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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22.***.***
지금 님의 댓글에 대해서 "위에 나와있잖아 못읽냐?" "지금 무슨 의도로 이런 댓글 반응 쓰는건데?" 이렇게 굳이 공격적으로 혹은 비틀어서 반응하지 말라는거죠
(IP보기클릭)14.52.***.***
당장 여기만 해도 불판 나는 주된 이유중 하나가 대체로 동의하는 의견에 조금이라도 반대되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작되잖아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따위는 마녀사냥 댓글에 밀려서 보이지도 않게 되고 후드려 맞기만 함 (분탕종자들 니네는 말고)
(IP보기클릭)172.226.***.***
신뢰하지 않는 사회라는 결과가 나왔다면, 한걸음 더 들어가보자. 왜 신뢰하지 않게 되었나?
(IP보기클릭)59.22.***.***
대화를 하려면 일단 주고 받아야 합니다. 나도 말하고 상대방도 말하고 들어주고 대답하구요. 그런데 상대방의 말을 선의로 혹은 있는 그대로 이해하지 않고 굳이 비틀어서, 공격적으로, 실수를 잡아내려고하고, 틈을 잡아내려고하면 이건 대화가 아니라 그냥 싸우자는 태도죠. 저도 반성해야겠네요.
(IP보기클릭)61.254.***.***
반지성주의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예절 및 교양, 사회적 신뢰의 문제인듯
(IP보기클릭)221.162.***.***
확실히 인터넷에서 여러가지로 해석될 만한 글을 받아들일 때 "굳이" 부정적인 해석을 채택하는 사람이 많이 보임. 그 사람들 분명 자기 친구가 같은 말을 했으면 그런 반응 안보일텐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
(IP보기클릭)121.155.***.***
'본문 좀 읽어봐라'
(IP보기클릭)59.2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6201680626
지금 님의 댓글에 대해서 "위에 나와있잖아 못읽냐?" "지금 무슨 의도로 이런 댓글 반응 쓰는건데?" 이렇게 굳이 공격적으로 혹은 비틀어서 반응하지 말라는거죠 | 23.07.28 17:58 | | |
(IP보기클릭)121.15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6201680626
'본문 좀 읽어봐라' | 23.07.28 17:59 | | |
(IP보기클릭)58.224.***.***
루리웹-36201680626
네 | 23.07.28 18:00 | | |
(IP보기클릭)59.22.***.***
매실소주
대화를 하려면 일단 주고 받아야 합니다. 나도 말하고 상대방도 말하고 들어주고 대답하구요. 그런데 상대방의 말을 선의로 혹은 있는 그대로 이해하지 않고 굳이 비틀어서, 공격적으로, 실수를 잡아내려고하고, 틈을 잡아내려고하면 이건 대화가 아니라 그냥 싸우자는 태도죠. 저도 반성해야겠네요. | 23.07.28 18:00 | | |
(IP보기클릭)119.202.***.***
루리웹-36201680626
간단히 말하면 캐치볼임. 나는 상대가 받기 좋게 던져주고 상대도 내가 받기 좋게 던져줄 거라고 믿는 거지. 그리고 그렇게 이루어졌을 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음. 내가 상대를 골탕먹이기 위해 공을 던지거나 상대가 그렇게 할 거라고 의심한다면 캐치볼을 즐길 수가 없지. | 23.07.28 18:03 | | |
(IP보기클릭)39.7.***.***
루리웹-36201680626
중립적, 선의적 해석이 기본이긴하지... 안녕하세요에 왜 인사하고 ㅈㄹ이야 하는 걸 대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반적이지 않아... | 23.07.28 18:04 | | |
(IP보기클릭)211.198.***.***
루리웹-36201680626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그 말을 통해 상대의 의도를 '읽는 것' 이 과정을 꼭 안해도 되지만 안한다면 위 처럼 대화가 안통하게 됨 안해도 되지만 하면 좋은 것이 선의지 뭐 | 23.07.28 18:04 | | |
(IP보기클릭)223.32.***.***
... 계속 지적하시다 막줄 한 줄 추가 ... 크 아름답다 ... | 23.07.28 19:55 | | |
(IP보기클릭)112.187.***.***
(IP보기클릭)172.226.***.***
신뢰하지 않는 사회라는 결과가 나왔다면, 한걸음 더 들어가보자. 왜 신뢰하지 않게 되었나?
