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인도에서 한 20대 여성이 코브라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과 결혼해 살던 여성은 집에서 자는 동안에 이미 두번이나 독사에 물려
집이 위험하다는 판단 아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남편과 친정으로 피신을 한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밤, 여성은 또다시 코브라에 물려 숨지고 말았다.
같이 잠을 자던 남편은 "열려있는 창문을 통해 코브라가 들어왔다" 고 증언했고
결국 단순 사고사로 끝날 것 같은 사건은 조금 조금 다른 물살을 타게 된다.
열린 창문을 통해 뱀이 들어왔다고 진술한 것과는 다르게
다른 가족들은 "방은 에어컨을 켜서 창문은 모두 닫혀있었다" 고 증언했고
집 근처는 코브라의 서식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었던 것.
수상함을 느낀 인도 경찰은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해당 사건을 풀어가기로 했다.
유명한 뱀 조련사를 이용해 코브라가 고기 조각을 깨물게 한 것.
코브라가 자력으로 깨물었을 때 고기 조각에 평균적으로 남은 이빨 깊이는 약 1.6~1.7cm 였다.
그리고 코브라 머리를 집어들어 고기조각에
직접 이빨을 박아넣자 사람의 힘이 담겨
이빨자국은 2.4~2.5cm 까지 깊어졌다.
그리고 사망한 여성의 시신에 남아있던 코브라의 이빨 자국 역시 2.5cm 였고
해당 증거는 누군가 코브라의 이빨을 인위적으로 박아넣은 것으로 보고
남편을 긴급체포했고, 법원에서는 해당 증거를 "공식 증거자료" 로 채택해 재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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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경찰: 우리가 몽둥이찜질만 잘하는 줄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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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추리소설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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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찜질도 잘하고 추리도 잘하는 만능형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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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는 그저 이용당했을 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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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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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참금 노리고 신부살해하는 놈들이 많으니 의심했나보지 나라도 코브라에게 세번이나 물렸으면 살해 의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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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에어컨 틀고 사는 정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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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서식지가 아닌 곳에서 코브라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 코브라의 힘으로 박히지 않는 이빨자국이 나왔다 -> 코브라에 사람의 힘이 개입되었다 -> 자연사가 아니라 타살의 정황이 보인다 -> 가장 가까운 용의자인 배우자를 체포한다 코브라 실험이 완벽했다는 가정하에, 본문만 보면 딱히 이상한 흐름같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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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시끼!!! 니가 코브라를 협박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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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명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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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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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바다나미
지참금 노리고 신부살해하는 놈들이 많으니 의심했나보지 나라도 코브라에게 세번이나 물렸으면 살해 의심하겠다 | 21.08.31 16: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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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추리소설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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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에 거의 같은 트릭의 에피소드 하나나옴. 거기선 범인이.... | 21.08.31 16: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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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줄? | 21.08.31 16: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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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끈 후려치던..... | 21.08.31 16: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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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건 사람이 뱀을 잡고 찔러넣은거라.. | 21.08.31 1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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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긴 하지... 그래도 도구가 뱀이라는 점에선 비슷하네 | 21.08.31 16: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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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경찰: 우리가 몽둥이찜질만 잘하는 줄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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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x2
몽둥이찜질도 잘하고 추리도 잘하는 만능형 주인공 | 21.08.31 16: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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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양반
춤추는 명탐정 | 21.08.31 16: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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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은 격투기도 잘하고 추리도 잘해야함 ㅋㅋㅋㅋ | 21.08.31 16: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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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대수수선이 인도 논픽션이었구맠 | 21.08.31 16: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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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mbobulate | 21.08.31 16: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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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알았지 ? 자 이제 몽둥이 찜질을 할거야 자백할때까지 ㅋㅋㅋ | 21.08.31 16: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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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경찰 싱감~!!! | 21.08.31 16: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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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의외로 평범한 주인공이다 | 21.08.31 16: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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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사군 | 21.08.31 16: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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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해서 범인을 알아낸다음 몽둥이로 치는거지 | 21.08.31 16: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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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경찰:코브라 자식을 잡아다가 몽둥이찜질해서 자백받았지 | 21.08.31 