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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골드
일본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이름이다.
아버지는 선데이 사일런스, 외조부가 딕터스에 외조모의 아버지가 노던 테이스트라는 엄청난 황금 혈통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튼튼한 마체를 물려받음과 동시에 좋지 않은 성질머리 또한 양쪽에서 그대로 물려받게 되는데...
외할머니인 골든 새시가 이사장의 모티브인 노던 테이스트의 딸이다.
옅지만 피가 섞인 셈
1996년 12월
경마팬들의, 특히 황금 배합에 성공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있던 샤다이 그룹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데뷔.
결과는 3착으로 끝났지만 최종 직선 구간에서 엄청난 라스트 스퍼트를 끌어 올리며 어느정도 기대감에 보답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1번 인기로 출전한 2전째에서 골막염이 터져 16마리 중 꼴지로 도착하게 되고 2달간 휴양하게 된다.
우마무스메에 등장하는 스테이 골드의 동기들
왼쪽부터 사일런스 스즈카,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메지로 브라이트
미승리로 맞이한 클래식 시즌
1, 2번 인기를 왔다 갔다하면서 4번의 미승리전을 치루게 되는데,
잘난 동기들이 사츠키상을 치루고 난 뒤 5월이 다 되어서야 드디어 1착을 한다.
하지만 출주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더비에는 못나가는 상황.
목표를 국화상으로 잡고 오프 경기 3개를 더 뛰어 그 중 2경기에서 우승하여 조건을 어느정도 채운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온 가을
3등까지 국화상 우선 출주권이 주어지는 교토 신문배(G2)에 나가게 되지만....
고베 신문배에서 사일런스 스즈카를 꺾고 운이 트여버린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에게 1위를 내주고 만다.
더구나 우선 출주권이 주어지는 3위까지는 펄스비트와 메지로 브라이트에게 빼앗기고 4착을 하고 마는데...
국화상 출전이 불투명 해지고 만다.
다행스럽게도 출전을 포기한 말이 있었고 차례는 스테이 골드에게도 찾아왔다.
10번 인기에 불과했지만 드디어 염원하던 G1 레이스 첫 도전
고베부터 시작된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의 강운을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스테이 골드는 마군에 가로막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8착
G1은 커녕 아무런 중상도 획득하지 못한 채 클래식 시즌 종료
이듬해 찾아온 시니어 시즌
국화상이 끝나고 출주한 3번의 오프 레이스에서 모두 2착을 하고,
다이아몬드 S(G3)와 닛케이 상(G3)에서 각각 2착과 4착이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긴다.
어찌저찌 조건을 맞춰 출주한 텐노상(봄)
이 경기는 실상 실크 저스티스와 메지로 브라이트의 양자 대결 구도였다.
후쿠키타루는 부상으로 휴양 중이었고 에어 그루브와 메지로 도베르는 출주를 아예 회피 해버렸기 때문
그럼에도 별다른 성과를 보여준 적이 없는 스테이 골드는 10번인기로 출주를 하게 되는데...
시작부터 마군에 갇혀 끝까지 나오지 못한 실크 저스티스와 달리 늦게 출발했지만 바깥쪽으로 빠르게 치고 나온 메지로 브라이트가 1착
스테이 골드는 자신의 장기인 라스트 스퍼트로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2착에 그치고 만다.
아쉽게 놓친 중상 첫 승
한 달 뒤에 열린 메구로 기념(G2)에선 3착을 하며 아쉬움을 이어나간다.
1착은 못하지만 2~4착은 꾸준히 하며 어느정도 레이스에 자신감이 붙은 상황
인기는 9번인기로 낮지만 98년 다카라즈카 기념에 출주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경기에는 시니어 시즌 들어서 물이 오를대로 올라버린 동기가 있었는데...
기수가 바뀌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1착을 따낸 이차원의 도망자 사일런스 스즈카였다.
역시나 막판 스퍼트로 따라붙은 스테이 골드였지만 결과는 2착
눈물을 삼키며 가을에 대비하기로 한다.
