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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번역가 황석희의 "우린 어쩌다 이렇게 후진 사람이 되어가는 걸까".jpg [96]
추천 214 조회 56425 댓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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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하나만 잘못해도 어떤 악담을해도 면죄부받는거마냥 설치는게 요즘분위기이긴함 심지어 그거 동참안한다고 빠라고 하거나
(IP보기클릭)211.234.***.***
한마디로하긴힘든데 배려하기도 팍팍해지고 사람간에 신뢰가 무너져가는 세상이라 그런거같음
(IP보기클릭)39.123.***.***
사회적으로 약자를 멸시하는게 당연해지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음. 왜냐면 누구나 실패하고 실수는 할 수 있는데, 실패 한번에 패배자로 굴러떨어지는 사회에서 패배자를 멸시한다면 자신이 멸시당하지 않기 위해 남을 멸시할 수 밖에 없게 되기 때문임.
(IP보기클릭)182.216.***.***
솔직히 이견을 이견으로 받아들이지않고 나의 의견에 반대한다는건 나의 존엄을 짓밟는다고 생각하는건..... 젊은세대뿐만이 아니라 어르신세대도 똑같은거 같다고해야하나? 어린것이 어디서 말대꾸야? (이의를 제기하는 부분)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면 빨갱이,간첩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그렇고... 객관식,주입식 교육과정을 통해서 모든게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있다는 사고방식이 모든연령대에 새겨져있음.
(IP보기클릭)118.36.***.***
개인주의와 정체성 정치의 조합은 최악인 거지
(IP보기클릭)59.16.***.***
시대가 변하는건지 극단적 이익주의가 되는건지 모르겠다
(IP보기클릭)39.112.***.***
근데 폭망하는게 나아. 금모으기 마크2같거든.
(IP보기클릭)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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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는건지 극단적 이익주의가 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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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하나만 잘못해도 어떤 악담을해도 면죄부받는거마냥 설치는게 요즘분위기이긴함 심지어 그거 동참안한다고 빠라고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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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하긴힘든데 배려하기도 팍팍해지고 사람간에 신뢰가 무너져가는 세상이라 그런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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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성대하게 망했어야 | 23.08.12 09: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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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599185920
근데 폭망하는게 나아. 금모으기 마크2같거든. | 23.08.12 09:07 | | |
(IP보기클릭)118.235.***.***
애들 힘든걸 나두자니 | 23.08.12 09:08 | | |
(IP보기클릭)39.112.***.***
그게 어렵지. 근데 잘못 끝까지 인정 안하는 족속들이 애들 앞세워서 이죽대는 꼬라지를 보면 그거야말로 가장 ㅈ같거든. 때론 그 인간들 턱밑까지 불길이 타올라야 정신차리지. | 23.08.12 09:10 | | |
(IP보기클릭)39.7.***.***
오히랴 이런 국민성 때매 지금까지 해처먹이 서라지질 않는다고 봄 대차게 망하고 관계자들 길거리에 한번쯤 걸려야 이런일이 사라질텐데 | 23.08.12 09:34 | | |
(IP보기클릭)39.115.***.***
아니 저 글이 이런 대댓들 문제 삼는건데 진짜 글 보지도 않네 ㅋㅋㅋ | 23.08.12 10:40 | | |
(IP보기클릭)119.149.***.***
이런 대댓글은 단순히 의견 교환수준이지... 본문 글은 의견에 이견 달면 '어? 니가 감히 내 의견에 반대해?" 라면서 죽자사자 달려드는 걸 말하는 거잖음.. | 23.08.12 10:48 | | |
(IP보기클릭)61.39.***.***
문제는 이러한 사태를 정부다 이상하게 받아드리게되는게 조금 걱정이네요 우리가 똥 사놓아도 어차피 국민들이 알아서 다 할거니까 이미 날려버린 돈 잘 처리하자구라는 등... | 23.08.12 13:18 | | |
(IP보기클릭)121.176.***.***
그렇게 받아들이면 내년 투표때 선 gg 치겠단 소리밖에 안됨 | 23.08.12 13:57 | | |
(IP보기클릭)61.39.***.***
이걸 또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 분은 또 처음이네 | 23.08.12 14:11 | | |
(IP보기클릭)182.216.***.***
솔직히 이견을 이견으로 받아들이지않고 나의 의견에 반대한다는건 나의 존엄을 짓밟는다고 생각하는건..... 젊은세대뿐만이 아니라 어르신세대도 똑같은거 같다고해야하나? 어린것이 어디서 말대꾸야? (이의를 제기하는 부분)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면 빨갱이,간첩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그렇고... 객관식,주입식 교육과정을 통해서 모든게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있다는 사고방식이 모든연령대에 새겨져있음.