(IP보기클릭)112.175.***.***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기꾼들... | 23.07.28 18:01 | | |
(IP보기클릭)172.226.***.***
보이스피싱도 결국 사기 범죄의 일종일 뿐이자너. 사기는 먼 옛날부터 있던건데, 갑자기 영향력이 커질 이유는 약하지. 대충 떠오르는 것은 도시화와 정보화를 통한, 과밀화와 세계화로 만인의 만인에 의한 상호간의 과도하고 무한한 경쟁, 그로 인한 비용 증가로 승자 독식구조와 결과 절대주의가 퍼지면서. 사회와 사회 구성원들을 신뢰의 대상보다, 경쟁의 대상으로 보게 된 게 이유라고 봄. 경쟁은 그래도 상호간 어떤 룰이 있을거란 신뢰가 있는건데, 그런 신뢰마저 없으니 생존이라고 보는게 더 적절할 수도 있을지도? 이걸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만든게, 경쟁을 통해 수익구조를 형성하는 대표적 장르인 리니지 라이크. IMF나 수능 같은 현대사적 관점이나, 과밀화로 인한 정신적 문제 같은 정신의학적 관점, 또는 엘리트 주의에서 벗어나 방치된 이들이 나타나는 사회구조적 관점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관점들이 가리키는 방향을 보면, 결국 경쟁이 너무 과열된 영향이라고 봄. | 23.07.28 18:20 | | |
(IP보기클릭)222.112.***.***
하나의 견해라고 보긴 힘들지만 결국은 왜 사람이 사람을 사람 답게 대하는 방법을 알려하지 않는가 싶기도 해요. | 23.07.28 18:28 | | |
(IP보기클릭)110.9.***.***
근데 보이스시핑은 [대화]가 아니잖아... 여기 검찰청인데 너 범죄저질럿고 어쩌구 해서 돈 보내야하고 이런식으로 겁주는 행위인데 대화나 소통과는 거리가 멀지... | 23.07.28 18:40 | | |
(IP보기클릭)172.226.***.***
이 또한 경쟁의 관점에서 보면 해석이 됨. 귀여운 아기나 예쁜 여성에게 몽둥이를 휘두르는 것보다, 기계로 만든 아기 로봇이나, 여성 로봇에게 몽둥이를 휘두르는게 쉽고, 아예 인간형이 아닌 로봇일 경우 몽둥이를 휘두르는데 주저함이 없을 수 있자너. 이처럼 인간은 상대방을 인간이 아닌 객체로 인식할 수록 더욱 잔인하게 행동할 수 있는건데.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데 상대방이 자꾸 인간으로 보여서 연민이 든다는 건, 연민을 안 느끼는 무자비한 사람보다 경쟁에서 질 확률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자너. 그러니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인간을 인간으로 ㅂㅈ 않으려는 경향이 강화된거지. 이런 사고관은 사냥, 전투이나 전쟁 같은 특수하고 일시적인 상황에서는 매우 중요하지. 근데 이런 사고관이 상시 발동되는 이상한 사람들이 생겨남. 평시의 협력이 중요한 사회에서는 연민을 느끼지 못하는 경쟁적인 사람들이 소외되는데. 사냥, 전투 또는 전쟁 같은 특수 상황이 되면, 그런 사람들이 우두머리가 되는 경험을 하고나면. 자기에게 유리한 경험을 늘리기 위해 경쟁을 붙이고 경쟁이 만연한 사회를 조성하려 힘쓰겠지. 계속 사회에 불안 요소를 강조하고, 미디어로 외모나 자산 경쟁을 부추기고,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는 등의 방식으로. 요약하면, 사람이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는 방법을 알려하지 않는가에 대한 이유는 제한적 상황에서만 발현되던 인간의 행동양태가 상시 발현되게 만드는 사회구조의 콜라보, 그런 사회 구조가 자신에게 유리한 특정 부류 인간들의 자기복제 노력의 결과라고 봄. | 23.07.28 18:47 | | |
(IP보기클릭)118.235.***.***
사기를 당해본 입장에서 당하는 도중에는 대화라고 생각함 | 23.07.28 18:55 | | |
(IP보기클릭)220.125.***.***
다른것보다 신뢰를 했을때 배신당하는경우를 미디어에서 너무 남발함 그걸 보고 신뢰도 잃고 오히려 신뢰를 배신해서 이득보는 법을 배운 사람은 늘어남 간단히 해결할수 있는거도 피해볼까 두려워서 악수를 연달아 두는경우가 생김 | 23.07.28 18:58 | | |
(IP보기클릭)172.226.***.***
각개격파, 협력하는게 유리한 사람들이 협력하지 않고 고립될수록 경쟁을 잘하는 사람들이 더 유리해지니까. | 23.07.28 19:01 | | |
(IP보기클릭)220.90.***.***
이런 생각 좀 하지말라고 '선의'라는 단어를 써서 설명을 해도 남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어. 이런 댓글이 추천을 40개나 먹고 있어. 이러니까 인터넷 커뮤니티에 빠져서 사는 인간들이 답이 없는거지. | 23.07.28 19:51 | | |
