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 방송 중...
누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쇼타 미오군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로리 오카유.
하지만 미오군은 스바덕을 좋아했다.
그럴 수가...!!!
꿰에에에에에엑-!!!
독보적인 오리 목소리에 빵터진 네 사람.
오리는 누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다시 오리 목소리를 내고(...)
과도한 성대모사(?)로
목에 무리가 온 병약한 오리.
아무튼 코로네군을 좋아함.
하지만 싫어함. 그것도 엄청 싫어함.
"알고 있어...
그런 점을 좋아한다니까...."
(갑자기 분위기 호러)
그러면 코로네군은 누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딱히 여자는 싫어하지만 오카유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그런데 내가 급식 더 많이 먹어서 강한데???
(1차 침몰)
"급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강하다고 할 수는..."
"하지만 오카유는 나보다 급식 많이 먹는 사람이 좋은데???"
(2차 침몰)
"그럼 먹을게! 먹어서..."
"응, 무리~"
(3차 침몰)
"무리라던가 해보지도 않고 단정짓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지만 미오군이 읽었던 책에는 불가능한 것도 있다고 써있었는데?"
(4차 침몰)
"불가능한 일도 있겠지만 성공하는 경우도..."
"그렇게 핑계대는 사람은 싫어!!!"
(5차 침몰)
"그, 그러면 오카유 짱. 한 번만 더 기회를..."
"뭐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6차...그만둬! 코로네군의 hp는 이미 제로라고!!!)
"그, 그러면 지금부터 시작하자? 시작해도 될까? 1번만 기회를 줘. 부탁해..."
(코로네군...ㅠㅠ)
"하지만 오카유는 미오군이 좋은데."
하지만 미오군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에
오카유짱은 어째서 그런 말을 하냐며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사실이니까!"
꼬일대로 꼬여버린 사각관계
싸우지 말고 함께 가자고 권유하는 스바루였지만...
(어디로...?)
오카유짱은 수라장을 끝낼 생각이 없었다.
"저 아이 무서운 아이야! 왜냐면 코로네군이 싫다고 했는데
(자기를 싫어하는 코로네군이)좋다고 했어!!!"
"아니야 달라! 순수하게 코로네군을 좋아하지만
츤츤거리는 부분도 좋아할 뿐이야. 별로 어디에 있는..."
"싸이코패스(...)녀석들하고 똑같이 취급하지 마!!!"
역시 무섭다는 반응에 사과하고
미오군도 뭐처럼이니까 고백해두자고 말하는 오리.
"아까 너님한테 고백했는데요?"
"아, 그랬던 건가..."
"역시 그만두자, 미오 군의 일생일대 고백을 잊어버리는 여자란 말이야?"
"나는 실연한 건가..."
"아니..."
"너는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네."
"네 녀석한테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앗!"
(코로네군에게 막말하려다가 좋아하는 설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음)
"그런 거 아니에요~오호호호호!"
진짜 어느 쪽이 스바루인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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