(IP보기클릭)182.216.***.***
요즘 디시,아카,일베,펨코를 중심으로한 20대 남성이랑 여성들 사이에서의 성별혐오도 이 부분이랑 연관이 없다곤 볼수가 없지. 서로 자기가 정답이라고 생각하거든..... | 23.08.12 09:07 | | |
(IP보기클릭)223.39.***.***
ㅇㅇ 그래서 처음부터 "사실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하는 짓은 비슷하다"라고 깔아두고 시작하는듯. | 23.08.12 09:08 | | |
(IP보기클릭)36.39.***.***
그런 성질을 가진 사람이 요즘에는 더 예민하고 날카로운 표현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준다는건 시대의 변화가 가져온게 맞다고 생각함 | 23.08.12 09:08 | | |
(IP보기클릭)182.216.***.***
특히 젊은세대들은 더욱 개인주의화되있고 사고방식 자체가 다양해진 상황에서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게되면 -_-;;;; 나빼고 다 ㅂ/ㅅ임. 이라는 이상한 생각가지는 사람도 등장하게되는거 같음. | 23.08.12 09:09 | | |
(IP보기클릭)36.39.***.***
디시 아카 일베 펨코 뭔가 카테고리 정하듯이 특정 커뮤를 욕하려면 스스로를 먼저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함. 과연 루리웹에는 스스로를 정답이라 생각하고, 다른 커뮤들을 부정하고 있지 않을까?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스스로를 꼰대로 만들 뿐임 | 23.08.12 09:10 | | |
(IP보기클릭)182.216.***.***
커뮤 문화는 끼리끼리 뭉치는 경향을 더욱 강화시킴. 거기에 렉카들이 선동하기도 쉬워지고 극단화되고 이러면 더더욱 여러의견 포섭하거나 타협하기 힘들어지지 -_-;;; 현재 미국 바이든vs트럼프 정치가 극단화되는 과정이라고 보면됨. | 23.08.12 09:12 | | |
(IP보기클릭)118.235.***.***
공감함 03 때 잠시 루리웹에서 나와서 돌아보니까 스스로가 너무 매몰된 게 아닐까 싶더라 근데 정작 돌아왔죠? 나 진짜 답도 없죠... | 23.08.12 09:13 | | |
(IP보기클릭)39.123.***.***
쓰는 커뮤가 문제가 아니라 쓰는 "언어"가 문제야. 황석희씨는 번역가다보니 더 잘 깨닫고 있겠지만, 사람이 쓰는 언어는 그 인물의 생각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요소고 사회에서 커뮤에서 돌아다니는 언어는 그 사회와 커뮤의 성격을 드러내주는 요소임. | 23.08.12 09:14 | | |
(IP보기클릭)118.235.***.***
ㄹㅇ 요즘 정서 보면 미국이 밟았던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 | 23.08.12 09:15 | | |
(IP보기클릭)36.39.***.***
루리웹도 단골 혐오 베스트 댓글들 보면 과격한 언어 표현은 크게 다를거도 없어 보임 그러다 댓글 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생기면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고 비방하고 욕하고 글에서 증오가 느껴지는 댓글들을 보기도 함 방향성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우린 쟤네들과는 달라' '우리는 문제없어' 처럼 문제에서 빠져나갈 일이 아니라 자성이 필요한 글이라 생각함 | 23.08.12 09:18 | | |
(IP보기클릭)39.123.***.***
물론 유게가 문제가 없다는 말은 아님. 애초에 나도 익명성은 인류에게 너무 이른 사치품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 23.08.12 09:19 | | |
(IP보기클릭)182.216.***.***
ㅇㅇ 스마트폰이 상용화되고 난 후 이 경향이 더 심해짐. 나랑 생각 완전히 똑같은 사람들끼리 뭉치기 쉬워졌고 그게 편하기도 하니간. 내가 유게가 나쁘진않다고 생각하는게 별의별 사람 섞인 잡탕이라서 나쁘진않았음. 잡탕이라서 매일 싸우고 난리난적 많지만. -_-;;; | 23.08.12 09:20 | | |
(IP보기클릭)118.235.***.***
다른 이야기긴 한데 잡탕형 게시판은 최소 루리웹급 규모는 되어야 뭐가 굴러간다고 느껴지더라 03 때 대피소 쪽으로 이주한 적 있었는데 1년 동안 광고를 전혀 못 받음, 그나마 받은 구글 에드센스도 클릭 스팸질로 두 번이나 잘렸고 그래서 "황달이 트레픽 받아먹는다고 유게 불판 안 건드린다" 란 썰이 가끔은 이해가 가기도 하고 | 23.08.12 11:03 | | |
(IP보기클릭)59.10.***.***
황석희님글도 그래서 예민한 것은 젊은 세대가 아닌 '요즘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음. 본문 내용은 요즘 모든 사람에 대한 글이에요. | 23.08.12 12:32 | | |
(IP보기클릭)58.123.***.***
