그린거 높은사람이 평가좋게하는것도 가치가올라가잖음

[이캘]

좋게말하면
예술이 그냥 눈으로만 작품으로만 나오는게 아니라 정보도 포함되어있다 라는거고

안좋게말하면.. 말안해도 알겠지

[무슨지거리야]

애초에 가치란건 스토리, 희소성 까지 포함된건데

[안면장애인]

자본주의 그 자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실제가치보다 부풀려서
욕망에 가격을 매긴 결과물이라
필요성보다 돈내는 사람이
낼수있는 가격이 물건 값을 정함.

당연히 길거리보다
유명 경매장이 욕망을 자극하고
돈을 더 낼수 있는 사람들이 모임.

게임의 아이템따위
현실에선 아무가치도 없지만
게임 안에서 즐기는 사람에겐
한없이 가치가 올라기기도 함.

환상에 값을 매기니
부르는게 값임.

[MrDyck]

딱 두글자로 정의됨.

굿즈

[루리웹-8329133273]

아크릴 스탠드 같은 거 원가 몇백원..ㅋㅋㅋ

[이캘]

진짜 그냥 딱 이짤이 한줄요약이지

[시현류]

공식 상품에 한해서, 캐릭터 사용료도 쳐줘랔ㅋㅋ

[방송국]

어느정도가 아니라 많이 듬. 여기서 말하는 아크릴이란 가공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를 말하는것.

[루리웹-4506253232]

밖에 다니는 사람들이 저 큰 미술품사고 바로 귀가하지 않는한 차에 계속 싣고 다니거나 들고다녀야하잖아
눈에 너무 띄고 불편해

[루리웹-0048922215]

가치라는게 원래 그런거지

그럼 명품들도 다 원가로 계산해서 보면 ㅋㅋㅋ

[황금두부]

장소와 이름값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해보임
그럼 이걸 누가 만드는가? 재벌과 미술관 관장이나 평론가 같은 사람들이 만드는게 아닐까함

마치 우리가 댓글과 평점에서 물건의 가치를 찾는 것과 비슷한 그런 형태...?

[루리웹-8329133273]

그래서 예술품이 부자들의 코인이잖아.
심지어 많이 모으면 관장이니 해서 명예도 붙여줌.

[루리웹-3240858339]

근데 뱅크시인줄도 모르는데 7~8만원에 7개정도 팔렸으면 작품성으로 인정받은거 아님?ㅋㅋ
대부분 그림쟁이는 야짤아니면 불가능할텐데

[갓지기]

그냥 이쁘네 집 액자에 장식해야지 하거나 어르신들이 사가는 경우도 꽤 있으니...나도 종종 그러고

근데 왜 난 저런거 안되냐고!

[프리즈마이리야달빠동덕키시쿤]

사실 같은작품을 보면 느낌이 같아야 된다는것도 말이 안되지 당연히 누가 그렸냐에 따라 가치가 다르지
똑같이 따라그리면 그게 같은 가치가 있는건가?

[루리웹-7272249194]

근데 진짜 세삼임. 현대 미술 아니더라도 이름값 안 들어간 제품이 세상에 얼마나 있냐 이젠

[루리웹-8934824657]

공간이 아니라 이름이 중요한거지.

[힐셋]

사치품이 결국 그런거지 사치품에 먼가 쩌는게 있다기보단 희귀성 하나로 오르는거니깐

[메리수]

현대미술작품은 가치 떨어질까봐 구매자도 가려서 파는데 이미 예술이라기보단 그냥 투자의 수단이라고 봄.

[루리웹-5966489293]

현대미술에서 이제 물질적인건 아무 가치가 없음
캔버스를 다이아로 치장해봤자 재료값 이상의 가치가 없듯
현대미술에서 공간 상황 배경을 분리시킬 수는 없음

[루리웹-5966489293]

당장 본문의 작품들도 단순히 뱅크시 작품이라는 딱지가 아니라
뱅크시가 정체를 숨기고 길거리에서 60달러에 팔았던 작품 이라는 딱지가 붙은거임

[츠게인]

아 그러네...그런 행위를 한 이벤트 작품이라서 비싸졌다고 생각하면 아주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네

[아라미드]

저건 뱅크시 이름값이지 공간이 문제가 아니자나

[Babystar]

나도 이 생각을 했음.
저건 공간이랑 상관이 없는데..?

[방송국]

그럼 고작 7점이 아니라 다 팔렸어야지.

[작전세력-0674451483]

아, 그 문제 딴지가 아니구나 미안(....)

