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6.25 전쟁 참전한게 의외인 국가.jpg

[루리웹-3674806661]

[환상의구루텐]

심지어 저 때 근위병력이 파병나가서 왕실 방위에 공백이 생긴 상태에서 쿠데타가 발생하는 바람에 정권이 뒤집혀 버리기까지 함.ㅠㅠ

[force majeure]

쿠데타는 1974년임. 그리고 사실 1960년대부터 사회적 불안정 및 기근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서 황제에 대한 불만이 상당한 상태였음. 사실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이 워낙 국가를 막장으로 통치하는 바람에 황제에 대한 시선이 사후 동정적으로 변하긴 했음.

[환상의구루텐]

내가 들은 얘기는 일종의 과장된 이야기였구나.

[찢밀필패]

6.25 휴전하고 한참 지난 1968년에 황제가 방한해서 춘천에서 나무 심기 행사까지 한 적 있음
그래서 6.25 당시 쿠데타썰은 실제 역사가 아님

[ᓀ‸ᓂ凸]

그저 빛 하일레 셀레시아 황제폐하 ㅠ

[카스미]

진정한 황제폐하

[배신하고싶어라]

[폭콜라]

감사합니다...ㅠㅠ

[키크기vs쥬지크기]

그거완 별개로 국제연맹 대신 탄생한 국제연합과 그 국제연합이 세운 첫번째 국가를 지켜야 한다는 대의명분덕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군인이 많았다고 함. 물론 국가가 보내서 온 사람도 많았고.

[시로미나]

갔다 온사람들 쿠데타로 정권 바뀌어서 찬밥신세 되고 최근에서야 한국에서 대우 해줘서 다행인듯

[Vizilus]

"가라! 가서 너의의 피로서 저들에게 자유를 안겨주어라! 살아서 돌아 온다면 용서 하지 않을것이다! 가서 모두 저 나라의 자유를 위하여 죽어라!"

물론 죽을 각오를 하고 싸우라는 말이었겠지만 자신들도 스파게티 놈들에게 식민지배 당했던 역사가 있었던지라 동병 상련을 느낀것일까...

셀레시아 황제폐하께서 강뉴부대 파견할때 저리 말씀하셨다네...

[ㅎㅣㅋㅏㄴㅔ]

그 뒤에 사회주의 혁명 일어나서 한동안 참전용사들이 홀대받았다던데

[All_Black_Cat]

지금은 한국 기업이 많이 가서 입장이 바뀌었대.
한 예로 LG가 전자제품 수리기술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을 운영하는데 참전용사 후손은 우선선발한다더군.

[greathuman🐔⏳️🎲]

[淸狼]

역사시간떄 졸아서 이제서야 알았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ㅠ

[POISON]

이게 진짜 혈맹이고 우방이지.

[All_Black_Cat]

에티오피아는 잠시지만 이탈리아에게 나라를 빼앗겼을때 다른 강대국이 외면했던 사실이 뼈에 사무치게 원통했었다고 함.

그래서 셀라시에 황제가 지구 반대쪽의 알지도 못하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동병상련을 느껴서 파병했다더군.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프랑스군 사령관이었던 몽클라르 중장 같은 경우가 대단함. 프랑스가 당시이 지상군 지원 거부였던가 했는데 어거지로 난 갈거하고 주장해서 참전.

또 계급이 중장씩이나 돼서 미군이 난색을 표했는데

그럼 계급장 떼지 뭐. 이러면서 중령 대대장으로 참전.

대단함 진짜.

[하회탈의 수행사제]

걔들은 '6주' 당하고 해방된지 이제 막 5년 6년 됐을 시기니까
국제적인 실득과 별개로 개인의 시각으로는 생각 많이 들법도 하지

[메롱시티죄수번호-1261234]

참전용사분들이 전적지 인근 오셨을때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시고 DMZ에 묶인 전적지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쟤네가 또 전쟁 일으키면 가서 저 전적지 되찾아 오자 하시는 말씀을 보고 다시는 전쟁이 안 일어나야한다와 힘께 저분들의 말씀에서 여전히 우리에게 파병시킨 최고 결정권자의 의지가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