그동안 1착은 없었지만 2-3착을 계속한 스테이 골드는 어느새 인기가 높아져 있었다.
가을의 첫 레이스로 선택한 것은 교토 대상전(G2)
하지만 이때부터 스테이 골드는 강력한 후배들과 맞닥드리게 되는데...
98년 클래식 3강의 일축이었던 세이운 스카이에게 1착을 내주고 만다.
2번인기로 출주 했지만 2착과 3착까지 라이벌인 메지로 브라이트와 실크 저스티스에게 빼앗긴 4착
이어지는 98년 텐노상(가을)
13만 관중이 모인 도쿄 레이스장에서 말과 기수들 모두가 저마다 전의를 불태우고
경기가 시작된 후 대도주를 펼치는 사일런스 스즈카를 보며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내지만...
이른바 침묵의 일요일로 불리는 비극이 일어나 리타이어 하고 마는 사일런스 스즈카
침묵 속에 경기는 계속 진행되어 1착은 오프사이드 트랩이 하고 만다. 스테이 골드는 또다시 2착
동기 하나를 떠나 보내고 맞이한 재팬 컵
세계 최강들이 모이는 이 레이스에서 다시금 전의를 불태우는 스테이 골드였다.
하지만 이 곳에서도 괴물 후배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본 국내에 적수가 없다고 평가 받던 엘 콘도르 파사가 1착을 따내 갔다.
그리고 아리마 기념
또 다른 황금세대 후배인 그래스 원더에게 1착을 내준다.
스테이 골드는 동기인 메지로 브라이트의 뒤를 이어 3착
이번에도 중상 없이 시니어 시즌을 종료.
이듬해 두번째 시니어 시즌
하지만 99년 일본 경마는 아직 덜 여물었던 전년도와 달리 황금 세대들의 잔치였다.
닛케이상(G2) 경기
세이운 스카이에게 밀려 3착
텐노상(봄)
다카라즈카 기념에선
교토 대상전(G2)
가을의 G1 레이스 텐노상(가을), 재팬컵에서
스즈카의 유지를 이은 스페셜 위크의 가을 2관 달성
해당 연도의 마지막 G1 레이스에선
그래스 원더의 2년 연속 아리마 기념 제패
한 기수 아래인 황금세대 전원에게 패배한다.
(킹 헤일로 제외)
이번에도 1등 없이 2,3착만 해버린 스테이 골드
점점 애가 타는 팬들과 속이 타는 샤다이 그룹
어떻게든 1승을 챙겨주고 싶어 스테이 골드는 경주마 생활을 이어나가게 된다.
어느덧 3번째 시니어 시즌
세기가 바뀌어 2000년이 되었다.
2년간 쓴물을 마시게 하였던 황금세대 전원이 은퇴해버리고, 동기들도 은퇴하거나 부상을 당해 휴양에 들어간 상태
이번 년도엔 한 번 쯤은 기회가 올 것 같았다.
하지만 2000년 G1 중장거리 레이스는 단 한 마리의 말이 모든 상을 휩쓸어 갔으니...
텐노상(봄,가을), 타카라즈카/아리마 기념, 재팬 컵까지 싹 쓸어 가버리는 저력을 선보이며 당해 전승 8연승.
스테이 골드는 황금세대가 날뛰던 작년보다 더 못한 성적을 보였지만, 그나마 메구로 기념(G2)에서 1착을 하며 꿈에 그리던 중상 첫 승을 한다.
하지만 성적에 관계없이 꾸준히 2,3착을 많이 했던 탓에 인기가 엄청 높아져 있었는데 그 때문에 현역을 더 연장하기로 한다.
벌써 4번째 시니어 시즌
시작부터 닛케이 신춘배(G2)에서 1착을 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한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두바이 원정이 결정되는데,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상황에서
세계구급으로 놀고 있던 판타스틱 라이트를 코 차이로 꺾는 기적을 보여준다.
