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문피아) 글러먹은 빙의 라는 소설 보고있는데..

[금수저되고싶다]

내가 지금까지 본 빙의물 혹은 퓨전판타지물에서도 수준급에 들어가는 작품같음..

아니 그냥 솔직히 말해서 원탑임

중고딩때부터 무협판타지물 줄기차게 봐왔지만 지금까지 이걸 넘어서는 빙의물을 본 기억이 없는것같음..

주인공의 각성장면에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도 그렇고, 엄청 주인공이 정체를 숨기는 것도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필력도 대단함

슬슬 노벨피아의 원패턴 방식에 질려가는 참에 적당히 보자 찾은 작품인데...

10년만에 문피아 들어갔다가 죄다 게이같은 소설 표지들 중에 딱 하나 이것만 젊은남초느낌 나서 클릭한게 행운인것같음

아마 작가 재능이나 기량이 좋아서 그런것같은데 전개가 매끄럽고 인물간의 대화를 보면 이거 만화로 만들어도 좋을것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더람

뭔가 문피아는 노벨피아와 다르게 구독제가 아닌것같기는한데.. 그래도 한번 보는걸 추천...

[PROVIDENCE404]

만천호우

[금수저되고싶다]

호우!

[금수저되고싶다]

그 작품은 안봐서 몰랐네

[Twinbee]

이 작가 거는 다 봤는데 개인적으로 작품들이 각성신하고 전투신은 최고라고 생각함...글빙도 물론 재밌게 보고있음. 이번 작품은 별도 세계관이긴 한 거 같은데
몇몇 작품은 한 개의 세계관에 엮여있기도 함

[금수저되고싶다]

ㅇㅇ 근데 빌어먹을 환생은 좀 후반부에 실망이더람. 누아르 라는 캐릭터에 감정이입하는 주인공때문에 주변 히로인들 위치가 너무 이상해지고 힘차이가 명확한 역경을 재치와 마이페이스로 해결하는 모습도 사라진데다가 누가봐도 더 호감인 발자크,가비드,망령이 더 매력적인데 얘네들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그래서 어쩌라고? 이딴식으로 나서면서 정작 누아르에 대해서만 자꾸만 봐주는거 보니깐 어휴.. 진짜 완결 앞두고 주인공의 이중성에 역겨움 느끼고 접어버림

[금수저되고싶다]

다행히 글빙은 욕설수준도 현저히 내려가고, 뭔가 소프트 해진다데가 인물관계를 너무 극단적으로 안잡고 있어서 굉장히 즐겁게 보고있음... 후반부가서 또 이상해지지만 않으면 아주 좋음..

[Twinbee]

그 다른 작품에서도 후반부가면 주인공 외에는 쩌리급 되는게 많아서 아쉽기는 함. 목마 작가 세계관 파워밸런스가 신격이나 절대신격까지 미쳐 날뛰는게 많아서;;;
그나마 작가가 네이버에서 연재한 천화일로는 밸런스가 마지막까지 좋음 주인공 혼자 먼치킨도 아니고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