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보다보면
논리적으로 이론적으로 말도 되고 정통성 있는 애들은 결국 다 무너지고
목소리 큰 애들이 정권잡는 경우가 많음.
특히 사람 죽이자고 말하는 애들.
(더도말고 덜도말고 nl pd 사구체논쟁만 봐도)
근데 역사책은 논리적이여서
공들여서 정통성/정당성 있는 애들을 이해시키거든?
그래서 독자들은 과거를 보고 '왜 사람들이 엉뚱하고 나쁜 애들을 지지하지?'
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착각임.
역사책을 읽는 독자들이 간과하기 쉬운건
1. 그 시대에는 모든 배경을 한데 모아서 정리한
미디어가 없었고(나무위키나 인터넷도 없었고)
2. 사람 죽이자는 말이 나올만한 혼란기에는
책 읽거나 설명 들을 만한 여유있는 사람도 적었음.
이걸 19세기에 깨달은 노동운동가 조르주 소렐씨.
(세계 최초로
8시간 노동, 8시간 휴식, 8시간 수면을 주장하신 분이야!)
이 아재도 처음에는 힘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세상을 바꾸고 싶었어.
근데,
백날 책으로 끄적여봤자 사람들이,
특히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이 절대로
책 안읽는다는 걸 꺠달은 소렐씨는
책 다 의미없고
걍 닥치고 때려부수거나,
사회를 마비시켜서
정치인들 ㅈ되게 만드는게 더 빠르다는 이론을
'책'으로 써냄.
요약하면
'아 공산주의 그거? 나도 하고 싶긴 한데 안돼.
사람들 책 절~때 안읽어.
(글고 자본론은 학문이고
학문은 비판받으면 끝나는건데 파서 뭐함.)
사회를 바꾸고 싶으면 이론은 필요없고
ㅈ나게 강한 이미지만
이 ㅈ같은 세상을 바꿀수 있습니다.
초인을 내세우거나
총파업을 해서 다 떄려부수세요.
(말년에는 글쟁이 공산주의자보다 레닌 팬덤이 더 강하다고 말하신 분.
스탈린도 빠셨을 가능성이 높다.)
그 결과 이 아재에서 영향을 받은
역사적인 두 사상이 탄생하는데
하나는 공산주의의 근간인 평등같은거 내다버리고
위대한 수령 동무만 닥치고 찬양하는
마르크스 - 레닌주의 고
또 하나는 걍 근본부터 이론은 내다버리고
밑도 끝도 없이 총통 각하만 찬향하는 파시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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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문과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
아직도 이분 무덤에서는 파시스트와 스탈린주의자가 함께 헌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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