두바이 시마 클래식은 G2였지만(훗날 G1으로 승격 됨)세계 수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가치를 증명한 상황.
나이도 나이고 이대로 은퇴해도 괜찮았지만 샤다이 그룹은 좀 더 욕심을 내보기로 한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전한 타카라즈카 기념
G1 레이스를 우승하고 은퇴한다면 스테이 골드의 가치가 올라갈 터였다.
하지만...
만년 2인자였던 메이쇼 도토가 패왕을 꺾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1착을 따내게 된다.
주연을 꿈꿨으나 또다시 조연이 되어버린 스테이 골드
이어진 교토 대상전(G2)에선 메이쇼 도토처럼 티엠 오페라오를 꺾고 1착을 따냈으나 검수 결과 사행으로 판단되어 강착.
또다시 패왕에게 우승을 내주는 해프닝이 있었다.
어찌됐든 팬이나 샤다이 입장에서는 G1 1승이 더 절실한 상황
여전히 높은 인기를 가진 오페라 오와 메이쇼 도토를 잡아내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그동안 마일에서만 뛰던 아그네스 디지털이 뜬금없이 중거리 경주인 텐노상(가을)에 출주하고선 우승을 가져가 버린다.
그 후 재팬 컵에 출주해 한번 더 G1 레이스를 도전해 보지만 4착
아쉽지만 세대 교체를 실감하고 은퇴를 결정한다.
하지만 4번의 재팬컵 출주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이기도 하였고, 연초에 해외 원정에서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은퇴 경기를 원정 경기로 결정하게 되고, 연말에 홍콩에서 펼쳐지는 홍콩 바즈(G1)레이스에 출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스테이 골드의 처음이자 마지막 G1 우승이 된다.
당초 예정에 없었지만 팬들의 요청에 의해 2002년 1월 20일 교토 경마장에서 파란만장했던 경주마 생활을 끝내게 된다.
그리고 종마 생활을 시작한 스테이 골드는 일본 경마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는데...
스테이 골드의 자마였던 골드 쉽과 나카야마 페스타
수많은 자마들이 G1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특유의 성질머리 때문에 저렴했던 종자료가 말년에는 8배나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한 종마 생활이 독이 된 것인지 교미가 끝나고 돌아와 시름시름 앓다가,
대동맥 파열로 인해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경주마로서도 종마로서도 말년에 성공한 대기만성이었던 말
끝없는 도전과 인내로 결국 환호와 결과를 남긴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므로 다음 편은 칠전팔기로 일어나 결과를 남겼지만
기수의 말 한마디로 인해 흑역사 취급이 된 비운의 말 오프사이드 트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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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둬 맥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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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킹 헤일로는 실력이 없는건 아닌데 워낙 출중한 동기들 사이에서 묻힌 비운의 말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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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킹 헤일로 육체적 스팩은 정말 대단한데 기성(성격)이 너무 지랄맞아서 g1 우승을 한번 밖에 못했다고 보면 됨.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얼굴과 몸에 흙이 조금만 튀어도 달리기 싫어해서 마군에서 실속함. 그렇다고 도주마로 하기엔 옆에 달리는 다른 말이 없으면 또 속도를 줄임. 육체 자체는 중장거리 특화인데 그 놈의 성깔 때문에 단거리말곤 안된단 소리를 들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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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명품조연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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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식 장사에는 성공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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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헤일로는 혈통 자체가 워낙 쩌는거에 비해서 성적을 못낸 점이 오히려 화제가 된 말에 가까움. 그리고 11전 도전 끝에 1승한 것도 불굴의 정신이라 띄워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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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에게는 자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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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이 안되는 X 언급이 잘 안되는 O | 22.08.14 12: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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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이 홍진호야 | 22.08.14 12: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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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온
그러니까 킹 헤일로는 실력이 없는건 아닌데 워낙 출중한 동기들 사이에서 묻힌 비운의 말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건가. | 22.08.14 12: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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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k-E-Sikm
맞음 명품조연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말 | 22.08.14 12: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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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k-E-Sikm