(IP보기클릭)223.32.***.***
...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면 생각이 안되남? ... 님 사고방식 자체가 합리성이 부족한 듯한데 ... 무조건 좋은 의도로 해석해 달라는 게 더 무리라는 생각은 안되시나? ... | 23.07.28 19:58 | | |
(IP보기클릭)220.90.***.***
무조건 말을 공격적으로 받아치지말고 그 사람의 의도를 선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서로 대화를 이어나가자는 글에 답정너식의 바꿀 생각없는 자기 생각으로 받아치는 댓글 다는데 그걸 '합리성' 이딴식으로 포장하고 있네ㅋㅋㅋ일단 상대방하고 '대화'를 이어가고 싶으면 최소한 편협한 자신만의 생각으로 '해석'을 하지말라고 하는 글이야 본문이. 이렇게 무지성으로 꼬아서만 보면 자기가 똑똑하다고 느껴짐?ㅋㅋㅋ비판적 사고를 써야할때 쓰라고. | 23.07.28 20:09 | | |
(IP보기클릭)121.143.***.***
인터넷 온라인의 익명성 때문임. 온라인 상황이 보편적 또는 확대되면서 익명성이 대두됐고, 자연히 신뢰성은 현저히 떨어지게 됨. 이럼 선의의 소통이라는 게 사실상 불가능 해지는 게 문제. | 23.07.28 21:08 | | |
(IP보기클릭)211.234.***.***
꼭 남 못믿는 찐따가 현실에서도 이러더라 항산 남의 의도를 삐딱하게 받아들여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부류가 당신알 포함한 찐따들임 | 23.07.28 21:36 | | |
(IP보기클릭)172.226.***.***
? 원인을 알아야 대응이 가능하기에, 원인을 분석하는 댓글을 쓴건데. 이게 어떻게 그렇게 해석되는지? 이런 해석이야말로 본문에서 말하던 상대방의 선의를 전제하지 않는 해석 아닌가? | 23.07.29 01:17 | | |
(IP보기클릭)172.226.***.***
익명성 또한 상대방을 인간이 아닌 비인간의 사물로 인식하게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라고 봄. 인간은 점 세개만 찍혀도 눈과 입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나, 반려동물이나 오래 사용한 사물을 인간화해서 부르는 것처럼. 비인간 생물이나, 사물, 심지어 특정 패턴마저도 인간으로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고. 인간에게 감정이입과 연민을 느낀다는 경향은 반대로 보면, 인간을 인간으로 ㅂㅈ 않는다면, 인간마저도 사물처럼 대하는 경향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 인간 개개인의 개성을 일부 또는 전부 제거하는 익명성이라는 요소는 경쟁을 더욱 심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봄. | 23.07.29 01:23 | | |
(IP보기클릭)121.143.***.***
상당히 정확한 통찰이라고 봅니다. | 23.07.29 02:08 | | |
(IP보기클릭)211.207.***.***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지만, 쓰는 당사자도 그게 옳은 방향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음을 알고 있음. 그냥 사회가 그러게 가고 있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논리적인거 같은 이야기. 그러나 본문의 내용과 댓글에서 '선의'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것을 추구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이야기임. 그걸 추구하는게 바람직한데 사회 환경 문제를 거론하면서 그걸 추구하기 어렵다 하면서 이미 답을 정해버리는거라는 말임. 지금 중요하다고 말하는 건 선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인데, null 이 말하는건 그걸 추구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라는 결이 많이 다른 이야기임. 뭐가 원인이고 결과이고 그딴걸 따지자는 이야기가 아닌데 그걸 따지고 있으니 듣는 사람들은 환장하는 것. 왜 자꾸 원인을 따지냐? 그건 그냥 다 대충 아는 이야기고, 굳이 그걸 들먹여서 핑계를 삼을 필요없다~ 라는게 다른 이들의 주장이라고 보시면 됨. | 23.07.29 04:12 | | |
(IP보기클릭)172.226.***.***