그렇지 않은 어르신도 많아. 가장 큰 요인은 인간관계의 폭이라고 생각함. 자기 의견에 이의를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가, 실제로 만나는가, 만난다면 얼마나 자주 만나는가가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함. 물론 나이 많은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그 이의를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점점 더 줄어든다는 점에서 완고해지는 비율이 크긴 하겠찌. | 23.08.12 22:50 | | |
(IP보기클릭)121.174.***.***
(IP보기클릭)39.123.***.***
사회적으로 약자를 멸시하는게 당연해지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음. 왜냐면 누구나 실패하고 실수는 할 수 있는데, 실패 한번에 패배자로 굴러떨어지는 사회에서 패배자를 멸시한다면 자신이 멸시당하지 않기 위해 남을 멸시할 수 밖에 없게 되기 때문임.
(IP보기클릭)59.27.***.***
부자도 멸시 하고 부자 증세 하면 좋아 하잖아. 똑같아.ㅋㅋㅋ 모두를 멸시 하는 사회임. | 23.08.12 1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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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먼나라 이웃나라 책에서 인터넷이 보급되면 더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거라 했지만 실상은 마치 야생 그 자체야. 현실의 그것처럼 머릿수 많거나 목소리 크면 장땡이지. | 23.08.12 09: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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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05.***.***
(IP보기클릭)39.112.***.***
근데 그 피로함 속에서도 욕먹는건 죽어도 못참아. | 23.08.12 09:12 | | |
(IP보기클릭)39.123.***.***
내가 욕먹는걸 못참는 것보다도... 내가 욕먹는 상황에서 반격하지 않으면 모두가 몰려와서 나를 욕하게 되는 사회야. | 23.08.12 09:15 | | |
(IP보기클릭)58.123.***.***
피로해서 못참게 되는거 같음. 여유가 없으니까 혼자 나중에 삭히고 잊을수 있는 일도 바로 풀지않으면 계속 풀지 못하는거임 | 23.08.12 1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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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걸 느끼지만 이건 감정의 문제라서 그 반성을 수백번씩 되뇌여도 현실의 ㅈ같은 경험 한방에 손쉽게 무력화되어버려. 순식간에 치밀어오르는 역한 감정때문에. 인간이라면 프로지엄 처맞지 않는 이상 반드시 반응하는거라서 쉽지 않아. 그토록 우리가 경멸하던 증오나 혐오조차 그게 인간의 한부분이라는게 아이러니해. | 23.08.12 09: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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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은 과민하다가 아님. 그냥 그걸 ㅈ같다고 느끼는 사람들한테 노출되는 빈도가 늘었고. 그걸 표출할 수단이 많아진 거임. | 23.08.12 09:13 | | |
(IP보기클릭)223.39.***.***
대충 윌 스미스 '나는 SNS가 없었기에 드러나지 않은 븅신이었어요' 짤 | 23.08.12 09:13 | | |
(IP보기클릭)175.213.***.***
옛날이라고 해서 수십명이 칼부림하고 그러지 않았음. 출산율도 그렇고 경제그래프도 그렇고 분명 지금까지와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옛날에도 그랬다 하고 넘어가버리는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 거 같은데 | 23.08.12 10:35 | | |
