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망하는 돈가스집 국룰

[Prophe12t]

[부공실사]

그냥 전체적으로 다 나빠지는거 아님?

[새우카나페]

고기가 얇아질때

[김7l린]

내가 발길끊은 돈까스집은
어느샌가 스프를 안주기 시작했어..

[주땡1]

나도 ㅋㅋㅋㅋ

[보고싶은것만 본다]

ㄹㅇ 밑반찬 하나둘 빠질때 장사가 안되는갑다 싶긴해

[루리웹-3690468531]

그건 진짜 너무 큰데 ㅋㅋㅋㅋ
소스나 튀김옷처럼 먹어봐야 아는 게 아니라 걍 그릇 하나가 없어지는 거잖아?

[행복한 펭수]

와... 치명적인데..?

[황금의짐캐논]

그건 나가리지 ㄹㅇ

[검스연구팀~🎓]

돈까스주인 : 재료값땜에 어쩔수없다규용..

[누구나장군]

[A-c]

그치만 자운선생님은 오숙수 제자들 맨날 실망이라면서 요리만들라고 하잖아요

[아?루?]

일종의 중대장 같은거지

[코른버저커]

이건 명문 맞음...

자주 가던 집 기준으로 한번은 갸웃? 하면서 넘어가는디 두번째 실망하면 다신 쳐다도 안봄

[뤼루뤼]

그냥 먹었을 때 전만큼 맛이 없을때......

[인드라8888]

보통은 건물주가 잘된다고 무차별하게 임대료 올리면서 그렇게 되더라..어떻게든 임대료 맞출려 점원 내보내고 , 재료값 아끼고,그러다가 폐점..

[인드라8888]

아무것도 모르는 손님들은 사장이 돈 좀 벌더니 정신줄 놓았네.초심 잃었네 하지만 팩트는...어떻게든 살아나려는 임차인의 발악이지.

[루리웹-7174858098]

물가올랐다고 가격올리면 재료 하나둘 바꾸고 절감할때보다 손님 줄어드는 폭이 훨씬 가파르긴 하지

[살아있는성인]

잘된다고(x)
걍 법이정한 기간마다 법이정한 최대치를 올리는 건물주가 많음

[금빛곰돌이]

그렇다고 손님이 이해해줄 필요도 없지

[인드라8888]

그냥 씁쓸한 현실이지...보통 건물주가 바뀔때 더 심하게 그런일 일어나더라..새로 들어오는 임대인은 대출 이빠이로 받아서 들어오는거라 미친듯이 월세 올리더라..

[루리웹-7174858098]

그래서 자영업 평균영업기간이 짧은거기도 함
망할 이유가 충분해서 망한 집도 많지만 그냥저냥 장사 잘됐는데 임대료 상승에 물가상승분 못버티고 샷다 내리는 곳도 많음 특히 요샌 더더욱
동네 치킨집이 포장하면 12000원이라 좋았는데 결국 감당못하고 문닫는거 보면서 이해가더라

[인드라8888]

내가 전직 15년차 중개업자인데. 니가 잘알겠냐 내가 잘알겠냐? 그리고 임대인이 보니깐 저 가게 손님이 많네? 장사 잘되네라고 생각하지. 좀 생각좀 하고 써라.

[인드라8888]

종중이나 법인이 관리하는건 대리인 두고하는게 보통이고 그런 경우는 잘 안올리고 개인 빌딩은 칼같이 보고 올린다.

[루리웹-7174858098]

원자재값이랑 임대료가 계속 오르는데 가격유지를 하려고 저러는 경우도 있고, 이윤극대화한다고 슬금슬금 바꾸는 경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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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맛, 혹은 소스 구성이 변하면 ㄹㅇ 망할 징조긴 함
특히 시판소스로 많이 대체되는 느낌이다 하면

[에오스키아]

튀김옷 두꺼워 지면 진짜 아웃임

[쌀쌀한가을밤에 막창한점]

치즈돈까스의 치즈가 저급한 맛으로 바뀌었을때.. -> 높은 확율로 5개월내로 폐업

[슬리핑캣]

난딱이럴때 발끊음.
가격이 비싸졌는데 질은 떨어졌을때.