안되는게 있으면, 왜 안되는지를 먼저 따져봐야지. 지금 안되는 일들이 대충 다 아는 이야기라고 퉁쳐서 되는거였다면, 지금 안되는 이유가 ”대충 다 아는 이야기라고 퉁쳐서“라고 볼 수도 있자너. 안되는 이유를 분석하는게 핑계가 된다면, 보고서들은 다 핑계라는거자너. 보고서들을 쓰는 목적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거지. “하기 어렵다.”라는 표현을 사회적으로 “하기 싫다, 할 수 없다.”의 완곡한 표현으로 쓴다고 해서. “하기 어렵다.”라는 표현이 모두 그런 식으로 해석되는건 아니지. 이런 해석 방향이야말로 본문에서 말하는 선의를 추구하지 않는 의사소통이자너. | 23.07.29 04:23 | | |
(IP보기클릭)211.252.***.***
경쟁만능주의 누군가 뒤쳐져야 그만큼 앞선다 생각해서? | 23.07.29 07:43 | | |
(IP보기클릭)122.36.***.***
고민해보자면... 고도화된 양극화 / 그에 따른 다수의 실패 경험 증가 / 자존감 하락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음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조금만 거슬려도 공격적으로 반응하는거 같음 공격성 자체도 올라가고 | 23.07.29 14:44 | | |
(IP보기클릭)172.226.***.***
ㅇㅇ 다만 과거에도 그런 전제조건은 같았지만, 현재의 어떤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그런 경쟁에 대한 압박이 강화된 상황이라고 봄. 그걸 도시화와 세계화라고 보는거고. | 23.07.30 06:01 | | |
(IP보기클릭)172.226.***.***
자존감 하락도 경쟁의 부작용 중 하나지. 무서운 건 경쟁에서 패배한 쪽 뿐만 아니라, 승리한 쪽도 승리한 당시에만 자존감이 넘치지 얼마 지나면 승리했던 쪽도 자신감이 하락한다는거임. 개인 그 자체로 존중받는게 아닌 일시적인 승리라는 상태로 존중받는거라, 승리라는 상태가 끝나면 자신도 패자와 같아지는거니까. 그러다보면 승자도 경쟁에 더 집착하게 되면서 승자와 패자 모두 불행해지는 결과가 나오는거지. 이 불행의 크기는 승자 독식 구조가 심해질 수록 더 커진다고 보고. 이후는 딱히 논리적 근거는 없는 소설의 영역이다만. 아마 이런 모두가 손해를 보는 구조는 흔히 구조 밖에서 이득을 보는거니까. 경쟁을 만드는 사람이나 시스템이 있다면, 걔네들은 이런 상황이 되는게 좋겠네. 이런 흐름에서 음모론이나 프리메이슨 같은거에 천착하게 되는거겠지만. | 23.07.30 06:10 | | |
(IP보기클릭)14.52.***.***
당장 여기만 해도 불판 나는 주된 이유중 하나가 대체로 동의하는 의견에 조금이라도 반대되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작되잖아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따위는 마녀사냥 댓글에 밀려서 보이지도 않게 되고 후드려 맞기만 함 (분탕종자들 니네는 말고)
(IP보기클릭)175.117.***.***
근데 무언가를 "분탕종자"로 규정하기 시작하면 선의로 해석할 여지 자체가 사라짐. 결국 선의로 해석하고 대화와 소통을 한다는것은 "분탕종자"라는것도 받아들인다는 의미임. | 23.07.28 18:02 | | |
(IP보기클릭)14.52.***.***
시작부터 '시비성'으로 반대되는 의견을 다는 애들을 굳이 선의가 있을거라 해석할 필요는 없겠지. 예를들어서 ~어떤 게임이 서비스 종료한다 -> 꼴좋다. 그럴줄 알았음 이런 댓글은 그게 설령 선한 의도가 있었다 할지라도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알게뭐야 | 23.07.28 18:04 | | |
(IP보기클릭)175.117.***.***
'시비성'의 기준과 범위를 스스로 정한다는것부터 이미 대화와 소통의 의지가 없다는거지. 브라질에서 엄지손가락을 위로 하는것은 선의의 표현이지만 이탈리아에서는 패드립인것과 마찬가지임. 그렇기에 시비성으로 분탕종자를 규정한다는것은 선의로 해석하는게 아니라 "내 마음에 드는 것만 선의다"라고 해석한다는거랑 같은말이라고 생각함. | 23.07.28 18:07 | | |
(IP보기클릭)14.52.***.***
그건 너무 극단적이지 않음? 그런식이면 모든 언어적 표현은 해석할떄 주관적 여지가 있는데 악의는 무조건 없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여봐야 한다는 논리와 같은거 아닌가 | 23.07.28 18:09 | | |
(IP보기클릭)14.52.***.***
내가 너한테 쌍욕 박은다음에 응 이건 사실 너 다 잘되라고 한소리였어 이런다고 통할리가... 그냥 사회통념상 통용되는 수준에서 점잔은 표현을 했는가 정도로 시비성 댓글인가를 단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 23.07.28 18:10 | | |
