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빨래방에서 여자 티팬티를 집어간 어느 유부남의 쪽지.jpg

[리틀리리컬보육원장]

섹시할지도 모르는 어떤 여성분께:

당신이 세탁기 안에 이걸 놓고 갔습니다.

전 그걸 제 아내가 먼저 본 다음에야 알아챘고요.

아내는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불행히도 당신과 달리 제 아내는 고래라서 이런 속옷을 가지고 있지도 않거든요.

어쨌든 덕분에 1년에 한 번 있는 잠자리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제 아내를 악마로 만들어버린 이 물건을 당신이 꼭 찾아가길 바랍니다.

-개집에 사는 남자가

[루리웹-3096984951]

쫒겨 나셨군요

[zo로든]

[쁠랙빤서]

동거인이 생겨버린 개의 슬픔..

[갓지기]

아...저거 개가 대신 써준거구나

[Levellers]

고래 저거 고도비만 비하하는 말이잖아...;;

[Levellers]

근데 팬티가 복수명사네...? 신기하군

[하늬도지]

그러니까 개집에서 자지 ㅋㅋ

[차한잔]

ㅇㅇ 다리넣는 구멍이 두개라 복수명사 바지도 pants로 복수임

[PandemicZero]

바지는 다리 부분이 두 개라서 복수고 빤스도 다리 부분을 줄이다 줄이다 현재 형태가 된 거지 원래 속바지였으니까 그렇다...는 논리였던 걸로 기억함

[갓지기]

멍.

[songridan]

외국이네 ㄲㅂ

[날개비상]

포텐셔널 핫 우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핫할 잠재성이 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평범한 표현일텐데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클린유저]

어쨌든 덕분에 1년에 한 번 있는 잠자리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 좋은거 아님?

[변두리 이동]

전략적

[Masker_Ether]

개집이
화룡점정이다 ㅋㅋㅋㅋ

[비월신검]

[국방타마마]

대학생때 자취를 했는데 방이 8개 정도 있었고 세탁기는 하나였음 ㅋㅋ 세탁중엔 바구니를 얹어놔서 티내는게 룰이였고 세탁이 끝나면 되도록 빨리 수거하는게 매너였음 ㅇㅇ 그런데 빨래 남은시간 체크하고 충분히 수거해갔겠다 싶은 때 갔는데 그대로 있길래 한번 참고 두번째도 그래서 빡쳐서 바구니에 빨래를 담아 가져다 줄려고 했음(어느 방에 사는지는 알았기때문..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처음엔 트레이닝복 같은거 나오다가 바닥이 되니 분홍색 팬티같은게 나옴 -_-;; 다시 넣을까 했는데 나도 내일 신을 양말조차 없는 상황이라 여유가 없었음 ㅋㅋㅋㅋ 그래도 속옷은 안보이게 잘 담아서 가져다 준적있음 ㅋㅋㅋ

[플랭]

1년에 한번 개집에서 탈출하는 날이었는데!!!

[프리스코b]

일년에 한번있는 그날을 날렸으니.. 인간적으로 당신이 책임지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