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태평양전쟁.
과달카날 섬에 일본이 비행장을 짓자 미군이 우르르 몰려와 두들겨 패고 비행장을 뺏어버림.
태평양의 영향력을 지키고 싶은 일본은 당연히 비행장을 탈환하고 싶어했는데...
문제는 일본은 이미 여러번 실패의 쓴맛을 본 경험이 있는지라
이번엔 제대로된 물량과 병기를 갖춰 도전하기로 결심.
1만 5천의 병력과 전차까지 동원해 싸우기로 결정하는데....
제 1독립 전차중대는 아래와 같은 편제로 이루어져 있었음.
병사 104명과 중전차 10대 경전차 2대 차량 3대
그리고 지휘관 마에다 대위
자.살 돌격을 즐겨하던 일본군 답지 않게 마에다 대위는 걱정이 많은 지휘관이었음
바로 자기네 전차가 얼마나 약한지 잘 알고 있는 지휘관이었던 것!
일단 그래도 명령을 받았으니 한 판 붙기는 해야하는데
작전은 아래와 같았음
10/23.
일본군 주공은 남쪽에서 공격해오는 주력 1개 사단.
전차가 합류하기엔 밀림이 너무 깊어서 불가
따라서 전차대와 4보병연대는 서쪽에서 어그로를 끌어 미군의 관심을 돌리는 역할을 하고
그 사이에 주공이 비행장을 때리는 작전이었음.
그런데 문제는...
바로 전차가 너무나 약하다는 것.
작전을 앞두고 치하 1대로 정찰을 보내놨더니
바로 37미리 포를 얻어맞고 한방에 완파되버림;
주둔 미군이 가진 가장 약한 포에 중전차가 저리 되어버리니 마에다 대위는
작전을 수행할 엄두를 내지 못함.
썰물때 강 하구 모래톱을 전차로 돌파할 예정인데
모래톱은 개활지로 숨을 곳도 없어서
적 대전차포와 화력에 그대로 노출되 돌격하는 즉시 얻어맞고 전멸할건 너무나 뻔했기 때문.
그래서 마에다 대위는 미.친소리인걸 알면서도 이런 말을 하게 됨.
보병이 먼저가서 포병대 제거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전차대가 남은 적을 소탕할게요
상관 : 세상 어느 전차가 보병을 앞세우냐????
결국 마에다 대위는 자.살 돌격에 가까운 돌격을 명령받고
어택 땅을 찍기로 함.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보병 화력 지원을 받는다는 점인데....
공격 당일날 집결지에 미 포병대가 포격을 시작하면서
보병대는 정글로 빤스런을 해버림.........;;
결국 전차중대만 남아서
죽음의 돌격을 시전.
그리고 결과는 안봐도 블루레이로
중대 해체
사실 저길 어떻게 뚫고 갔다 해도 마에다 대위는 행복할 수 없었다.
비행장에서 무적의 초중전차 스튜어트짱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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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장에선 무적의 초중전차 ㅋㅋ | 21.02.26 1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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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서 노획한 스튜어트로 자신만만했더니 진짜 중형전차 셔먼을 만나게 되는데 | 21.02.26 1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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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슈퍼전차라고 부를듯 ㅋㅋ | 21.02.26 13:43 | | |