가격이 비싸지거나 질이 떨어진건 나중에 생각나면 한번 다시가보지만
둘다면 백아저씨가 와서 칭찬하는급아니면 다시안감

[루리웹-7174858098]

보통 그런 경우는 가격 유지하려고 뭔가 원가절감을 시작 - 그래도 남는게 없어서 가격을 올림

이 테크여서 원가절감에 가격인상까지 해버린 것처럼 느껴지긴 함
이유야 어쨌든 가세 기울기 시작하는 테크이기도 하고

[다이얏호~]

매번 먹던곳은 그 미묘한 차이가 금방 느껴지지

[남자팬티헉헉]

돈까스 소스 안찍어먹어서 밑은 모르겠당ㅋㅋ

[긔엽긔저글링]

맛을 봤는데 미묘한 변화가 느껴지만 그때부터이지 뭐

[SKYBANDI]

요새 원재료값 , 가스비등은 가파르게 오르고 소비자는 씀씀이가 전보다 줄어서 저 성향이 더 심화되는거 같음

[비겁한]

난 돈까스라면서 튀김옷만 튀겨 주는거 당했음
인기있는 유명 맛집이라면서 이따위로 주는거보고 정떨어져서 안감
친구가 가고 싶니 난 좋던데 그러면서 도발해도 정색하고 안간다함

[루리웹-4500745343]

그래서 처음부터 공장제 받아쓰는 곳들이 더 오래 가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

[멸치칼국수]

시간지나면 물가 오르면서 원재료 인건비 임대료 트리플 상승하는데 판매 가격만 그대로면 손님이라도 그만큼 더 와야 하는데,
소문난 맛집 아닌 이상 매출이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올라갈수는 없고
결국 천사같은 임대인 만나는거 아니면 원재료랑 인건비에 칼질 들어갈수밖에 없는데

가격 올리면서 저러면 몰라도 가격에 변동이 없으면 퀼리티가 점점 떨어지는건 필연임
아니면 사장이 본인 순익을 줄여가면서 천천히 말라죽는 방법을 선택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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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집 뿐이것소..
울동네 시골이라 짱■집도 없어진채 몇년간 없다가 다시 생긴지 얼마 안되는데
지금 두곳중 한곳은 처음부터 개판이라 다신 안먹고
두번째 생긴 곳은 오픈때는 주방장 데례다 해서 맛있었는데 2달쯤 지나니 그냥 그집 아들래미가 주방차고 있음.
맛은 당연히 확 떨어지고.. 그래도 첫번째 집보단 나아서 간간히 시켜먹었었는데 탕수육 가격 한번에 5천원을 올린데다가 기름도 잘 안갈아서 복불복
소스는 전기밥솥에 보관한거 퍼줌.. ㅋㅋ 시골이라 대체할 곳이 없어서 장사는 그럭저럭 되니 유지중
ㅈ같다..

[다야만영원히]

족발집도....점점 뼈크기가 커지고 살이 적어짐

[첨하는맘으로1]

우리동네에도 돈카츠 맛집 하나 있는데
가격 똑같고 퀄리티도 여전한데 치즈카츠 큰거 4조각에서 3조각으로 줄임
뭐 요즘 가스비도 오르고 다 올랏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뭔가 서운하긴 함 ㅋ

[3A1Y]

난 무엇보다 사먹을 때마다 점차 가격이 올라가서 안 먹게 되더라

[야호옹]

그냥 모노마트 돈가스 튀겨다 파는데도 많음 근데 어설픈데보다 그런데가 더 맛있음 ㅋㅋ 가격만 싸게주면

[루리웹-0690079212]

밥을 좀 많이 달라고..자라나는 유게이는 배고파요ㅠ

[육식염소]

[니나가라군대]

음식 만큼 손님 한태 금방 탈로 나는 업종도 몇 안되긴 하지
맛집이 한순간에 맛탱이 가는거 한순간이여

[레비비비비빗]

장사하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가게는 선택지를 골라야하는데

1. 가격을 올리고, 이유를 공지하여(보통 물가상승같은 공감대를 적음) 손님이 이해해주길 기도.

2. 밑반찬, 소스 등등에서 비용을 절감하여 가격을 유지.

3...

뭐 여러가지 있는데 결국 가장 나은걸 고른게 저렇게 되는거.

특히 장사 초반엔 나름의 포부를 가지고 좋은 품질을 위해 노력하지만 점점 생활이 어려워짐을 느끼고 빚을 생각하며 타협하게되는 경우도 존재..

[박샙.]

현직 까스집 사장으로써 말씀드리자면은 튀김색은 기름보다는 튀김시간 , 고기상태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ㄷㄷ
튀기는 시간이 짧으면 당연히 밝게 나오고 (사진에 까스 둘다 같은 기름에 튀긴겁니다)
보수력이 약해서 물을 뱉는 고기인 경우 튀김옷이 어두우면서 얼룩덜룩하게 나와요 ㅋㅋ

[메스카키]

돈까스 의 기본인 튀김의 두께 소스부터 지랄나면 그가게는 다시 가면안됨..

[메론군]

생각외로 손님들은 맛변하는거 민감하고 금방 알아챈다. 의심이 확신이 되는 순간 거긴 끝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