(IP보기클릭)175.117.***.***
애초에 일상적인 언어표현과 대화상태라면 "분탕종자"라는 극단적 상황을 가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 이미 서로간에 인식차이가 있어서 대화나 의견합치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고 상대방이 분탕종자이건 시비성이건 일단 "선의"라고 말하려면 "선한 의도로 받아들이는 노력"정도는 해야하지 않냐는 의견임. 시비성 의도가 명백하니 분탕종자니까 해석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겠어 는 선의가 아니라 구분이지.... | 23.07.28 18:14 | | |
(IP보기클릭)14.52.***.***
ㅇㅇ | 23.07.28 18:15 | | |
(IP보기클릭)175.117.***.***
본문에서도 말하잖아, "서로 다른 의도로 대화하더라도 선의로 추측해 주는것"이 대화와 소통이라고. 물론 니가 쌍욕을 박으면 나는 화가 나겠지만 "그게 나를 욕보이려고 사용한거니 아니면 니가 욕이라는 개념을 몰라서 나를 격려해주려는 표현으로 그렇게 말한거니?"라고 물어는 보는것이 소통이고 "너 잘되라고 한 소리야"라고 말했다면 "그런 표현은 우리 사이에는 쌍욕이니까 다른 표현을 쓰면 좋겠구나"정도는 말해주는게 대화라는거지. | 23.07.28 18:16 | | |
(IP보기클릭)218.55.***.***
저도 종종 있는 불판 속 어느 과격한 사람에 대해 1차원적인 반감만으로 답글을 다는 경우가 있네요 감정 보다는 그 안의 의견을 살펴볼 수 있는 통찰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이 게시글과 댓글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 | 23.07.29 09:00 | | |
(IP보기클릭)175.199.***.***
(IP보기클릭)121.136.***.***
(IP보기클릭)61.254.***.***
반지성주의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예절 및 교양, 사회적 신뢰의 문제인듯
(IP보기클릭)106.246.***.***
예절이 본능이 아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지. 사실상 반지성주의와 궤가 같음. | 23.07.28 18:10 | | |
(IP보기클릭)221.162.***.***
확실히 인터넷에서 여러가지로 해석될 만한 글을 받아들일 때 "굳이" 부정적인 해석을 채택하는 사람이 많이 보임. 그 사람들 분명 자기 친구가 같은 말을 했으면 그런 반응 안보일텐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
(IP보기클릭)117.111.***.***
알고보니 친구도 없는… | 23.07.28 18:08 | | |
(IP보기클릭)223.38.***.***
이동진이 말하는 건, 온라인 소통만이 아니고,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말하는 것. 소통의 차단과 불신이 만연해있다는 것. 이게 사실은 인구의 감소 문제와도 닿아있는 거 같아. 소통이 없으니, 연애도 없지. | 23.07.28 20:55 | | |
(IP보기클릭)121.119.***.***
놀랍게도 친구면 안그런것도 아님 ㅋㅋㅋ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에 절여져서 실제 인간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해버림 ㅋㅋㅋ | 23.07.29 03:50 |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59.9.***.***
(IP보기클릭)222.103.***.***
(IP보기클릭)223.62.***.***
사회생활 하다보면 보통 선한 단어나 이미지같은걸 은근 안좋게 보는 경향이 있어. 대놓고 나쁜거라고 말만 안할 뿐이지. 무슨 전쟁 중에 적군에게 총구 대신 손을 내미는거랑 같은 취급하더라. 마치 좋긴하지만 그게 살아남기에는 딱히 도움이 안된다는 뉘앙스? | 23.07.28 18:09 | | |
(IP보기클릭)106.246.***.***
사실 그런 집단에 있다면 빠져나오는 게 좋긴함. 선한건 선하게 여겨도 여력이 있는 조직에 있는게... 좋아. | 23.07.28 18:11 | | |
(IP보기클릭)223.62.***.***
그게... 우리 삼촌이 그래. 그래서인가 자수성가형 인물을 무조건 좋게만 보진 않아. 험한 세상에서 스스로 살아남는건 좋은거지만 일종의 정착된 관념이라고 해야하나? 선을 나쁘다고 말하지 않지만 저평가하는 경향이 커. 인간관계는 선한게 좋지만 사회생활의 영역부터는 통수의 연속이라고 생각하시거든. 특히 호구되지말라는걸 크게 강조하셔. | 23.07.28 18:18 | | |
