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체인소맨) 왜 그런 대형프로젝트에 신인감독을 넣었는가?

[십장새끼]

최근 애니메이션 업계에는 데뷔작, 혹은 경력이 짧은 감독이 대박을 내는 경우가 꽤 많았음

대표적인 예시 하나 꼽자면 86

마파는 주술회전을 대박낸 감독인 박성후가 퇴사해서 회사를 차리는 인력 손실을 이미 겪은 상태임

체인소맨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신인 감독이 성공시킨다면

자연스럽게 감독의 이름값도 올라가게 되고 그 감독을 데리고 있는 마파에게도 이득임

게다가 신인이라서 그 이름값을 오래 데리고 있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음

그래서 마파는 주술회전때 연출력으로 눈독들여놨던 인재를 체인소맨 감독으로 데뷔시킨다는 도박수를 건거임

결과는 음

도박 실패같지만

[right step]

봇치더락은 성공했고 체인소맨은 실패했지

[블라스티에르]

사실 신인 감독이 대박내는 경우가 별로 없음. 무직전생하고 86이 이례적인 사례지, 지금 당장 니어 오토마타도 프로듀서가 86 만들었던 사람 그대로 갔는데도 불구하고 신 기대치 못 미친다는 평 많음. 3화 만에 일정 터진 건 덤이고. 블렌드 S 감독인데, 이게 두 번째 작품이더라. 사실 리코리스 리코일도 솔직히 소재빨로 터진거지, 작품 자체 완성도만 따지면 인물 작화 빼곤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음.

[십장새끼]

리코리스는 더 말 안해도 된다 내가 제일 열심히 욕했으니까

[claret]

참고로 봇치 더락도 그게 커리어 첫 작품이라고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