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웅남이vs가문의 영광 리턴즈

[no spelling]

웅남이의 승리!

[게데베데]

근데 뭐 전설적인 영화의 후속편이라고해도..
그 프랜차이즈 자체가 진짜로 좋아서 전설인건 아니지않나?

[루리웹-3543644700]

1편은 500만넘었고 정준호 유동근 김정은 화려해씀
조폭물치곤 넘 조폭스럽지도않고 로맨틱 코메디느낌이라
괜춘한코메디영화

[겨울여우]

평론가 영화 평 잘하네

[크리쳐맨]

둘 다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

[solska12]

1ubd가 안되네

[배달왔습니다]

어그로는 정태원 지분이 더 많을거같은 ㅋㅋㅋ

[6ix✰s]

둘다 봤는데 둘다 개그도 ㅂㅅ이라 하나도 안웃긴 똥작이지만 개인적으론 웅남이가 더 똥작이라고 생각. 가문의 멸족은 개그지같은 이야기지만 이어지기는 하거든. 근데 웅남이는 무슨 이야기 중간 중간 텅 비는 공간이 있음. 무엇보다 ㅅㅂ 그 멧돼지 CG랑 마지막 우성이형을 그따구로 소비하는거 보고 정 급떨어짐.

[라인헬름]

그럴수밖에 없는게
웅남이는 각본이 기이하긴해도 새로만든거지만
가문의 멸족은 2002년에 히트친 가문의 영광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다는거지
문제는 2002년에만들었던 요리의 레시피로 만든게 아니라
2002년에 만든 요리를 냉동해놨다가 2023년에 해동해서 꺼낸 상태임

[팔신암]

160명이 아니라 16만이나 봤다는게 더 놀랍다...

[tunaslayer]

은근 저런 똥영화 중 개그영화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음 저런 어설픈 개그 코드가 맞는사람이 있긴함

[내가그걸어따가뒀지]

둘다 지인 찬스로 봤고
난 개인적으로 가문이 더 아래임
웅남이는 정말 최소 신인 감독 + 그나마 친숙한 환웅설화 차용 등으로 아주아주아주아주 약간의 점수를 더 줄만 한데
가문의 영광은 진짜 보면서 든 생각이 '감독이 관객들을 진짜 저능아로 보는구나' 수준이었음

[내가그걸어따가뒀지]

개그는 진짜 둘다 개판인데
가문은 욕으로 뭐 해보려는 시도가 너무너무너무 많음
김수미 배우님이 욕쟁이 할매 캐릭터인건 아는데 이건 뭔 구수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
저예산 코미디 드라마에 밈으로 써먹을 캐릭터를 길게 늘려놓은 느낌임

[내가그걸어따가뒀지]

정말 신기한게
욕 개그는 대부분 '욕'이 웃긴게 아니라 '욕이 나올 상황에서 나오는 욕'이 웃기고
과거 작품도 최소한 내 기억에는 그런 상항에서 욕을 할때가 웃겼던거 같은데
무근본 쌍욕 혹은 저질 섹드립을 마구잡이로 내뱉는 플롯이 왜 못만든 코미디 영화의 기본이 되었는지 모르겠음

[루리웹-6075200536]

임창정의 로마의 휴일과 가문의영광5랑 비교하명 뭐가 낫나료??

[내가그걸어따가뒀지]

로마의 휴일은... 포스터 보자마자 걸러서;;;;

[잔잔히]

그 느낌 잘알지

구세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이토마토]

박성웅 배우는 사람이 너무 좋아...

작품 보는 눈좀 키웠으면

[팔신암]

웅남이 시놉보고 엄청 난처해하고 고심하다 자포자기 하듯 찍은걸로 알고있음. 뭐 웅남이는 본의 아니었다 쳐도 그 이후에 본인 선택으로 찍은 것들 봤을 땐 작품 보는 눈이 없는 건 맞는 것 같지만(...)

[shrvl]

웅남이는 그냥 못만든건데
가문은 대놓고 쓰레기라 ㅋㅋ

[루리웹-3543644700]

내가 가문의영관리턴즈보고 원작이 이렇게 재미없었나?
하고 가문의영광을 다시봐씀
진짜 카메라워킹 상황 대사까지 고대로 가져다씀
근데 원작은 정준호 능청연기랑
김정은 수줍은 소녀인척하다 까페에서 빡도는장면
겁나웃김 ㅋㅋ 원작 순식간에 다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