(IP보기클릭)110.9.***.***
전문용어로 `착해보인다`가 있지... 그저 호구취급 할뿐이면서... | 23.07.28 18:37 | | |
(IP보기클릭)106.246.***.***
팃포탯이 좋긴함 | 23.07.28 19:21 | | |
(IP보기클릭)121.143.***.***
(IP보기클릭)223.38.***.***
내 개인적 경험으론 정말 황당한 적이 있음. 상대가 전적으로 잘못을 했는데, 사과를 받기는커녕, 불쾌감을 표시함. 이차 가해를 당한 셈.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그런 식으로 나와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음. 세상엔 참 역겨운 부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 | 23.07.28 20:59 | | |
(IP보기클릭)121.143.***.***
ㅠㅠ | 23.07.28 21: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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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 23.07.29 06: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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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사령관
일단 보이스피싱 전화라던가, '도를 아십니까' 라던가 등등... 그런 나쁜 사례가 너무 흔하고 개인적으론 이런 사회의 '깨진 유리창'들을 제때 틀어막지 못한 결과라고 봄 | 23.07.29 0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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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부족한건 머리가 나빠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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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는 학습해야 가능한거라... | 23.07.28 18: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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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판사출신 정치인은 뭐지? | 23.07.28 18: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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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매우 정의롭고 양심적인 사람들이라 스스로 믿어 의심치 않기때문에 저 예하고는 거리가 있지. | 23.07.28 2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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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지할 수 있고, 타인의 아픔이나 슬픔, 기쁨을 이해해주는 지능은 따로 있어. | 23.07.28 2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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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암기나 기억은 잘하는데 사고력, 지혜의 종류는 밑바닥인 사람들이 있다. | 23.07.29 09: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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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k83
설마하고 활동내역봤는데 이정도면 그냥 님이 루리웹하고 안 맞는뜻 | 23.07.28 2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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