[멜론밀크]

어짜피 외국이라 못샀지만 우리나라 다리밑에서 용달차에서 팔았대도 안샀을거 같다 뱅크시인지 뱅크샷인지 모르는디

[아이아이캡틴]

아니 뱅크시가 팔고있으면 바로 완판인데 뭔 공간타령임?

[방송국]

지금 그 이야기 하는거잖아.

[무한의체력]

뱅크시가 "인증" 했다는게 그 가격을 만든거임. 애초에 돈이란것도 그냥 종이쪼가리에 잉크로 프린트한 것이지만, 중앙은행이 인증하기때문에 가치가 생기는거고.

[무한의체력]

비트코인이 획기적이었던것도, 어떤 중앙화된 기관이 인증해주는 절차 없이도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 원장 시스템이 가능하다는게 증명됐기 떄문이고.

[Project_Korea]

여기서 코인 드리프트를?!?

[포포리포]

어차피 현대 미술은 대부분 이름값과 스토리 아닌가.... 저 길거리 작품은 오히려 뱅크시 작품 + 스토리가 생겨서
가치가 더 오르겠지.

[새턴인]

인간이 가치를 부여하냐 마냐의 문제…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쁜 반례가 떠올라서 헷갈리는군요.

[localhost]

애초에 예술성 보고 사는게 아니라 예술성있다는 인정을 받아서 교환가치가 생겨서 사는거라서. (ex : 연준이 발행한 달러)
근데 뜬금없이 예술은 장소가 중요로 결론내니까 벙찌네 ㅋㅋㅋ

[야자와 니코니코]

애초에 장소가 아니라 명판이 문제 아님?

길바닥에서 뱅크시가 팔았음 줄을 섰을걸.

같은 걸 같은 사람이 미술관에서 팔면 팔렸을까?

[야자와 니코니코]

뱅크시 별로 안좋게 보는게 저렇게 비판하는 척 하면서 그 유명세로 장사하는 꼴이라

[무한의체력]

길바닥에서 뱅크시 이름으로 팔아도 아무도 안믿죠. 진짜 뱅크시로 인증된 SNS계정이 뱅크시 진품이 맞다고 인증했기 때문에 그 신뢰와 인증의 네트워크로 인해서 그 가격이 매겨지는거지.

[야자와 니코니코]

그 인증을 먼저 때렸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거란 거.

[케시그]

현대미술은 존나 큰 캔버스를 구입할 재력이 있는 사람이 우리집 화장실보다 큰 캔버스에 비싼 파란색 물감만 칠해놓고 전시장에 갖다놓고 뭘 느끼라고 하는 것이다.

[비월신검]

하지만 그림들을 보면 뭔가 생각하게 만들지

[빅세스코맨김재규]

철학의 독특한 분야인 미학은, 예술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함. 그러면서 예술의 위치를 질문하기도 함.
예술은 작품에 있는가?
관객에게 있는가?
작가에게 있는가?
관객과 작품의 상호작용에 있는가?
그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권력('총을 든 손')에 있는가?

저런 '행위' 자체가 미학의 근본적인 이슈에 발을 담그는 행위임.
그리고 그러한 '서사'에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이고.

그래서 명품 업계에서 신인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것임. '서사/스토리 텔링'에 비용을 지불/투자하는 것임.

[르뤼웹유머게시판]

난 현대미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음

국립중앙박물관인가? 보면 유물을 전시하는데 공간적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볼 수 있음

왜 순수하게 작품 그 자체만이 평가 요소가 되야하는지 모르겠음 그건 미술 비평의 한 분야일 뿐임

[특급호구]

뱅크시 진짜 존경스런 사람이다

[섀도우 라비리스]

av에서 보는 전라랑 길거리에서 보는 전라랑은 느낌이 다르자네~~~

[창호G]

뭐 실제 비평가 평론가도 아이그림 예술작품 구별 못하는데 뭐....

[소행성3B17호]

근데 막말로 그냥 종이세 스프레이 쫙쫙 뿌려 놓은 그림이잖아?
저걸 길거리에서 7만원이나 주고 사는 사람이 대단한데?
저 사람들도 딱히 작품의 예술성 보다는
그냥 앉아 있는 할아버지한테 적선 한다는 기분으로 샀을걸

[얼음공룡]

공간이 중요함... 저런거 뉴욕에서나 하지 서울에선 안하잖아.

[Nine]

스프레이로 스탠실에 슥슥 뿌리고 저 형태로 명동이나 강남에서 10만원에 판매하면 대박 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