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주 아파트단지에서 고양이 학대가 있었다는 기사가 올라왔음.
31일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일과 8일, 지난 12일과 16일에 파주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길고양이 4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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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8일 발견된 길고양이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둔기 폭행에 의한 골절과 내장 파열이 있었던 것 같다는 소견을 경찰에서 들었다고 동물자유연대 측은 전했다.
올해 발견된 사체들에 대한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런데 같은 사건을 다룬 기사는 이미 12월 27일에 올라왔었음.
27일 시민단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 동안 대전 서구에서 연이어 새끼 고양이 7마리 사체가 비닐봉지에 싸인 채로 발견됐다. 이 중 새끼 고양이 4마리 사체는 지난 4일 대전 서구 빌라 단지 인근에서 투명 비닐 봉지에 담긴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시민단체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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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 결과 새끼 고양이 4마리 중 2마리는 범백(전염성 장염) 소견이 나왔다. 나머지 2마리는 부패 정도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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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7마리 모두 투명 비닐봉지에 묶여서 유기가 됐고 발견 장소가 같은 점, 묶은 방식도 동일한 점 등을 봤을 때 같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인다"며 "인근 지역에 CCTV가 없어 목격자나 블랙박스 영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44468
두 기사의 내용이 미묘하게 다름. 오늘 올라온 기사는 부검 결과는 아직이지만 경찰로부터 둔기로 맞은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했고, 27일 머니투데이의 기사는 두 마리는 범백으로 죽었고, 두 마리는 부패가 심해 사인을 알 수 없다고 되어 있음.
일단 어느쪽의 기사가 맞는지는 알 수 없음. 다만 27일 기사는 학대에 의한 죽음이 아닐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있고, 오늘 기사는 학대 정황을 강하게 암시하는 내용이 있음.
일단 학대가 실제로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같은 사건에 대해서 특별한 것이 발견되지 않으면 여러차례 기사화되는 건 드물지. 그리고 이 사건을 언론사에 제보한 건 27일과 31일 모두 동물자유연대임.
27일에 동물자유연대가 기사화를 했던 사건이 특별히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없음에도 같은 단체에 의해 31일에 다시 기사화가 된 거임.
그럼 오늘 31에 왜 하필 같은 사건을 재차 기사화 한 걸까?
문화재청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제주시 조천읍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천연보호구역 생물 피해 저감을 위한 대처 방안 마련 전문가 회의'를 열어 마라도 쥐와 고양이 문제 해결 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조류와 생태 등 전문가, 당국 관계자, 제주비건과 동물자유연대 등 시민단체도 참석한다.
문화재청이 마라도 보호에 나선 이유는 고양이와 쥐가 무분별하게 늘어나 섬의 문화재적 가치, 즉 독특한 생태 보전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섬에 도입한 포식자와 피식자의 '공존'은 어렵다.
문화재청은 현장에서 고양이가 사냥한 것으로 보이는 새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문화재청과 함께 마라도 현장에 방문한 전문가들은 마라도가 지리적으로 매우 좁기 때문에 고양이가 새를 섬의 끝부터 끝까지 몰아 사냥이 가능한 정도라고 지적했다.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341
오늘 마라도의 고양이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회의가 있음. 이건 디씨의 조류 마이너 갤러리에서 적극적으로 민원을 넣어 끌어낸 움직임임.
그리고 1월 28일에는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새덕후의 영상이 올라와 캣맘과 고양이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이 커졌음.
오늘 동물자유연대는 고양이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이 커진 상황에서 마라도 고양이에 대한 문제를 논의해야 하는 상황임.
오늘 재차 기사화된 학대 의심 사건은 어떻게해서든 고양이 혐오를 부각시켜 여론을 바꾸려는 동물자유연대의 언론플레이라고 의심됨.
참고로 동물자유연대는 포스코랑 같이 마라도에서 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했던 단체이기도 함.
지난 12월 동물자유연대는 작고 아름다운 섬 마라도에 다녀왔습니다. 포스코건설 동네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의 특성상 마라도에서는 중성화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지 않았던 섬고양이들은 점점 수가 늘었고 현재 약 120여 마리 가량의 고양이들을 단 두 명의 돌봄활동가 분들이 관리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오후 4시면 배가 끊기는 마라도에서는 중성화는 물론이고 사료 수급을 위한 택배 운송 조차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섬고양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계시는 돌봄활동가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동물자유연대는 마라도를 포스코 급식소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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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말딸 시위의 그 단체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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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X) 고양이개자유연대(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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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가 고양이에게도 학대 행위라는 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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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말딸 시위의 그 단체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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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X) 고양이개자유연대(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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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급식소가 고양이에게도 학대 행위라는 걸 생각하면.. | 23.01.31 15: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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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지들방종연대(O)구만 | 23.01.31 15:5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