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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너무 자주 기름진거 드리면 아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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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망... 내가 모시고 가면 돼지갈비 먹고 싶다 하심. 엄마가 모시고 가면 쇠고기 먹고 싶다 하심. 할망 왈 '딸년 돈이 편하지 손주 돈이 편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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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싫어하는 게 아니라 자식이 비싼 거 사주느라 고생하는게 싫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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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모님 모시면서 이곳저곳 다녀보니까 한식이고 양식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TPO에 맞는 맛있는 음식인게 제일 중요 어느날은 대구탕에 쏘주가 땡길때가 있고 어느날은 스테이크 칼질 하고싶으실 때가 있으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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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안드시는게 아니라 못드시는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같은건 한두번 드시다가 소화로 고생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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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인게 비싸다는걸 아시는 순간 분위기 싸해져서 먹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둘 다 불편해지는 경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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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오신 입맛이랑 달라서 안익숙하고, 별로 못먹어봐서 낯설어서 그렇지 몇번 드셔보시면 좋아하시고 호불호도 딱 가리심. 할머니집 배달음식 몇번 시켜드리니까 여기는 별로고 여기는 좋더라 하면서 취향까지 말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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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너무 자주 기름진거 드리면 아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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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295817327
ㄹㅇ인게 비싸다는걸 아시는 순간 분위기 싸해져서 먹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둘 다 불편해지는 경우 많음 | 22.10.03 15: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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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4057344
내가 부모님 모시면서 이곳저곳 다녀보니까 한식이고 양식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TPO에 맞는 맛있는 음식인게 제일 중요 어느날은 대구탕에 쏘주가 땡길때가 있고 어느날은 스테이크 칼질 하고싶으실 때가 있으신거임 | 22.10.03 15: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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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 아아줘 | 22.10.03 15: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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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망... 내가 모시고 가면 돼지갈비 먹고 싶다 하심. 엄마가 모시고 가면 쇠고기 먹고 싶다 하심. 할망 왈 '딸년 돈이 편하지 손주 돈이 편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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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찾아가면 피골 쌍접한 손주를 위한 소박한 풀코스 한끼(거절 불가) | 22.10.03 16: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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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싫어하는 게 아니라 자식이 비싼 거 사주느라 고생하는게 싫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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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있던 '할머니들은 비싼거 싫어한다'는 짤은 엇다 치웠지... | 22.10.03 15: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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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오신 입맛이랑 달라서 안익숙하고, 별로 못먹어봐서 낯설어서 그렇지 몇번 드셔보시면 좋아하시고 호불호도 딱 가리심. 할머니집 배달음식 몇번 시켜드리니까 여기는 별로고 여기는 좋더라 하면서 취향까지 말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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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치킨 드시고 싶으시다길래 크기가 교촌 시켜드렸다가 뭔 병아리 튀긴걸 시켰냐고 한소리 들었음. | 22.10.03 15: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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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으로 출장요리 다니심 군대같은데조 갔고 | 22.10.03 15: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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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직원들 밥같은거해주고 소방학교나 군대 제주유나이티드 이런데도 가서 밥해주고감 | 22.10.03 15: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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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이 마지막화라고 함. 아쉽.. | 22.10.03 16: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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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안드시는게 아니라 못드시는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같은건 한두번 드시다가 소화로 고생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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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호박스프로 속 달래드리려 제일 먼저 드린거 같음 | 22.10.03 17: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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