(IP보기클릭)21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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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2010 사이로 급격하게 그때 즈음해서 커뮤니티들도 전문 분화를 시작해서 각자 제갈길로 가기시작했죠. 많은 커뮤니티의 언어의 감도 자체가 7-10사이로 변화하기 시작한게 눈에 띄게 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전문 커뮤니티들은 여전히 1-10의 언어 감도를 사용하는 곳들이 많았고요. 그것도 이제 커뮤니티가 기능을 잃고 sns가 본격적으로 침투하고 나서는 sns에서 1-10의 감도를 사용하면 마치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2차 변곡점으로 생각됩니다. sns는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7-10 의 언어사용이 당연한것처럼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이 스스스로 세뇌되는 사람들이 생겼고, 그들이 다시 외부의 커뮤니티에 강도 높은 언어를 투사하기 시작한 이후로 지금 상황에 이르럿다고 봅니다 요약하자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행이라기 보다는, 오프라인 > 온라인 커뮤니티 > sns > 온라인 커뮤니티 > 오프라인 사회현상으로 전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좀 받은 분들은 모르실 수 있는데 약간 환경이 안좋은 곳(마을이든 일터든)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들으시면 와 이런 사람들이 있어 싶을 정도로 충격 받으실 수 도 있습니다. 저도 그쪽 출신 친구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랏습니다. | 23.08.12 09:31 | | |
(IP보기클릭)114.129.***.***
(IP보기클릭)39.112.***.***
난 이걸 LPG가스라 생각해. 공기보다 무거워서 밑에 가라앉기 때문에 거대한 통 밖에서는 그다지 감지 못할수도 있지. 하지만 나중에 그걸 맡을수 있게 되었다는건 그 거대한 통을 다 채워버렸고 이젠 조금씩 통 바깥으로 흘러나오는 단계일거야. 어떻게든 하려다가 불똥 튀어서 폭발할수 있는 ㅈㄴ 위험한 단계지. | 23.08.12 09: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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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본 글의 내용을 대변하는 댓글이라 봄 ㅋㅋㅋㅋㅋㅋ | 23.08.12 10:47 | | |
(IP보기클릭)116.39.***.***
딱 저 사례를 굳이 몸소 보여주고 싶어 안달한 점이 또 딱 저 사례. 이런 조롱하는 댓글을 다는 나도 딱 너 같은 저 사례. 지금 우리 모두가 딱 저 사례라고 우리 스스로 증명하고 있음. | 23.08.12 10:48 | | |
(IP보기클릭)116.39.***.***
여기에 댓글로 조롱하는 너 역시도. 나도 대댓 적었지만 이런 댓을 다는 나도. | 23.08.12 10:49 | | |
(IP보기클릭)112.173.***.***
댓글 적고나서 나도 이 생각했음 ㅋㅋㅋ | 23.08.12 10:51 | | |
(IP보기클릭)104.28.***.***
😓 | 23.08.12 12:10 | | |
(IP보기클릭)124.55.***.***
그러니까 인터넷 좀 줄이고 말 좀 이쁘게 하라구요. | 23.08.12 12: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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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0.12.***.***
이거 똑같이 펨코에 올려봤는데 여기가 그나마 나음 | 23.08.12 13:32 | | |
(IP보기클릭)118.235.***.***
거기는 몇년전부터 아에 안갑니다 ㅋㅋ | 23.08.12 13:34 | | |
(IP보기클릭)116.40.***.***
2023년 현재 그나마 나은 커뮤니티는 없어요. 본인 취향에 맞는 커뮤니티만 존재 할 뿐이죠 | 23.08.12 18:32 | | |
(IP보기클릭)59.27.***.***
차라리 눈팅만 하거나 관심을 적게가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러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점점 늘어나는듯 누군가와 허심탄회 대화하기 어려운 거 같고 내 생각도 공감 받기 어렵지만 속터지니 걍 푸념 겸 불평이나 해야지 어차피 혐성 발언 이나 창작하는 쪽도 나 같은 사람 배려 안하는데 피차일반이지 | 23.08.12 20:41 | | |
(IP보기클릭)110.12.***.***
여긴 다짜고짜 맘에 안든다고 욕부터 박지는 않잖아요 전 최소한의 예의를 말하는겁니다 | 23.08.12 22:19 | | |
(IP보기클릭)116.40.***.***
다짜고짜 모욕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비율은 비슷하던데요. 쌍욕 단어를 안쓰는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보신다면 저와는 시선이 좀 다르시네요 | 23.08.12 23:13 | | |