킹 헤일로는 혈통 자체가 워낙 쩌는거에 비해서 성적을 못낸 점이 오히려 화제가 된 말에 가까움. 그리고 11전 도전 끝에 1승한 것도 불굴의 정신이라 띄워주기도 하고 | 22.08.14 1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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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랑 킹이랑 마생이 비스무리하다고 보면 됨 왜 언급안되는지 알겠지? | 22.08.14 1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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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에서 킹헤일로 육성스토리가 참 취향작렬이라 호감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이야기가... | 22.08.14 12: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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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k-E-Sikm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킹 헤일로 육체적 스팩은 정말 대단한데 기성(성격)이 너무 지랄맞아서 g1 우승을 한번 밖에 못했다고 보면 됨.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얼굴과 몸에 흙이 조금만 튀어도 달리기 싫어해서 마군에서 실속함. 그렇다고 도주마로 하기엔 옆에 달리는 다른 말이 없으면 또 속도를 줄임. 육체 자체는 중장거리 특화인데 그 놈의 성깔 때문에 단거리말곤 안된단 소리를 들은 말. | 22.08.14 1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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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헤일로는 하필 초반 전담기수가 후쿠나가 유이치로였는데,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탑 자키 중 하나지만 당시는 정말 너무 훌륭한 아버지를 둔 평범한 아들이었고 이길 거라고 장담한 더비에서 후쿠나가가 정신줄을 놓고 도주를 시켜버리고 4코너에서 정신을 차려버리는 대사고를 쳐서 패배한 게 너무 컸음…. 게임 최종장 메인스토리에서 킹이 무의식적으로 달리다가 4코너에서 갑자기 정신차리는 장면이 이 일화 재현임. | 22.08.14 1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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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헤일로의 우마무스메 성격은 젊은 시절의 후쿠나가 유이치로와 원본마를 섞었다고 보면 됨 캐릭터성에 기수 영향이 강한 말딸이 몇 있는데, 티엠오페라오도 그런 케이스임 | 22.08.14 13: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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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때는 동기들인 황금세대들한테 밀리고 그 다음에 온갖 대회에 다 나가면서도 G1 승리 못하고 았다가 타카마츠노미야에서 우승한거라서 아무래도 성적 이야기 하게되면 잘 안나오지 세이운 스카이도 사실 크게 차이 없긴 한데 이쪽은 그래도 클래식 2관이라서 | 22.08.14 13: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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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혈통과 클래식전 성적이 좋아 시작은 주목받았지만 그후 계속 성적이 안나와서 왕도 노선에서 이탈해버린게 크죠. 마일로 더트로 단거리로 다 뛰다 이제 아무도 신경쓰지않던 차에 출전한 단거리 G1에서 우승(실지 아나운서들이 언급도 잘안하고 경주서도 막판스퍼트말곤 뒤에있어서 잘 불러주지도 않았음)했죠. 10전11기로 G1따고 마주나 구무원이나 기수 전부 울어버렸다고 합니다.대신 스페와함께 자마들 실적은 좋았음 | 22.08.14 1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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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둬 맥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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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퀸은 워낙 점잖으니 스골이 맥퀸은 좋아라 했다는게 유머 | 22.08.14 1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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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
자기 자식에게는 자상하겠지... | 22.08.14 12: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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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시는 몰라도 옆방에서 지낸 페스타랑은 나쁘지 않았다고 함. | 22.08.16 15: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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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자식들이 포텐 터트렸지 가장 유명한 오르페브르와 골드쉽 두 마리만 해도 G1 12승을 해버렸으니까 | 22.08.14 12: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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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게임인 위닝포스트에서도 스테이 골드 종마로 쓰면 자식들은 잘나옴 | 22.08.14 12: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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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Chaser
뭐 자식 장사에는 성공했으니.. | 22.08.14 13: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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