16: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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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셜록홈즈도 주먹질 개잘함. | 21.08.31 16: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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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간에 몽둥이찜질은 하네 ㅋㅋㅋㅋㅋ | 21.08.31 16: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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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한정일듯 | 21.08.31 17: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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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로 코브라 패서 자백 받아냈다는 게 명계의 학설 | 21.09.01 14: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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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는 그저 이용당했을 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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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독만 쓰이고 딱히 뭘 얻어먹은거같지도... | 21.08.31 16: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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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에게 뭘 주기보다는 그냥 때렸을지도 몰라 | 21.08.31 16: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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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어쩌구 사건을 기..기억하라 | 21.08.31 16: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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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랑은 좀 다른 게, 말해서 증거가 된 게 아니라 난리쳐서 증거가 된 거. | 21.08.31 16: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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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8.31 16: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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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살인 당시 부부의 대화내용을 그대로 똑같이 말해서 증거로 채택된 회색앵무였나 있을걸? | 21.08.31 16: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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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건 미국 쪽에서 일어난 다른 사건. | 21.08.31 16: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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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자주 드나들던 조카가 범인이었던 그 사건인가? | 21.08.31 17: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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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음 | 21.08.31 18: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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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감마wer
인도에서 에어컨 틀고 사는 정도라면 | 21.08.31 16: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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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 21.08.31 16: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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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이던 힘 있으면.. | 21.08.31 17: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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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시끼!!! 니가 코브라를 협박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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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보단 코난 쪽이 더 어울리는 에피소드인듯 | 21.08.31 16: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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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렇고, 친정까지 따라가서 물다니 코브라가 뭔 스토커여 ㅋㅋㅋㅋㅋ | 21.09.01 13: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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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minako1310
코브라 서식지가 아닌 곳에서 코브라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 코브라의 힘으로 박히지 않는 이빨자국이 나왔다 -> 코브라에 사람의 힘이 개입되었다 -> 자연사가 아니라 타살의 정황이 보인다 -> 가장 가까운 용의자인 배우자를 체포한다 코브라 실험이 완벽했다는 가정하에, 본문만 보면 딱히 이상한 흐름같진 않음 | 21.08.31 16: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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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ko1310
결국 말귀를 못알아먹는다는 건데 의문점이랍시고 주장하는 것 부터 쫌 이상해지는데? | 21.08.31 16: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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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ko1310
남편이 일부러 코브라를 미리 준비해서 자는 아내에 직접 찔러 넣었을수 있다는 겁니다. | 21.08.31 16: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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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1. 이전에도 독사에 2번 물렸다. 이유 2. 남편이 창문을 통해 코브라가 들어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유 3. 코브라의 문 상처 간격은 사람이 코브라의 머리를 잡고 직접 찔러 넣었을때 보이는 간격이다. 이유 4. 당시 주변에 남편이 같이 자고 있었다. | 21.08.31 16: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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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이유 1,4는 정황 증거, 이유 2,3은 직접 증거라고 볼 수 있고. 이런 증거를 바탕으로 경찰이 조사 하는 걸 수사라고 합의 했어요. | 21.08.31 16: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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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ko1310
저걸 다 읽고 이상하다고 하면 음.. | 21.08.31 17: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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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라 출근해서 뭐라고 좀 했더니 코브라 출근함!! | 21.08.31 16: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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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2번 물린 것도 이번처럼 고의로 물리게 만든 게 아닐까 의심스러운데 | 21.08.31 16: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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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코브라만 냅다 던져두면 안물수가있고 뛰쳐나온 아내가 처리해달라고 하면 지가 나서야하니깐 되려 지가 물릴수있으니 애초에 대가리 조심해서 잡아가지고 강제로 물게하고 빨리 자리뜬뒤에 비명듣고 바로 달려온것처럼 걱정해주면 완벽하지 | 21.08.31 16: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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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것만 모티브로 추리물 만들기엔 트릭이 좀 심플하다. | 21.08.31 16: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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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 : (머쓱) 저... 얼룩무늬 끈의 비밀이라고 제가 쓴게 있어요 | 21.08.31 18: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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