(IP보기클릭)49.142.***.***
다짜고짜 욕은 아니지만 욕에 준하는 댓글은 여기도 많아요 저기보다 여기가 낫다는 전혀 공감이 안되긴 해요 | 23.08.13 00:34 | | |
(IP보기클릭)110.12.***.***
물론 커뮤니티라는게 불특정 다수가 쓰는거기 때문에 없을 수는 없어도 여기서 지금 본문과 같은 글에 대해 처음부터 쌍욕박고 비아냥하며 조롱한 글이 추천받으면서 올라간걸 본적이 없는데요 댓글로 싸울 수는 있어도 이런 논지의 글을 혐오하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 23.08.13 00:50 | | |
(IP보기클릭)110.12.***.***
제가 설명이 부족했나보네요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해 아무 이유없이 먼저 시비터는 화법에 대해서 여기선 비추폭탄이라도 받지 그쪽에선 오히려 먼저 시비털면서 상대방 조롱거리 삼고 비아냥대는 글이 추천받는걸 더 많이 봤습니다 본문과 같은 글이 조롱거리될 이유가 있나요? | 23.08.13 01:17 | | |
(IP보기클릭)116.40.***.***
아니요 입맛에 맞으면 즉시 추천 폭탄 받고 배댓으로 올라가요 모욕과 조롱은 기본 옵션이죠 | 23.08.13 0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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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호민 사태에서 그러한 모욕과 조롱하는 맛에 중독된 수많은 루리웹 유저들이 드러났죠. 모욕과 조롱 지유 이용권이라도 발급된듯이 리플 달더라구요. | 23.08.12 18: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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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가 아니더라도 사회가 생겨나서부터 있던 현상일 겁니다 내집단편향 외집단편향 집단지성 같은것들처럼 집단과 관련된 속성만 봐도 상대하는 쪽을 대하는 반응은 적대 불신 경멸 혐오가 일반적이니까요 그래서 살다보면 모든 사람이 한번 이상은 해당될수도 있을만큼 흔해빠진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혐오의 속성이네요 성별, 지역, 단체, 국가 등등 자신과 반대되는 측을 어떻게 묘사하는지는 장개 족발이 한남 김뿅뿅 같은 말을 입에 달고 다는 사람들을 보면 뻔한거니까요 전 그들이 언제나 상대를 일반화로 싸잡으면서 후려치고 선을 함부로 넘으면서도 말이 지나치다는 반박을 받으면 '할만해서 하는 내가 왜 나쁘냐 저새끼들이 나쁜거고 자업자득이지'라고 응수하는걸 너무 자주봐서 굳이 주호민 사건이나 루리웹이 아니더라도 어딜가든 볼수있는 흔해빠진 광경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가차없이 잔혹해질수도 있는건 그냥 사람이 합리화의 동물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 23.08.13 02: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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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를 내부에서 강하고 건전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이 존중받아야하는 거죠. | 23.08.13 02: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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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심한 사회가 사람들을 점점 이상한곳으로 몰아가고 있는듯 함.... 작은일에도 사람들이 날이 서있는게 느껴지고, 계속 부딪히는걸 보다보면 거기서 오는 피로감도 장난 아니고..직접 그런사람들 만나면 더 피곤하고 힘들고.. | 23.08.12 22: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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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대화에서든 인정받고 이겨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보니까 대화가 좋은 결론으로 발전하기 보다는 싸움으로 번지게 됨. 존나 아타까움. | 23.08.13 01: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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